음악 및 무용, 기타 전시회.

대구 및 경북 시도민을 위한 'Be Proud 대구. 경북' 2022년 신년음악회를 참관하면서.

용암2000 2022. 1. 21. 12:46

 

2022년 1월 20일.(목요일)

 

* 신년음악회를 참관하면서.

오늘도 작은아들이 대구와 경북 시도민을 위한 'Be Proud 대구. 경북' 2022년 신년음악회(新年音樂會)를 개최한다고 하면서 방청권을 준다.

개최 장소가 나의 모교가 되는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1월 20일 오후 7시 30분 부터 약 1시간 30분 정도 열린다고 한다.

 

< '신년음악회' 안내 팜플릿 >

 

나는 졸업 후 가끔씩 경북대학교를 방문하였지만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음악회는 처음이 되므로 한번 방문하여 보기로 하는데, 주어진 시간 보다 다소 빠르게 대학교에 도착하여 켐퍼스(Campus) 주변을 구경하여 본다.

 

< '경북대학교' 로 들어가는 북문 >

 

< '경북대학교 북문' 주변의 상권 >  

 

< 신년음악회' 를 개최하고 있는 대강당 > 

 

< 대강당 앞에 있는 '플라자' 건물 >

 

어둠이 내리고 있는 교정을 거닐면서 대학교의 메인(Main) 건물이 되는 본관(本館)을 비롯하여 로타리 방향으로 돌아보는데, 아직도 공부 또는 운동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교정에는 아름다운 불빛으로 장식하고 있다.

 

< 북문에서 '공과대학' 로 가는 길 >

 

< 옛날에 있었던 '인문관' 옆 건물 >

 

< 심심하면 방문하였던 '본관' >

 

< 본관 앞에서 바라보는 '중앙박물관' > 

 

< 경북대학교의 심장 '중앙 로타리' >

 

< 추워서 작동을 멈춘 '꽃시계' >

 

< 앙상한 나무가 서 있는 '중앙통' 거리 > 

 

< 운동을 즐기고 있는 '테니스' 장 >

 

공연 시간 보다 다소 빠르게 대강당으로 들어가 발열검사 및 QR 카드로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 접종을 확인하고 나서 좌석표(座席票)를 수령하는데, 나의 자리는 1층의 중앙 제일 앞줄 인근이 된다.

 

< 대강당 앞 '신년음악회' 를 알리는 현수막 >

 

< '대강당' 의 내부 모습 >

 

주어진 시간에 아름다운 여성 아나운서가 나와 사회를 보기 시작하면서 내빈을 소개하는데, 먼저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의 인사와 함께 경북도지사, DGB 대구은행장, 다수의 국회의원 등 내빈을 소개한다.

방청석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내빈을 소개하는 동안 잠깐 좌석의 뒤편으로 돌아보니 관중 대부분은 음악을 좋아하는 경북대학교 여학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방청객 중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총장과 머리카락이 하얀 사람은 나 혼자 뿐인 것 같다.

 

< 머리카락이 많이 없는 '총장' >

 

< '총장' 의 초대 인사 >

 

이어 분격적으로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는데, 오늘 출연하는 중요 음악인(音樂人)으로는 K-오케스트라 지휘자 '김범수' 씨를 비롯하여 뮤지컬 배우 '김소현' 및 대부분 경북대학교 출신의 후배들로 이루어진다.

 

< 금일 공연하는 '음악 프로그램' > 

 

음악회가 열리는 동안에는 사진 촬영 또는 녹음이 불가능하므로 오직 음악에 심취하여 보는데, 몇년 전 부터 대구에서 개최하는 공짜 음악회를 열심히 찾아다니다 보니 이제는 음악의 귀가 조금 열리기는 하는 듯 하다.

 

< 마지막 총 '출연자' 의 인사 >

 

지금까지 내가 제일 싫어하였던 클래식(Classic)도 자꾸 듣다보니 무엇인가 좀 좋아질려고 노력하는 순간 음악이 끝났다고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는데, 다소 아쉬움을 품고 북문 앞을 지나가는 300번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