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5 - 23일.(7박9일)
2. 둘째날 : 10월 16일.(일요일)
1) 옵션(Option) 여행의 선택.
아침 6시 20분 경 호텔에서 출발한 일행은 버스에 탑승하자마자 가이드는 이곳 터키에서 전 일정 여행 중 터키의 명품을 판매하는 6곳 이상의 상가 방문과 더불어 옵션 여행 코스를 선택하여야 하는데, 여행사에서 추천하는 8곳의 옵션 중 2개(안탈리아 통통배 탑승 및 이스탄불 지하궁전)를 제외하고 6개 코스를 강력하게 추천하겠다고 한다.
6곳의 옵션 여행으로는 카파도키아 지프투어(90유로 : 12만 6천원), 올림포스 케이불카 탑승(90 유로 ; 12만 6천원), 파묵칼레 카트투어(60유로 : 8만 4천원), 카파도키아 열기구 탑승(210유로 : 29만 4천원), 고고학 시리즈 투어(90유로 : 12만 6천원), 이스탄불 야경투어(80유로 : 11만 2천원)을 추천한다고 한다.
가이드는 터키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반듯이 열기구를 탑승하여야 한다고 강력하게 추천하므로 일행 대부분은 열기구 탑승을 신청하지만 나를 포함하여 고소 공포증이 있는 몇 명을 제외하고 열기구 탑승을 신청하는데,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나는 카파도키아 지프투어, 올림포스 케이불카 탑승, 고고학 시리즈 투어, 이스탄불 야경투어 등 4가지만 선택하기로 한다.
2) 한국공원의 탐방.
호텔을 출발한 버스는 앙카라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약 1시간 20분 정도 달려가 7시 40분 경 한국공원 입구에 도착하는데, 이곳 한국공원은 9시 부터 정문을 개방하므로 내부 관람이 불가능 하면서 마침 강력하게 내리는 비로 인하여 우산을 쓰고 정문 입구에 서서 방문 기념으로 몇 장의 사진을 남겨본다.
< '한국공원' 을 구획하고 있는 담장 >
< 정문 안에 자리하고 있는 '위령탑' >
이곳 한국공원 중앙에는 경주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과 비슷한 모양의 3층 석탑 한기가 서 있는데, 이 석탑은 튀르키예 군인들이 한국전쟁 때 참전하여 전사한 명단을 새겨 추모하고 있는 위령탑(慰靈塔)으로 튀르키예 건국 50주년을 맞이하여 1974년 한국 정부에서 헌정(獻呈)한 것이라고 한다.
< 한국에서 헌정한 '위령탑' >
튀르키예는 6.25 전쟁 때 16개국의 UN 참전국 중에서 미국 및 영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5번째로 많은 1만 5천명의 군인을 파견하였는데, 그 중에서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3번째로 많은 사망자 724명을 포함하여 부상자 2,068명이 발생한 혈명(血命)의 국가이라 하겠다.
< 담장 밖에서 다시 바라보는 '위령탑' >
한국공원에서 한 블록 뒤편으로 돌아서가면 터키 근대화의 아버지이자 터키의 국부(國父)로 추앙을 받고 있는 '무스타파 아타튀르크 케말 파샤' 의 영모(靈廟)가 자리하고 있는데, 무스타파는 현재 터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폐(紙幣) 및 주화(鑄貨) 전면 전부에 얼굴이 새겨질 정도로 터키에서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
3) 투즈괼에 있는 소금호수의 구경.
앙카라에서 고속도로 및 국도를 이용하여 국토의 남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투즈괼' 로 달려가는데, 터키에서는 교통의 안전을 위하여 2시간 이상 운전이 불가능하면서 필히 휴게소로 들어가 15분 이상의 휴식을 취하게 되어있다고 한다.
< 고속도로에 자리하고 있는 '휴게소' >
< 석유와 가스를 함께 하고 있는 '주유기' >
< '휘발유와 가스' 의 가격표 >
그래서 8시 경 고속도로에 있는 한 휴게소로 들어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서 계속하여 운전하여 9시 30분 경 소금호수(Salt Lake) 입구에 있는 또 다른 휴게소로 들어가는데, 이곳 휴게소에서는 소금호수에서 채취한 소금을 비롯하여 소금으로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 '소금호수'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또 다른 휴게소 >
<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금' 제품 >
소금호수 휴게소 뒤편으로 만들어져 있는 작은 쪽문을 이용하여 밖으로 나아가면 거대한 소금호수가 펼쳐지고 있는데, 이곳 소금호수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소금호수가 되면서 그 크기가 자그만치 한국의 제주도 만큼이나 큰 크기를 가진 호수이라 하겠다.
< 휴게소에서 '소금호수' 로 들어가는 통로 >
< 소금호수 입구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 >
끝없이 펼쳐지고 있는 소금호수를 한참 걸어가 소금을 채취한 자리에 있는 소금 한점을 파서 맛을 보니 그 맛이 너무나 짜서 바로 먹기를 중단하였는데, 옛날 로마 군인들이 이곳 소금호수를 점령하면서 많은 소금을 채취하였다고 한다.
< 끝없이 펼쳐지고 있는 '소금호수' >
< 멀리 까지 걸어가고 있는 '관광객' >
< '기념 사진' 을 찍고 있는 일행 >
< 맛을 보기 위하여 파여져 있는 '소금' >
가이드는 월급쟁이의 어원(語原)을 설명하여 주는데, 옛날 로마군인들은 봉급으로 소금을 받았다고 하면서 영어로 소금은 솔트(Salt)이라고 하였으며 현재 노동의 대가로 받는 월급쟁이를 셀러리맨(Saralyman)이라고 하며 이때 셀라리맨의 어원은 소금(Salt)에서 나왔다고 한다.
4)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면서.
오전 10시 경 소금호수를 떠난 일행은 다시 버스에 올라 이젠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여 소금호수에서 부터 약 2시간 30분 정도 달려가면 오후 12시 30분 경 카파도키아에 도착하는데,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카피도키아 외곽에 있는 한 창고형 식당으로 들어간다.
< 점심식사를 위한 '창고형' 식당 >
< 창고형 식당의 '출입문' >
< '점심식사' 를 즐기고 있는 일행 >
< '항아리 케밥' 요리를 맛 보면서 >
창고형 식당 앞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는 많은 버스들이 주차하고 있어 일행도 버스에 내려 식당으로 들어가니 벌써 모든 음식이 세팅(Setting)되어 있어 바로 식사가 가능하게 만드는데, 금일 점심식사는 터키에서 많이 요리하고 있는 항아리 케밥 요리가 된다. - 둘째날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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