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1일 (목요일).
격월 1회씩 저녁식사를 하면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는 이목회 회원들 중, 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하는 남자 한명과 여성 한명이 여름 방학을 기하여 다소의 시간적인 여유가 발생하므로 인하여 저녁식사 모임을 일일차 야유회로 실시하여 본다.
가사사정으로 인하여 몇명의 부부가 불참하므로 인하여 남자 4명과 부인 3명 등 총 7명이 아침 10시 정각 성서 홈플러스에 집결하여, 2대의 승용차에 편승하여 88 고속도로를 달려 경남 함양군에 있는 "상림(上林)" 으로 들어간다.
오늘 목적지를 상림으로 선택한 이유는 대부분 많은 친구들이 방문하여 본 곳이지만, 연일 치솟고 있는 대구 폭염(暴炎)을 탈출하기도 하면서 싱림 주변에 있는 연꽃단지를 구경하기 위함이다.
함양 Toll gate를 벗어나서 이내 함양 시가지를 통과하여 상림주차장으로 들어가니, 입구에 오늘(7월 31일)부터 일주일(8월 6일)간 제11회 "함양 산삼축제" 가 열린다는 현수막이 거리를 장식하고 있으며, 주차장 입구에는 많은 승용차들이 분주하게 모여 들고 있다.
< 산삼축제 행사장 내에 있는 "상림주차장" 조형물 >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 아저씨 지시 따라 줄을 형성하면서 축제장 내부에 있는 대형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하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는데, 강력하게 내려 쪼이는 햇빛으로 인하여 이내 땀으로 범벅되어 진다.
< 상림공원을 나타내는 "고운광장" 입석 >
이곳 상림공원과 오늘 구경하고자 하는 코스의 길은 몇번 방문한 경험과 더불어 이미 나의 Blog(2009년 11월 2일 및 2010년 8월 29일)에 방문지 내용을 등재하므로 인하여, 상세한 내용은 기술하지 않고 동선(動線) 따라 이동한 사실만 간력하게 기술하고자 한다
함양군에 있는 상림은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진 곳으로 신라 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崔致遠)" 선생님이 이곳 천령군(현 : 함양군) 태수로 계시면서 백운산과 괘관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위천수가 함양 시가지 중심지로 흐르고 있었는데, 홍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둑을 쌓고 나무를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人工林)이 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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