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9일.(월요일)* 똔똔이 식당에서 곱창을 즐기면서. 안지랑 곱창골목은 우리집에서 천천히 걸어도 10여 분 정도의 거리에 자리하고 있지만 곱창 또는 막창이라는 이색적인 음식으로 인하여 쉽게 발길이 열리지 않은 골목이 되는데, 오늘은 시국(時局)도 하 수상하여 한잔의 술 생각이 나게 만든다.우리부부는 2017년 8월 25일 안지랑 곱창골목 내에서 제5회 '곱 페스티벌' 을 개최할 때 참관하였는데, 그후 7년 정도 방문하지 않았던 곱창골목에 대하여 궁궁증이 유발한다. 그래서 집에서 출발한 우리부부는 여가도 즐기면서 집 근처를 배회(徘徊)하면서 천천히 걷다가 안지랑 곱창골목을 다시 찾아가기로 한다.앞산 4거리에서 한 200m 정도 걸어가면 안지랑 5거리를 만나는데, 그곳 안지랑 5거리에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