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95

동서양 문화가 교차하고 있는 이스탄불의 재래시장 '그랜드 바자르' 광장의 방문.(14)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6. 여섯째날 : 10월 20일.(목요일) * 이스탄불의 현황. 이스탄불은 보스포루스 해협과 마르마라 해 및 금각만( 골든 혼 : Golden Horn) 사이에서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의 경계선 위에 위치한 터키의 한 도(道)이면서 그에 속하는 복합 도시가 되는데, 거주 인구는 1.572만 명 정도로 러시아의 모스코바 인구 1.269만 명 보다 많아 유럽 최대 도시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하지만 인구 1.572만 명 전체의 인구 중에서 1/3이 되는 약 500만 명이 보스포루스 해협이 동쪽에 있는 아시아에서 거주하고 있어 순수 유럽쪽의 이스탄불 인구는 약 1.000만 명 정도가 되어 유럽대륙의 최대 인구의 도시이라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입장도 있다 하겠다. 이..

부르사의 명소 '울루 자미' 탐방와 재래시장 구경 및 이스켄데르 케밥의 점심식사.(13)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6. 여섯째날 :10월 20일.(목요일) 3) 울루 자미의 구경. 톱하네 공원을 떠난 일행은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한 5분 정도 걸어 11시 30분 경 부르사의 대표적 종교시설이 되는 '울루 자미(Ulu Camii)' 사원 앞에 도착하는데, 울루 자미는 부르사 최대의 이슬람 사원으로 도시의 상징과 같은 건물이다. 울루 자미는 14세기 유행한 셀주크 튀르크 양식으로 건축이 되었는데, 대형 돔 하나로 구성된 보통의 이슬람 사원과 달리 이곳은 20개의 작은 돔이 나란하게 연결이 되어 그 결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외형을 가진 사원이다. 야사(夜史)에 따..

터키 역사에 있어 강력한 제국이었던 오스만 투르크의 수도가 되는 '부르사' 탐방.(12)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6. 여섯째날 : 10월 20일.(목요일) * 부르사의 역사. 부르사(BURSA)는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의 뒤를 이어 터키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 약 190여 만명이 살고 있는데, 터키 역사에 있어서 가장 강대한 제국이었던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첫번째 수도이자 실크로드의 종착지로 잘 알려져 있다. 부르사는 신흥 오스만 세력이 점령한 첫 도시이고 천도 이후에도 중시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도시가 되는데, 오스만 제국의 초대 술탄이 되는 '오스만가지' 및 그의 아들이 되는 '오르한가지' 의 영묘(陵墓)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르한가지는 아버지 오스만가지를 도와 이 지역을 정복하고 부르사를 수도로 삼았는데, 부르사는 이후 오스만 제국이 유럽지역을 정..

그리스인들이 이주하여 거주하고 있으면서 포도주로 유명한 '시린제' 마을의 탐방.(11)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5. 다섯째날 : 10월 19일.(수요일) 6) 시린제 마을 거리를 거닐면서. 고대문명의 도시 에페소스 유적지를 떠난 버스는 한 30분 정도 떨어진 '시린제(Sirince)' 마을로 달려가는데, 시린제 마을은 해발 300m 정도의 야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야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다소 난이하여 운전기사가 운전에 집중하면서 매우 천천히 고도를 상승시킨다. 야산으로 올라가는 산의 좌우에는 이곳 지중해 연안에서 유명한 올리브 나무가 지천에 자라고 있어 지금 까지 호텔 식당에서 식사 때 마다 적어도 8가지 이상의 올리브 열매 요리와 함께 오일이 나왔는데, 왜 지중해 연안에서는 올리브 열매가 신(神)이 내린 열매이라는 것을 알게 만든다. < '시린제' 로 올라가는 야산 ..

고대문명 도시가 되는 에페소스 유적지 내에 있는 '테라스형' 주택을 돌아보면서.(10-2)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5, 다섯째날 : 10월 19일.(수요일) 5) 테라스형 주택으로 돌아보면서. 에페소스 내에 있는 유적지를 돌아보는 도중에 고대 로마인들이 살았던 '테라스(Terrace)형' 주택을 관람하여 보는데, 이곳의 관람은 여행 경비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의 입장료를 징수하는 옵션(Option)의 관람 코스가 된다.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출입문으로 통과하여 공사장 내부로 입실(入室)하여 보는데, 내부 관람 코스가 미로와 같이 만들어져 있으면서 계속하여 상부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어 관람에 다소 난이한 코스가 된다. 이곳 테라스형 주택은 로마인들이 거주한 주택..

에게 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고대문명의 도시 '에페소스' 유적지를 탐방하면서.(10-1)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5. 다섯째날 : 10월 19일.(수요일) * 고대문명의 도시 에페소스의 현황. 에페소스는 터키의 서부 소아시아 에게 해 연안에 위치한 이즈미르즈의 카이스트로스 강 어귀에 있으면서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에 의해 기원 전 9세기 경에 건립한 식민도시가 되는데, 에페소스는 신약성서의 에베소스로 잘 알려진 고대문명의 도시이다. '요한계시록' 에 등장하는 소아시아 7개의 교회 중 하나이기도 해서 그리스도교 성지순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이기도 하는데, 영국 성공회의 존 폭스 신부가 쓴 '순교자' 에 따르면 사도바울의 제자가 되는 다모테오가 주교로 사목한 교회가 에페소교회이라고 한다. 에페소스는 주변 국가가 되는 스파르타, 페르시아, 페르가몬, 로마 등의 흥망성쇄에 따라..

파묵칼레의 또 다른 관광 상품 중에 하나가 되는 '열기구' 탑승 및 다양한 상가 방문.(9)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5. 다섯째날 : 10월 19일.(수요일) 1) 열기구 탑승을 포기하면서. 함께 방을 사용하는 동문은 열기구 탑승을 위하여 아침 5시 경 일어나 아침식사 시간을 가지고 6시 정각 로비(LobbY)로 나가는데, 열기구 탑승을 포기한 나는 느근하게 잠을 청하고 나서 다소 늦게 일어나 혼자 아침식사의 시간을 가진다. 그러고 나서 어제 밤에 늦게 입실하므로 호텔 내부 및 외부 구경을 하지 못하여 호텔을 돌아보기로 하는데, 어제 저녁 목욕을 즐긴 온천탕과 더불어 실내 및 실외 수영장을 돌아보고 나서 호텔 밖으로 나아가 다운 타운(Down Town)을 구경하여 본다. 마침 일행이 즐기고 있는 열기구가 하늘에 떠 오르면서 이곳 터키 까지 와..

파묵칼레에서 또 다른 관광지로 유명한 목화의 성이라고 불려지는 '석회층' 의 입욕.(8)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4. 넷째날 : 10월 18일.(화요일) 7) 목화의 성이라고 불려지는 석회층의 입욕. 파묵칼레로 입성하여 먼저 목화의 성이라고 불려지는 식회층을 잠깐 돌아보고 석회층의 뒤편에 있는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를 관람하므로 석회층 탐방기를 먼저 기술하지 못하였는데, 다시 석회층으로 내려와 관람하므로 2번의 탐방으로 혼합 기술하기로 한다. 터키 여성 가이드의 인술에 따라 석회층 옆에 있는 한 지점을 선정하여 신발을 벗고 목화의 성이라고 불려지는 석회층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석회층은 우리나라의 다랭이 논과 비슷하게 층계를 이루면서 온천수(溫泉水)가 흐르고 있다. < 석회층으..

온천으로 유명한 파묵칼레 시가지 내에 있는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를 탐방하며.(7)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4, 넷째날 : 10월 18일.(화요일) * 파묵칼레의 유래. 온천으로 유명한 파묵칼레(Pamuk kale)와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Hierapolis)의 역사는 헬레니즘과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기원 전 2세기 경 페르기몬 왕국이 처음 건설한 도시 히에리폴리스는 '성스러운 도시' 이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뜨거운 온천과 유독가스가 쏟아져 나오는 이곳을 성지(聖地)로 여겼고 아폴론을 위한 신전을 지어 신비로운 신탁을 받기도 하였는데, 기원 전 130년 이곳을 정복한 로마는 귀족들을 위한 온천 휴양지 겸 예술과 문화의 중신지로 발전시켰다. 대형 원형극장을 비롯하여 신전 및 온천욕장 등의 건물을 지었고 이곳에서 여생을 보낸 사람들은 히에라폴리..

신들의 산이 되는 '올림포스산' 케이블카 탑승 및 '콘야알트' 해수욕장을 돌아보면서.(6)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4. 넷쨰날 : 10월 18일.(화요일) 3) 올림포스산의 케이블카 탑승.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올림포스산은 그리스에 4개, 터키에 3개, 키프로스에 1개가 있는데, 터키의 올림포스산은 지중해에 면한 항구도시 안탈리아에 있는 산으로 산의 정상에 서면 지중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발 2,365m 산으로 올림포스라는 이름과 같이 그리스 및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神)들의 산이라 하겠다. 안탈리아 외곽이 있는 건강 보조품을 판매하는 상가에서 부터 해안선 도로 따라 1시간 정도 달려가면 오전 9시 50분 경 올림포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하부승차장에 도착하는데, 오늘 탐방할려고 하는 올림포스산의 케이블카 탑승에는 옵션(Option) 여행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