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강창역에서 낙동강 따라 화원유원지까지 '달성습지' 길을 걸어가면서.(1)
2022년 2월 19일. (토요일)
1. 낙동강변 따라 만들어져 있는 달성습지 길을 걸으면서.
나는 가능한 하루에 일만보(一萬步)를 걷겠다는 무언의 약속에 따라 일반적으로 집의 근교(近郊)에 있는 대구 앞산 자락에 있는 안일사(安逸寺) 까지 걷는 것을 생활화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금일은 좀 색다른 코스를 선정하여 본다.
오늘 걷고자 하는 길은 아래 지도에 나타나는 B구간 코스는 대구를 관통하고 있는 금호강(琴湖江) 및 낙동강변(洛東江邊) 따라 만들어져 있는 트레킹 길이 된다.
이곳의 코스는 강창교(江滄橋)에서 화원유원지(花園遊園地)까지 약 4.5Km의 거리가 되면서, 거의 일만보가 되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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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킹 코스' 의 거리 및 소요시간 >
특히 이곳의 코스는 몇달 전 대학교 동문들과 함께 걸어보므로 어느 정도 코스를 잘 알고 있는 길이 되는데, 무엇보다 장점은 지하철 2호선 강창역에서 출발하여 도착지 화원유원지 인근에 있는 화원역에서 바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무료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부부는 지하철 1호선 및 2호선을 이용하여 오후 4시 경 2호선의 강창역에 내려 인접하게 있는 강창교에서 출발하기로 하는데, 코스의 장점은 넓은 시야가 확보되어진 낙동강과 더불어 너무나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인하여 힐링(Healing)을 느끼기에 최상의 트레킹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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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킹 코스의 출발지점에 있는 '강창교' >
강창교 다리 아래를 통과하여 강변 따라 만들어져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함께 하고 있는 산책도로를 이용하여 걸어가는데, 왼편 강변의 둔치에는 달성구민(達城區民)을 위하여 파크(Park)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많은 동호인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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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강' 둔치에 만들어져 있는 트레킹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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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크 골프' 를 즐기고 있는 동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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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크 골프' 의 조감도 >
오른편에는 많은 물이 흐르고 있는 금호강의 맑은 물과 더불어 그 옆으로 신도시를 형성하고 있는 달성군 다사읍의 아파트 군락지가 높이를 자랑하고 있는데, 나는 나의 농원이 있는 고향 성주군 용암면으로 가기 위하여 매주 2-3회 정도 통과하므로 너무나 익숙한 신도시가 된다.
한 10여 분 정도 걸어가면 대구 외곽을 회전할 수 있는 4차 순환도로를 위하여 금호강을 건너는 새로운 다리가 건설되어져 있는데, 다음 달 4월 초에 개통을 위하여 모든 것을 준비가 완료되어 교통의 시스템(System)을 점검하고 있다고 한다.
다리 건너편 대구의 랜드 마크(Land mark)가 되면서 금호강과 낙동강 물이 상호 만나는 합수머리에 우주선 또는 돛배 모양을 하고 있는 '디 아크(The Ark)' 의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디 아크 건축물에는 대구에 거주하는 예술인을 위하여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는 문화시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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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만들고 있는 '강창교 및 디 아크' 건축물 >
이내 트레킹 길은 왼편 4차 순환도로 옆으로 이어지는데, 반대로 오른편에는 더 넓은 '달성습지(達城濕地)' 가 펼쳐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약 60만 5천여 평(2Km²)의 달성습지 중 약 6만여 평(178.000m²) 정도를 보호습지 및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면서 겨울철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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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순환도로' 옆으로 만들어져 있는 트레킹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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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습지' 를 홍보하고 있는 안내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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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습지' 의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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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활하게 펼쳐지고 있는 '달성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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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버드나무' >
많은 자전거 동호인 또는 트레킹 객과 교행(交行) 하면서 한 30분 정도 걸어가면 4차 순환도로는 대구시가지로 돌아가면서 낙동강변과 나누어지는데, 이곳에서 부터 왼편으로 대구시가지와 완충지대가 되는 '대명유수지(大明遊水池)' 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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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순환도로와 낙동강변' 이 나누어지는 지점에 있는 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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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명유수지' 를 나타내고 있는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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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변 왼편으로 펼쳐지고 있는 '대명유수지' >
대명유수지에는 더 넓은 갈대 밭으로 이루어지면서 갈대 밭 사이로 나무테크의 길이 너무나 잘 만들여져 있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동물 또는 새들이 서식하고 있지만 그 중에는 우리나라에서 최대의 '맹꽁이' 서식지가 된다고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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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명유수지' 로 내려가는 나무테크의 길 >
< '대명유수지' 에서 서식하고 있는 맹꽁이 >
< '맹꽁이' 생태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무아지경(無我之境)으로 한 10여 분 정도 더 내려가면 대명유수지는 끝을 만나면서 트레킹 길은 오른편 낙동강 생태체험장으로 내려선다.
트레킹 길에는 대명천(大明川)과 진천천(辰泉川)을 건너는 작은 다리가 놓여 있는데, 길은 작은 다리를 건너면서 이내 화원동산의 가장자리로 연결된다.
< '대명유수지' 옆으로 조성하고 있는 트레킹 길 >
<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포토존' >
<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정자' >
< 낙동강 '생태체험장' 을 나타내고 있는 조감도 >
< 낙동강 '생태체험장' 내에 있는 이정표 >
< 낙동강 '생태체험장' 내에 거닐고 있는 탐방객 >
< 작은 다리 위에서 내려보는 '진천천' >
< '대명천 및 진천천' 의 합류지점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화원동산의 가장자리에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오늘 트레킹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같이 수학을 하였던 한 친구의 부부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친구는 부재 중이지만 부인은 만남이 가능하여 이곳 생태학습관 앞에서 도킹을 가진다.
< 낙동강 생태체험장에서 바라보는 '화원동산' >
그래서 3명은 생태학습관으로 들어가 관람을 하기로 하지만 마감(토요일 : 5시 30분)시간 까지 10여 분 정도 밖에 없다고 하여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 관람을 끝내는데, 학습관 관람 내용은 2부에 별도로 기술하기로 하고 계속하여 화원유원지 방향으로 걷기로 한다.
< '생태학습관' 앞으로 이어지는 나무테크의 길 >
이곳에서 부터 화원동산의 암벽으로 인하여 트레킹 길은 낙동강의 물 속으로 나무테크의 길로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에서 부터 나무테크의 길은 너무나 아름다운 코스가 되므로 걷기에 최상의 컨디션(Condition)을 부여하고 있다,
< 물 속으로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의 길' >
특히 나무테크의 길 난간대에 서서 양쪽으로 바라보면 왼편에는 화원동산의 암벽에 따른 생성원리를 보여주고 있고, 오른편으로는 더 넓은 낙동강의 물과 더불어 하중도 섬에서 자라고 있는 갈대 숲과 더불어 그 뒤편으로 강정보 둑이 아련하게 보이고 있다.
< 왼편 '화원동산' 자락으로 만들어져 있는 암벽 >
< 암벽의 '생성원리' 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 오른편으로 망망대해를 이루고 있는 '낙동강 및 하중도' >
난간대 곳곳에 이곳 낙동강변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動植物)의 설명문이 붙어있어 많은 지식을 부여하고 있고, 더불어 곳곳에 휴식처가 만들어져 있어 다수의 사람들이 머물면서 저물고 있는 일몰을 바라보면서 여가를 즐기고 있다.
< 곳곳에 붙어있는 '동식물' 의 설명문 >
< 전망대에서 '일몰' 을 구경하고 있는 탐방객 >
사문진교(沙門津橋) 위로 떨어지는 태양을 보면서 조금 걸어가면, 나무테크의 길 끝지점에 있는 피아노 무대 앞에 도착한다.
이곳 사문진교 나룻터에는 미국 선교사 한분이 한국에서 제일 최초로 피아노(Piano)가 들어온 나룻터를 기념하기 위하여 다양한 피아노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다.
< '사문진교' 위로 떨어지고 있는 태양 >
< 트레킹 길의 끝지점에 만들어져 있는 '피아노' 무대 >
이곳 피아노 무대의 뒤편으로 낙동강을 거슬러 운행하고 있는 유람선(遊覽船) 선착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지금은 겨울철 중앙과 더불어 너무나 늦은 시간으로 인하여 선착장에 유람선이 외롭게 정박하고 있다.
피아노 무대 뒤편으로 주막촌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이곳 주막촌에는 대구시 달성군청에서 직접 운행하므로 너무나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우리들은 주막촌으로 들어가 간단하게 저녁식사 시간을 가져본다. -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