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대구 '이월드(E-World)' 돌아보며.
2022년 6월 8일.(수요일)
나는 평소에도 일만보 걷기 운동 또는 각종 공연의 관람을 위하여 종종 두류공원(頭流公園)을 찾아가 여가를 즐기고 있는데, 두류공원에서는 서쪽으로 해발 139m가 되는 '금봉산(金鳳山)' 과 동쪽으로 해발 125,5m '두류산(頭流山)' 등 양대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봉산 주변으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하여 성당못, 실내 및 실외수영장, 코오롱 야외음악당, 2.28 기념탑, 두류도서관, 야구장, 테니스장. 금용사, 인물동산 등 다양한 문화시설 및 위락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두류산 언저리에는 어린이들의 천국이 되는 '이월드(E-World)' 가 자리하고 있다.
나는 가끔씩 혼자 금봉산 주변으로 걷기운동을 하지만 금일에는 평소 장거리 여행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고등학교 동문 2명을 초청하여 두류공원을 걷기로 하는데, 낮 12시 정각 지하철 서부정류장에서 만남을 가지고 나서 인접하게 있는 성당못을 통과하면서 금봉산 산행을 추진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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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못에서 바라보는 '83타워' 전경 >
금봉산 산행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왼편에 있는 인공폭포 옆으로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의 계단 따라 산행의 들머리로 삼으면서 시작하는데, 금봉산의 허리길로 한참을 걷다가 두류배수장을 지나면서 해발 139m 금봉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 '금봉산' 정상에 있는 정상석 >
이어 금봉산을 종주하면서 하산하여 두류공원 인접지역에 있는 한 식당을 찾아가 푸짐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고 오후에는 금봉산의 반대편에 있는 두류산 정상을 탐방하기로 하는데, 두류산 정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월드의 매표소 앞을 통과하여야 한다.
이곳 이월드에서는 2개의 관람코스로 나누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성인 입장료 4만5천을 지불하면 하루종일 관광과 더불어 일부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는 놀이동산으로 들어가는 코스와 두류산 정상에 있는 83타워로 올라가는 무료의 코스로 나누워진다.
< '이월드' 의 티켓 구입비 >
이월드는 세계 유일의 타워(Tower) 및 파크(Park)가 어울어진 유럽식 도시공원으로 한 때 대구의 대표적 건설회사가 되는 주식회사 우방에서 개장한 공원인데, 한해 평균 입장객 약 250여 만명이 방문하므로 한강(漢江) 이남에서 최고의 테마파크로 색다른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공원이다.
이월드의 랜드마크가 되는 '83타워' 는 1984년 10월에 대구시가 광역시로 승격이 되는 기념으로 타워를 착공하였는데, 1992년 1월에 (주)우방타워로 개설하였으며 1995년 3월 28일에 종합테마파크 (주)우방타워랜드로 오픈(Open)하였다.
2000년 5월에 (주)우방타워랜드가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로 전락되었는데, 2005년 1월에 쎄븐 마운틴(Seven Mountain) 그룹에서 (주)우방타워랜드 회사를 인수하여 2005년 7월에 (주)우방타워랜드를 독립법인으로 상장을 하였다.
하지만 쎄븐 마운틴이라는 회사도 경영난으로 2010년 3월에 (주)우방타워랜드를 (주)이랜드 레저비스로 넘어가고, (주)이랜드 레저비스에서는 2011년 3월에 (주)이월드로 상호를 변경하여 오늘에 이루고 있다.
83타워는 두류산 정상와 인접하게 있는 해발 110m 봉우리에 세워져 있는데, 탑(塔)은 탑신의 높이 153m에 철탑의 높이 49m로 이루어지면서 전체의 높이가 202m가 되는 탑으로 국내 최대의 전망탑으로 만들어져 있다.
대구광역시를 상징하는 83타워는 세계적 건축물이 되는 신라 다보탑(多寶塔)의 형식을 현대 기술과 조화를 시켜 만들어낸 대구의 대표적 건축물이라 하겠는데, 탑이 대구시 중심지에 자리하므로 어느 곳에서도 바라 볼 수 있는 탑이다.
83타위의 하부에 있는 탑신(塔身)은 팔각형의 모양을 갖추므로 매우 안정감과 더불어 한국의 전통적 건축미를 그대로 살린 탑으로 대구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으로 내려 볼 수 있기에 연인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데이트(Date) 장소가 된다.
우리 일행은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는 년령(年齡)의 초과로 인하여 거금의 입장료를 요구하는 놀이동산 관람을 생략하고 단지 83타워 만 구경하기로 하는데, 83타워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매표소 건물의 뒤편에 있는 주자장으로 들어가 주차장 뒤편에 있는 벚나무 길 따라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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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월드' 로 들어가기 위한 매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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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표소 뒤편에 있는 '주차장' >
차량이 올라가는 도로의 가장자리 따라 만들어져 있는 벚나무 길을 걸으면서 한 10여 분 정도 올라가면 두류산 정상 언저리에 자리하고 있는 3층 건물 앞에 도착이 되는데, 건물 내부에 있는 엘리베이트롤 이용하여 옥상으로 올라가면 두류산 정상에 있는 넓은 광장에 도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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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뒤편에서 '두류산 정상' 으로 올라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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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가장자리에 자라고 있는 '벚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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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타워' 입구에 있는 3층 건물 >
넓은 광장에는 카페를 비롯하여 다양한 조형물, 83타워, 높이 102m의 스카이 드롭(Sky Drop),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어 먼저 전망대로 올라가 대구시가지를 구경하여 보는데, 대구시는 뒤산이 되는 팔공산과 앞산이 되는 비슬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높은 빌딩들이 높이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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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의 가장자리에 있는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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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의 가장자리에 있는 '전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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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의 다른 방향에 서 있는 '83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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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의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스카이 드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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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대구시가지' 빌딩 >
광장의 뒤편에 있는 전망대로 이동하면서 주변을 구경하여 보면 놀이동산 반대편으로 펼쳐지고 있는 금봉산과 함께 그 주변에 있는 각종 운동장이 자리하고 있고, 멀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높은 아파트 군락지가 아련하게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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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보이고 있는 '금봉산' 과 주변의 위락시설 >
또한 광장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조형물을 구경하여 보는데, 2층의 버스를 비롯하여 1948년 생의 클래식 카, 사랑의 자물쇠, 종 모양의 조형물, 느리게 가는 사랑의 우체통, 각종 포토존, 그늘막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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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의 가장자리에 전시하고 있는 '2층 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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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년 생의 '클래식 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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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사랑의 자물쇠' >
일행은 한 그늘막에 앉아 충분하게 여가를 즐기고 나서 83타워 내부를 관람하여 보는데, 타워의 내부에는 카페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가가 자리하고 있고 83층의 타위 꼭대기 전망대로 올라가는 탑승장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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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타워' 내에 자리하고 있는 기념품 판매점 >
이곳에서 타워의 꼭대기롤 올라가는 엘리베이트 탑승비가 일만원을 징수하고 있지만 빈털털이 신세들이라 탑승을 포기하고 대신 83타워의 뒤편에 있는 전시실로 입실하여 전시품을 관람하여 보는데, 전시품 내용은 '빛의 하모니(Harmony of Light)' 이라는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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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하모니' 전시실 내부 전경 >
전시회 내용에는 다양한 사람의 얼굴 표정을 그린 그림들이 전시하고 있는데, 전시하고 얼굴의 표정이 너무나 화사하게 그려져 있으면서 한쪽 구석에 설치하고 있는 TV 모니터에서는 그림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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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한 얼굴을 하고 있는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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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모습의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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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자 속에 머물고 있는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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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모니터' 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는 그림 >
전시실을 떠난 일행은 이번에는 102m 스카이 드롭을 탑승하고 있는 광장으로 들어가 보는데, 이곳 스카이 드롭을 탑승하기 위하여 1회에 일만원의 탑승비를 요구하고 있지만 어린이 또는 청소년들이 연속적으로 놀이를 즐기고 있어 정말 젊음이가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민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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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 드롭' 을 타고 올라가는 어린이 및 청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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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 드롭' 정점에 올라간 어린이 >
나는 지금 까지 이곳 대구에 살고 있지만 아직도 83타워를 한번도 올라가지 못함에 대하여 다소 아쉬운 기분을 느끼면서 이월드를 떠나기로 하는데, 이곳 이월드가 대구의 관광 명소가 되어짐을 알게 만들어주는 관광지이라 하겠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