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자리하고 있는 '한화 리조트' 를 떠나면서.(11)

용암2000 2025. 3. 20. 00:21

2025년 3월 4-8일.(4박5일)

5. 다섯째날 : 3월 8일.(토요일)

1) 제주 한화 리조트를 떠나면서.

오늘이 고등학교 동문 3명과 함께 4박5일 동안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는데, 아침에 다소 일찍 일어난 나는 혼자 산책을 즐기기 위하여 지금 까지 2일 밤을 머물었던 한화 리조트 주변을 돌아보기로 한다.

한화호텔 & 리조트는 1979년 콘도미니엄 건설을 통하여 레저산업에 첫발을 디딘 후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직영 콘도미니엄과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제주 한화 리조트에서도 콘도미니엄과 프라자 골프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주 한화 리조트는 제주 4.3평화공원 및 노루생태관찰원 맞은편에 있는 콘도미니엄으로 주변에는 절물자연휴양림 등 볼거리가 많고, 특히 가을철에는 리조트 주변으로 피고 있는 억새밭이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아침 일찍 누구에도 간섭을 받지 않고 오직 혼자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먼저 리조트 뒤편으로 자리하고 있는 프라자 골프장(CC)으로 발길을 돌려보는데,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도로 따라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골프장 주차장에 도착한다.

< '프라자 CC' 를 알리고 있는 안내판 >

주차장 앞에 골프객을 위한 클럽 하우스 건물이 자리하고 있어 클럽 하우스 건물로 들어가 보는데, 입구에는 골프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가가 자리하고 있지만 너무나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적막감만 흐르고 있어 바로 나온다.

< 프라자 골프장 내에 자리하고 있는 '클럽 하우스' 전경 >

< '클럽 하우스' 의 뒤편 모습 >

클럽 하우스 건물 주변으로 나인 홀(Nine Hall)이 만들어져 있으면서 오늘이 주말이라서 그런지 아침 부터 한팀이 필드(Field)에서 부터 골프를 즐기고 있는데, 나는 평생 동안 글프채 한번 잡아보지 않아 재미가 없어 바로 돌아선다.

< 클럽 하우스 옆에 자리하고 있는 '골프장' >

< '나인 홀' 의 골프 코스 >

< 골프장 뒤편 멀리 보이고 있는 '거친오름' >

< 아침 부터 '골프' 를 즐기고 있는 동호인 >

그러고 리조트의 아래 방향 숲속으로 걸어가 보면 숲속에는 아담한 호수가 자리하고 있으면서 호수 주변으로 산책길이 잘 만들어져 있는데, 문제는 아침부터 잘 생긴 부인 한명이 강아지와 함께 선책을 즐기고 있다.

< '한화 리조트' 내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 >

< 상당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호수' >

< '호수' 주변으로 피고 있는 억새 >

호수에서 부터 다시 리조트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리조트 전면을 구경하여 보는데, 제주 한화 리조트는 동관(東館) 및 서관(西館) 건물이 다소의 거리를 두고 자리하고 있으면서 매우 목가적(牧歌的)이라 하겠다.

< 한화 리조트 내에 자리하고 있는 '동관' 건물 >

< 일행이 머물고 있는 '서관' 건물 >

이제는 나의 일생 동안 두번 다시 제주 한화 리조트를 찾을 형편이 안된다는 것을 느끼면서 방으로 올라가는데, 그러고 나서 어제 저녁에 준비한 컵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식사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방의 정리와 함께 짐을 챙겨 1층으로 내려가 10시 정각 제주도 국제공항으로 나가는 마이크로 버스에 탑승하는데, 그 동안 정(情)이 많이 들었던 제주 한화 리조트이라 하겠다.

2)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면서.

10시 40분 경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오늘 오후 4시 20분 대구로 출발하는 '진 에어(Jin Air)' 항공권을 발권하고, 공항 4층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가로 올라가 다소 빠른 점심식사 시간을 갖기로 한다.

< 제주 '국제공항' 의 전경 >

< 공항 내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

< 공항 내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 >

< 일행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찾아간 '식당' >

공항 4층에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향토 음식을 전문적으로 요리하고 있는 다수의 식당 및 카페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한 식당으로 들어가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다. - 다섯째날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