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구의 진산 '팔공산' 사진전을 구경하며.(1)
2025년 3월 27일,(목요일)
1.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전시회 현황.
오늘도 나는 혼자 일만보(一萬步) 걷기와 더불어 봄의 화신이 되는 벚꽃 및 목련을 구경하기 위하여 대구 '두류공원' 을 찾아가는데, 공원 곳곳에 피고 있는 벚꽃과 목련을 구경하면서 두류공원을 한바퀴 돌아본다.
화창한 봄 날씨로 인하여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공원으로 나와 봄의 정취에 도취하고 있는데, 두류공원 트래킹 코스 따라 한바퀴 돌고 나서 휴식 시간을 가지기 위하여 '대구문화예술회관' 으로 들어간다.

< 동시에 많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건물 >
작금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많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전시실에는 한국추상미술 대전, 대구서예 전람회, 구상전 회원전, 한글매화도대작 미디어아트전, 이원동그림전, 팔공산4계 사진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1. 팔공산4계 사진전을 구경하면서.
그 중에서 내가 제일 관심이 많은 팔공산4계 사진전을 먼저 관람하기로 하는데, 다수의 꽃으로 장식하고 있는 전시실 입구를 통과하면 전시실 내부에 예광(藝光) '한상관' 씨가 사진전에 대한 소감을 피력하고 있다.

< 사진작가 예광 '한상관' 씨의 사진전 >

< '전시실' 내부의 전경 >
사진작가는 대구의 진산(眞山)이 되면서 우리나라에서 23번째 국립공원이 되는 '팔공산(八公山)' 정상을 20여 년 둥안 꾸준하게 오르내리면서 팔공산의 4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고 한다.
나도 젊은 시절에 팔공산으로 수 많은 동산을 통하여 어느 정도 팔공산 절경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다시는 오를 수 없는 촌노(村老)가 되었지만 오늘 작가의 사진을 통하여 옛 추억에 잠겨본다.
1) 춘(春) : 봄의 팔공산.

< '진달래' 가 핀 팔공산 >

< '꽃' 과 함께 하고 있는 팔공산 >

< '구름' 속에 머물고 있는 팔공산 >

< 바위 위에 피고 있는 '진달래' >

< 팔공산의 정상 '비로봉' >
2) 하(夏) : 여름의 팔공산.

< 풍족하게 흐르고 있는 '폭포' >

< '수태골' 의 폭포 >

< 팔공산 내에 자리하고 있는 '골프장' >

< 녹음이 우거진 '팔공산' >

< '톱날바위' 에 오르는 나무테크 길 >

< 팔공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통신시설' >

< '불수덤' 의 전경 >
3) 추(秋) : 가을의 팔공산.

< '구름' 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비로봉 정상 >

< 단풍과 함께 하고 있는 '소나무' >

< 멀리 보이고 있는 '대구시가지' >

< '억새' 와 함께 하고 있는 팔공산 >

< 단풍과 함께 하고 있는 '구름' >

< 팔공산 '동봉' 을 알리고 있는 정상석 >

< '일몰' 속에 묻혀 있는 팔공산 >
4) 동(冬) : 겨울의 팔공산.

< '눈' 과 함께 하고 있는 비로봉 >

< '상고대' 가 내리고 있는 팔공산 >

< '일출' 속으로 >

< 눈 속에 머물고 있는 '소나무' >

< '청운대' 와 함께 하고 있는 소나무 >

< 눈과 싸움을 하고 있는 '소나무' >
영남의 진산 팔공산에는 중악(中岳) 또는 부악(父岳)이면서 호국 성산(聖山)으로 숭배를 받고 있는 산인데, 팔공산 내에는 2점의 국보 및 35여 점의 문화재 등 천년의 흔적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노천박물관이라 하겠다.
특히 팔공산 내 2개의 불교(佛敎) 총람 및 천주교 한티순교성지 등을 품고 있는 종교의 메카(Mecca)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데, 그래서 팔공산에서는 독특한 문화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