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46회 '대구시 수석연합회 회원전' 관람.(1)
2025년 4월 6일.(일요일)
* 제46회 대구시 수석연합회 회원전의 관람.
오늘도 우리부부는 대구 남덕교회에서 개최하고 있는 예배를 올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으로 지나가는데, 문화예술회관 건물 벽면에 다양한 전시회가 부착이 되어져 있다.
나는 2025년 3월 27일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여 6개의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 작품들을 구경하였는데, 오늘 다시 새로운 7개의 주제를 전시한다는 현수막이 보이고 있어 진정 봄은 전시회의 계절인가 보다.
7개의 전시 주제는 대구시 수석연합회 회원전, 화폭을 넘어 시간의 경계를 넘어, 대구도예가회전, 현림원한국화전, 들뫼문예전, 현대채묵회전, 연인의 숲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정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바쁜 계절이다.

< 각종 '전시회' 를 알리고 있는 현수막 >
많은 전시회 중 나는 수석에 대하여 다소 관심이 있어 먼저 '수석연합회 회원전' 을 구경하기로 하는데, 전시실은 문화예술회관 2층 제11전시실에서 개최하므로 2층으로 올라가니 입구에 많은 꽃이 진열되어 있다.

< 대구시 '수석연합회 회원전' 을 알리고 있는 안내문 >

< 출입문 입구에 전시하고 있는 '꽃' >
전시실로 입실하니 많은 회원들이 입구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어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안내 팜플릿 한장을 가져 보는데, 안내 팜플릿에는 회장의 대회사를 비롯하여 내빈들의 격려사가 기술되어 있다.

< 전시실 내부 '대구시 수석연합회 전시회' 를 알리고 있는 현수막 >
오늘 수석연합회 회원전에서는 대구에 산재하고 있는 수석 동호인의 모임 즉 경북수석회, 류강수석회, 산하수석회, 영남수석회, 여류수석회, 팔공수석회 등 6개의 단체가 연합하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 안내 팜플릿의 '표시석' >
이 세상 모든 생명체(生命體)는 자연에서 부터 와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순리(順理)이라 하는데, 그래서 자연은 생명체의 보급자리이며 생활의 자원(資源)이고 영원한 환경이라 하겠다.
일찍이 우리 선조는 자연의 조화 속에서 인성(仁性)을 다듬어 인격을 형성하는 심오한 철학(哲學)체로서 수석을 발견하였는데, 이러한 선조의 고매한 문화를 이어 받는 것이 오늘날 수석인(水石人)의 자세이다.
6개의 단체에서 수석(水石)을 출품하므로 인하여 너무나 많은 작품들이 양쪽 벽면과 중앙 진열대 위에 전시하고 있는데, 수석의 옆에는 단체의 이름과 함께 수석인의 성명 및 발견된 장소를 기술하고 있다.

< '수석' 전시실의 전경 >

< 오른편 벽면에 진열하고 있는 '수석' >

< 왼편 벽면에 진열하고 있는 '수석' >
문제는 전시하고 있는 수석의 모양과 크게에 따라 가격을 추정하기가 난이(難易) 하겠지만, 그래도 추정 가격이라도 기술이 되어 있다면 수석에 대하여 전연 모르는 초보자에게도 수석에 대한 애착을 가질 것 같다.

< 입구 안내문에 나타내고 있는 '수석' >

< 영남수석회 '최경태' 의 작품(과산) >

< 영남수석회 '최경태' 의 작품(남한강) >

< 영남수석회 '서기범' 의 작품(남한강) >

< 영남수석회 '김사일' 의 작품(남한강) >

< 영남수석회 '도영호' 의 작품(남한강) >

< 산하수석회 '양세동' 의 작품(낙동강) >

< 산하수석회 '조의용' 의 작품(대만 남천) >

< 산하수석회 '황재욱' 의 작품(남한강) >

< 산하수석회 '최원수' 의 작품(낙동강) >

< 팔공수석회 '이칠홍' 의 작품(대구 덕곡) >

< 팔공수석회 '서재화' 의 작품(태종대) >

< 류강수석회 '박영식' 의 작품(남한강) >

< 류강수석회 '박영식' 의 작품(문경) >

< 여류수석회 '박경숙' 의 작품(남한강) >

< 여류수석회 '정덕희' 외 1명의 작품(태종대) >

< 여류수석회 '이영자' 의 작품(무주) >

< 경북수석회 '장득칠' 의 작품(남한강) >

< 경북수석회 '서재화' 의 작품(남한강) >

< 경북수석회 '윤종오' 의 작품(제석산) >

< 경북수석회 '윤종오' 의 작품(영춘) >

< '수석' 을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 >
전시하고 있는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면서 전시실 한바퀴를 돌아보는데, 나는 모든 수석들은 똑 같이 보여 우열의 판단이 불가능하여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 구경하고 다음 전시실로 이동하기로 한다. -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