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28회 재경 "계성가족친선체육대회" 의 참석.
2012년 6월 6일.(현충일 : 수요일)
오늘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재경 제28회 "계성고등학교" 동문 가족 친선대회가 여의도 국회 의사당 내 잔디구장에서 개최하는데, 대구에 거주하는 56회 동문들도 서울 동문들에게 응원의 힘을 보태주기 위하여 동참하여 본다.
서울 동문과는 지속적인 교류를 위하여 매년 참석하였지만, 나는 처음으로 서울 체육대회를 참석하기 위하여 9시 정각 대구법원 앞에 나아가니 28인승 리무진 버스에는 달랑 12명 만 승차하여 여의도 국희 의사당 운동장에 13시 경에 도착한다.
< 국회의사당 후문을 지키는 "해태" 상 >
국회로 들어가는 도로변에는 각 지역과 기수별로 타고온 버스와 승용차가 도열하고 있는 복잡한 길을 통과하여 주차장에 들어서는데, 만원의 차량으로 다소 곤역을 치루고 나서 운동장으로 들어간다.
< 운동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승용차" 주차장 >
< 제28회 재경 "계성고등학교" 가족 친선 체육대회를 알리는 현수막 >
< 오늘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국회의사당 운동장" 전경 >
여러 기수들의 텐트촌을 지나 56회 동문이 머물고 있는 텐트촌으로 들어가 보는데, 서울에서 거주하는 약 30여 명의 동문들이 반갑운 얼굴로 인사에 대면하여 준다.
< 입구에 있는 "후배기수" 의 텐트촌을 지나면서 >
< 기수별로 여흥을 즐기고 있는 "야외" 나무 아래 >
< "56회 동문" 들이 머물고 있는 텐트촌 >
< "서울 및 대구" 친구들을 대면하면서 >
< 무언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동문" >
벌써 운동장에는 각종 Sport 경기가 피크로 달리고 있어 기수별 치열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구경하여 보는데, 반가운 동문과 먼저 술잔으로 건배하고 나서 식당 도우미가 제공하여 주는 점심을 먹어 본다.
< 체육대회를 주체하고 있는 "본부석" >
< 축하 "화환" 도 몇 개 진열하고 >
간단한 점심과 더불어 주고 받는 맥주로 배를 잔득 채우고 나서, 운동장으로 나아가 기수별 경기를 관전하여 본다.
< 젊은 기수들와 함께 참석한 "가족" 모습 >
운동장을 한바퀴 돌면서 친선 경기에 열중하고 있는 후배들의 혈기를 보고 있으니 이젠 우리 56회 기수들은 안방 중 노인이 되어 술과 안주나 소비시키면서 추억의 이야기 꽃만 피우는 퇴물 기수가 되는데, 저 유명한 맥아드 장군의 명언이 생각난다.
"노병는 살아지지 않고, 단지 죽을 뿐이다" 라는 말씀이......
작년 10월 대구 모교에서 105주년 기념 총동창회 체육 대회를 개최할 때, 운동장 주변에는 많은 기수들의 텐트촌이 설치되었다.
이곳 서울에서의 모임이 총동창회 보다는 다소 적어 52회에서 부터 80회 까지 총 28기 텐트만 설치되어 있고 ,51기 이전 기수는 단독 텐트촌도 없이 본부석에서 여러 기수와 함께 모임을 가진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56회도 4년만 지나면 별도 모임을 가지는 텐트촌도 없이 완전히 고문으로 대접받는 신세로 절약되어 지겠지만, 반면에 우리보다 아래 기수들은 왕성한 사회 활동과 더불어 많은 가족과 함께 참석하여 친선을 도모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정겨움이 묻어난다.
<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도 구비하고 >
금년 제19대 동문 국회의원이 달랑 3명만 당선되다 보니, 본부석에서는 내빈들이 거의 떠나가고 많은 빈자리가 다소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고 있다.
< 많은 내빈들이 떠나가 버린 "좌석" >
그래도 집행부 측에서는 알찬 체육대회가 진행되기 위하여 많은 경품을 걸고, 질서 정열하게 Schedule 따라 체육대회가 이어져 간다.
< 경기 전 "작전 계획" 도 수립하면서 >
< 본부석 앞에서 행하는 어린이 "재기차기" 놀이 >
< 참석 인원이 많으면 반듯이 이기는 "줄달리기" >
< "배구" 시합을 하고 있는 10년 후배들 >
< "한 점" 의 Point도 신경 쓰면서 >
< 대구로 떠나기 전에 "친구" 와 한 컷도 >
3시 30분 까지 직접 경기의 참석은 없이 후배들 경기 관람만 하다가 대구로 내려가는 시간적 거리로 인하여 모처럼 만난 서울 친구들과의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나서, 국회 의사당 운동장을 떠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