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6일.(금요일)
* 2022 송년음악회를 참석하면서.
오늘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동 181번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하는 '2022 송년음악회' 을 참석하여 보기로 한다.
우리집 작은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라면서 대구광역시에 산재하고 있는 각종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공연 대부분을 예매하므로, 우리부부는 매달 2회 이상 공연을 즐기는 편이라 하겠다.
대구시에 있는 많은 공연장 중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대지 면적 25.768㎡에 건물은 본관 및 대공연장 면적이 23.312㎡가 되는데, 이 중에 대공연장 방청석이 1층에 945석와 2층 496석 등 총 1.441석을 보유하고 있다.
< '대구학생문화센터' 건물의 전경 >
<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 '대공연장' >
더불어 대구학생문화센터 본관의 지하 1층에는 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체험실, 소극장, 실내 놀이마당, 지하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고. 지상 1층에는 수영장(50m 8레인), 멀티 디자인실, 연극 체험실, 스포츠실, 생활 공예실, 전시실이 자리하고 있다.
지상 2층에는 실내체육관, 사무실, 보건실, 도서실 등이 자리하고 있고, 지상 3층에는 탐구실, 연주실, 미술실, 음악실, 합주실, 디자인실, 동아리실, 악기연습실, 교사 협의실, 문화체험실, 정보체험실, 생활체험실, 악기보관실 등 대구에게 가장 큰 문화시설이라 하겠다
특히 대구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그래서 각 학교마다 1년에 1-2회 정도 단체로 방문하며 각종 행사를 주관 또는 참관하고 더불어 인근 주민들도 많이 애용하는 공간이라 하겠다.
다소 먼거리에 있는 우리가족도 이곳 대구학생문화센터를 가끔씩 애용하였는데, 애용하는 이유로는 젊은 학생들과 함께 공연이나 음악회를 즐기면 저절로 나의 마음도 함께 젊어지는 기분을 느끼는 것 같다.
작년에 이어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하는 2022 송년음악회를 참관하기 위하여 주어진 공연시간 보다 30분 정도 빠르게 대구학생문화센터에 도착하는데, 벌써 그 넓은 주차장에 만차에 가깝게 차량들이 들어오고 있다.
'2022 송년음악회' 는 7시 30분 부터 공연을 시작하여 약 100분 정도 공연 시간을 가지는데, 이렇게 공연시간을 긴 이유는 오늘 케스트(CAST)로 출연하는 가수들은 젊은 학생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신승태, 이봉근, 김소향, 김성식, 김바울 등 5명이 출연한다고 한다.
< '2022 송년음악회' 를 알리는 현수막 >
< 대구광역시 '교육감' 인사 및 공연 프로그램 >
< '출연진' 의 양력 >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공연장으로 들어가니 무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이 되어 너무나 화사한 분위를 연출하고 있는데, 먼저 오케스트라 단원은 단장의 지휘로 오프닝 송 한곡을 연주한다.
< 지정 좌석을 찾고 있는 '방청객' >
< '크리스마스 트리' 로 장식하고 있는 무대 >
금일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지금 까지 내가 많이 보았던 남자 지휘자가 아니고 여성 지휘자 '김은영' 씨가 악단을 지휘하고 있는데, 김은영씨는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강사 등을 전담하고 있다고 한다.
< 오케스트라 단원을 지휘하고 있는 '김은영' 단장 >
제일 먼저 KBS2 트롯 전국 체전에서 많이 보았던 '신승태' 가수가 출연하여 '장부타령 및 비나리' 등 4곡의 노래를 부르고 나서 이어 '이봉근' 소리꾼이 나오는데, 이봉근 소리꾼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우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성주풀이' 등 민요를 열창한다.
신승태 가수 및 이봉근 소리꾼이 듀엣(Duet)으로 '사설난봉가' 라는 민요 한곡을 더 선사하고 나서 이어 뮤지컬 가수들에게 바톤을 넘기는데, 김성식와 김소향 및 김바울 가수들이 차례로 나와 각자 뮤지컬 노래 2곡을 열창한다.
< '김성식, 김소향, 김바울' 가수들이 출연하고 있는 무대 >
< 인사를 올리고 있는 '김소향' >
< 덕담을 나누고 있는 '김바울' >
이어 김소향과 김바울, 김성식과 김바울, 김소향과 김성식 등 듀엣으로 노래 한곡을 선사하고 마지막으로 3명이 함께 트리오(Trio)로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도 잘 부르지만 3명이 구수한 덕담과 이야기로 인하여 공연에 재미를 부각시킨다.
< '하트' 인사를 올리고 있는 트리오 >
< 마지막 '화이트 크리스마스' 를 부르는 가수 >
< 방청석 손님이 떠날 때 까지 연주하여 주는 '오케스트라' 단원 >
마지막으로 3명이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송이 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irstmas)' 한곡을 더 부르면서 금일 공연을 끝내는데, 방청석 손님들이 자리를 떠날 때 까지 오케스트라 연주는 계속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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