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6일.(금요일)
* 2023 대구포크페스티벌을 참석하면서.
오늘 저녁 6시 부터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3 대구 포크 페스티벌(2023 Daegu Folk Festival)' 개최한다는 안내에 따라 한번 참석하기 위하여 길을 나서는데, 두류공원은 나의 하루 일만보(一萬步) 걷기를 위하여 종종 걷는 길이다.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집에서 출발하여 코오롱 야외음악당으로 들어가니, 마침 태양이 넘어가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무대와 대구 타워에서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란다.
<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 >
< 무대 앞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방청객' >
이어 대구 포크 페스티벌의 개회식을 선포하는데, 사회자는 포크송의 도시 대구에서 페스티벌을 열리게 되어 매우 반갑다고 소개한다.
< '2023 대구 포크 페스티벌' 을 알리고 있는 무대 조명 >
< 대구를 소개하고 있는 '사회자' >
포크송은 1970년 대 전후한 시기에 정립된 대중가요 양식으로 흔히 '포크(Folk)' 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포크송은 미국의 모던(Modern) 포크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대중가요 양식이다.
따라서 포크송(Folk song)의 원래 뜻이 민요(民謠)임에도 불구하고, 이는 한국의 민요 전통 속에 놓인 것이 아니라 미국 민요에 바탕을 둔 미국 모던 포크와 음악적으로 연관성이 있다.
한국 포크송의 효시는 트윈폴리오의 '윤형주 및 송창식' 가수가 되는데, 이들은 먼저 번안곡으로 조영호 선생님이 작사하여 트윈폴리오 윤형주님이 불렸던 '하얀손수건' 이다.
신나는 통기타 곡 다음에 분위기를 잡는 잔잔한 포크 발라드(Folk Ballad)로 빠질 수 없는 곡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달달한 감성으로 넘어오게 불러야 되는 곡이라 하겠다.
통기타 하면 대명사 처럼 떠오르는 곳이 서울 무교동에 있었던 통기타 생음악 음악감상실이었던 '세시봉(C,est Si Bon)' 을 떠오르게 한다.
금일 포크송에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음악회가 개최되는데, 1부에는 우리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심상명, 김강주, 박강수 가수가 나오고 2부에서는 포크송 가수로 유명한 동물원, 우순실, 유리상자, 이솔로몬 가수가 출연한다고 한다.
오늘 출연한 7명 가수 대부분이 대구가 낳은 애수(哀愁)에 젖은 포크송 가수 '김광석' 씨가 불렸던 노래 한곡을 부르는데, 대구 방천시장 따라 조성하고 있는 '김광석 거리' 를 생각나게 만든다.
< 화려한 조명으로 변모하고 있는 '대구타워' >
먼저 1부에서는 '심상명' 가수가 '먼지가 되어' 외 2곡을 부르며 두번째로 출연하는 '김강주' 가수는 '노란비둘기' 외 2곡을 애창하고, 세번째로 출연하는 '박강수' 가수는 '행복한 나라로' 등 3곡을 선사한다.
< 1부에서 첫번째로 노래하고 있는 '심상명' 가수 >
< 1부에서 두번째로 노래하고 있는 '김강주' 가수 >
< '박강수' 가수를 소개하고 있는 자막 >
< 1부에서 세번째로 노래하고 있는 '박강수' 가수 >
2부에서 첫번째 가수로는 '동물원' 가수가 최근에 많이 부르고 있는 '혜화동' 외 3곡을 부르고, 두번째에는 '우순실' 가수가 '아름다운 강산' 외 3곡을 애창하여 준다.
< 2부에서 첫번째로 노래하고 있는 3명 그룹 '동물원' >
< '동물원' 그룹을 소개하고 있는 '박기영' 리더 >
< 동물원의 리더 가수 '박기영' >
< 동물원 '유준열 및 박기영' 가수의 노래 >
< 동물원 '박기영 및 배영길' 가수의 노래 >
< 동물원 그룹의 '배영길' 가수 >
< '우순실' 가수를 소개하고 있는 자막 >
< 2부 두번째로 노래하고 있는 '우순실' 가수 >
이어 '유리상자' 가수들이 '웃어요' 외 4곡을 부르고, 마지막으로 나의 집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구 대명동 안지랑골 출신의 가수 '이솔로몬이 '사랑 그렇게 보내네' 외 4곡을 부른다.
< '유리상자' 가수를 소개하고 있는 자막 >
< 2부 세번째 두엣으로 노래하고 있는 유리상자' 가수 >
< 유라상자 중 한명의 가수가 되는 '박승화' 가수 >
< 유리상자 중 한명의 가수가 되는 '이세준' 가수 >
< 유리상자 노래 중에 흐르고 있는 '노래 가사' >
< 아름다운 꽃과 함께 하고 있는 '노래 가사' >
< '이솔로몬' 가수를 소개하고 있는 자막 >
< 본인을 소개하고 있는 '이솔로몬' 가수 >
< 2부 네번째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고 있는 '이솔로몬' 가수 >
< 이솔로몬의 노래 중에 흐르고 있는 '노래 가사' >
<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하고 있는 '노래 가사' >
나는 오늘 이렇게 대구 포크 페스티벌을 참석하는 이유는 일만보 걷기 운동도 중요한 목표가 되지만 유리상자 중 한명이 나의 고등학교 동문 여식과 결혼하므로 사위가 되는데, 그의 노래 솜씨에 빠져보기 위함이라 하겠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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