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문화와 산행.

경북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정점에 자리하고 있는 '보현산 천문대' 를 구경하면서.

용암2000 2024. 8. 29. 11:21

2024년 8월 28일.(수요일)

* 보현산 천문대를 구경하면서.

지독한 무더위 기(氣)가 꺽이는지 다소 선선한 바람이 일어나는 날씨로 인하여 고등학교 동문 3명과 함께 나드리 길을 나서 보기로 하는데, 오늘 방문하는 장소는 경북 영천시 화복면 보현산 정점에 자리하고 있는 '보현산 천문대' 를 방문하기로 한다.

대구에서 출발한 일행은 국도를 이용하여 약 2시간 정도 달려 '보현산(普賢山)' 에 도착하는데, 보현산 천문대는 해발 1.124m 보현산 정상에 건설되어진 천문대로써 소백산 천문대 및 대전 전파 천문대와 함께 국내 3대 천문 관측소 중 1곳 이라 하겠다.

보현산 허리를 관통하면서 고불고불한 시멘트 포장길 따라 한참 올라가면 천문대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나는 지금으로 부터 15년 전이 되는 2009년 8월 22일 대학교 동문들과 함께 한번 방문한 천문대가 된다.

< 주차장 입구 '보현산' 을 홍보하고 있는 안내문 >

< 영천 9경 중 제 3경이 되는 '보현산 천문대' >

주차장에서 천문대로 올라가는 도로 입구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데, 가능한 도로 옆으로 만들어져 있는 '천수누림길 테크로드' 를 이용하여 보현산 천문대를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 천문대 입구에 기술하고 있는 '천수누림길' 조형물 >

< '천수누림길' 의 안내도 >

< 울창한 숲속으로 만들어져 있는 '천수누림길 테크로드' >

약 1Km 정도 만들어져 있는 천수누림길 테크로드 따라 한 600m 정도 걸어가면 보현산 천문대로 올라가는 길림길을 만나는데, 다소 급경사의 테크로드 따라 조금 올라가면 천문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시관(展示館)' 건물 앞에 도착한다.

< '천문대' 로 올라가는 길림길 >

전시관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안내도 그림을 보면 천문대에는 전시관, 1.8m 망원경동, 태양 망원경동, 연구동 및 기상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면봉산 기상레이더 관측소로 구성하고 있는데, 먼저 전시관으로 들어가 관람하기로 한다.

< 전시관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보현산 천문대' 조감도 >

< 각종 시실물로 가는 방향의 '이정표' >

< 보현산 천문대를 나타내고 있는 '조형물' >

< '전시관' 건물의 측면 전경 >

< '전시관' 으로 들어가는 정문 >

< '전시관'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시설물 >

전시관 내부에는 안내원 한명이 상주하지만 개인적으로 전시품을 관람하기로 하는데, 이곳 보현산 천문대는 1996년 4월에 완성된 천문대로써 전시실 내부에는 다양한 천체 망원경 및 우주의 원리에서 부터 각종 전시품을 진열하고 있다.

< '보현산 천문대' 의 년표 >

< 년도별 '천문대' 의 발전상 >

이곳 보현산 천문대는 한국전문 연구원 산하의 전문학 연구 기관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1,8m 반사 망원경 및 태영 플레어 망원경 등 다수의 천제 관측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발견된 소행성 13개 중 12개가 이곳에서 발견이 되었다.

< '보현산 천문대' 의 내력 >

특기 할 만한 것은 이곳 1.8m 반사 망원경 이름을 '도약' 이라고 하는데, 우리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1만원권 지폐 뒤면에 도안이 되어 있다.

< '1.8m 반사 망원경' 의 설치 모형 >

< '1.8m 반사 망원경' 의 원리 설명문 >
 
 

지금 까지 내가 많이 사용한 1만원권 화폐에 '혼천의(渾天儀)' 그림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보현산 천문대 망원경 및 천상열차분야지도 그림이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 1만원권 지폐 뒤면에 도안되어 있는 '1.8m 반사 망원경' >

< 서울 고궁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의 모조품 >

 

나는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 및 대전에 있는 '시민 천문대' 를 방문한 경험에 따라, 안내원과 함께 천문대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내가  2곳의 천문대의 방문 시기가 너무나 오랜 기간(별마로 천문대 : 2011년 6월 6일 및 시민 천문대 : 2012년 2월 29일)이 경과 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듣기만 한다.

< '별의 일생' 을 보여주고 있는 사진 >

< '세계 천문대' 의 위치 그림 >

< '미래 천문대' 의 방향 >

< '별자리' 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 지구 및 각종 별에서 몸무게를 비교 측정할 수 있는 '저울' >

함께 듣고 있는 동문의 눈치로 황급하게 전시관을 탈피하여 전시관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1.8m 반사 망원경동 건물 앞을 통과하여 보현산 정상으로 올라가 보는데, 보현산 정상석에는 높이가 1.126.4m로 새겨져 있어 천문대의 각종 안내문과 2m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 보현산 정상 아래에 설치하고 있는 '1,8m 반사 망원경동' >

< 해발 1,126,4m로 새겨져 있는 '보현산' 정상석 >

< '보현산 정상' 에서 천문대로 내려가는 도로에 내리고 있는 안개 >

보현산 정상으로 덮고 있는 안개로 인하여 시야가 거의 열리지 않아 주변 풍경의 구경이 불가능하여 애둘러 천문대를 떠나기로 하는데, 보현산이 높은 고산이라서 그런지 기온이 너무나 떨어져 쌀쌀함을 느끼게 만든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