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9일.(목요일)
* 여행의 개요.
기나긴 추석 연휴로 인하여 집구석에서 딩굴면서 이렇게 살면 아무런 의미(意味)가 없겠다고 생각한 우리부부는 오후 늦게 집을 나서는데, 일단 대구 도시 지하철 1호선 현충로역에서 대구역으로 달려간다.
대구역으로 가는 이유는 경산에서 구미 까지 운행하고 있는 대경선(大慶線)을 이용하여 기차여행이나 하기로 하는데, 여행 장소는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자리하고 있는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생가를 탐방하기로 한다.
나는 지금으로 부터 8년 전이 되는 2017년 7월 23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生家)를 방문한 경험이 있었지만, 그 사이 너무나 많은 시간이 경과하므로 인하여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의 궁궁증이 유발하기 때문이다.
대구역에서 오후 2시 52분 구미역 방향으로 운행하고 있는 기차를 기다렸지만 현재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열차 안전사고로 인하여 20여 분 정도 연착을 하는데, 그로 인하여 오후 3시 50분 경 사곡역에 도착한다.

< 구미시 사곡동에 자리하고 있는 '사곡역' >
사곡역 앞 버스 주차장에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 앞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하고 있다는 안내문에 따라 버스를 탑승하는데, 시내버스는 거의 15분 정도 달려 생가 앞에 도착한다..
1. 박정희 대통령 생가의 방문.
1) 생가로 들어가는 길.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 앞에는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되어 매우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도로를 건너면 이내 넓은 주차장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 치적(治積)을 기술하고 있는 사진전이 펼쳐지고 있다.

<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에 자리하고 있는 주차장 >

< 대통령의 치적을 홍보하고 있는 '사진' >
사진을 구경하면서 생가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새마을 운동을 하고 있는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는데, 조형물에는 삽과 포대를 들고 있는 2명의 남자와 1명의 남자 및 1명의 여자가 협동하여 리어카를 끌면서 약진하고 있다.

< '새마을 운동' 을 하고 있는 조형물 >
조형물의 뒤편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따라 내부로 한 50m 정도 올라가면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生家) 입구에 도착하는데, 본래 생가는 매우 작은 안채 및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었다.

< '박정희 대통령 생가' 로 들어가는 오솔길 >

< 오솔길 가장자리 박정희 대통령을 소개하고 있는 '안내문' >

< '생가' 로 들어가는 입구 >
2) 추모관에서 예절을 표시하면서.
생가는 대통령의 서거로 인하여 생가 입구 추모관을 건설하므로 3채의 건물로 구성하고 있는데, 추모관 앞에는 다소 큰 마당이 자리하면서 마당 앞에는 사진전이 펼쳐지고 있고 마당의 안쪽에 추모관이 자리하고 있다.

< '추모관'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마당 >

< 마당의 앞으로 전시하고 있는 '사진전' >

< 또 다른 '사진' 도 구경하면서 >
이곳 추모관(追慕館)은 2016년 12월 1일 경기도 수원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한 남자가 방화(放火)로 인하여 건물 전체가 소실되었지만, 2017년 새롭게 복원 및 오픈(Open)을 하였다고 한다.

< '추모관' 의 입구 >
신발을 벗고 추모관으로 들어가면 전면으로 박정희 대통령 및 육영수 여사의 영정 사진에 걸려 있는데, 먼저 향(香)에 불을 점화시키면서 간단하게 묵념으로 추모를 올리고 나서 추모관 내부를 구경하여 본다.

< 추모관 내 '박정희 대통령 및 육영수 여사' 의 영정 사진 >
추모관의 양쪽 벽면에는 육영수 여사가 보이지 않았던 선행(先行)의 손과 치적을 소개하고 있는데, 내용 하나하나가 사회의 약자들에게 봉사한 내용이라 심금을 울리기에 부족함이 없어 절로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 사회의 '약자' 에게 선행을 하고 있는 육영수 여사 >

< 벽면에 부착하고 있는 '대통령 부부' >
3) 생가를 돌아보면서.
추모관에서 벗어나 생가가 있는 대문 방향으로 들어가면 박정희 대통령 및 육영수 여사가 서 있는 포토존(Photo Zone)이 만들어져 있는데, 사진 한장을 남기고 나서 생가 건물로 들어가 본다.

< 생가 입구 '빅정희 대통령 부부' 의 포토존 >
옛날 안채와 사랑채 모두가 초가집으로 건축되었는데, 현재 안채는 초가집을 헐어내고 기와집으로 새롭게 건축하여 관리사무실로 사용하고 사랑채는 본래와 같이 흙집으로 보강하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생가 건물로 들어서니 대수의 관광객을 위하여 안채 앞에서 여성 해설사 한분이 박정희 대통령의 출생과 함께 성장 배경을 해설하고 있는데, 나도 뒤편에 서서 그녀의 해설을 경청하기로 한다.

< 생가의 '안채'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해설사 >

< 안채 앞에 전시하고 있는 '사진' >

< 안채의 왼편이 자리하고 있는 '접견실' >
사랑채에는 2개의 방과 디딤 방앗간 및 외양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개의 방 중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방은 부친이 기거를 하였던 곳 이고 안채를 마주 보고 있는 방은 박정희 대통령이 출생한 방이라고 한다.

< 대문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채' >

< 대통령 부친이 기거하였던 '방' >

< 사랑채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디딤 방앗간' >

< 디딤 방앗간 옆에 자리하고 있는 '외양간' >
박정희 대통령은 안채와 마주보고 있는 방에서 출생하였는데, 대통령은 7남매 중 막내가 되면서 동일한 년도에 며느리가 안채에서 아이를 생산하므로 한 건물에서 2명의 아이를 출생할 수 없다는 속설로 사랑채에서 출생하였다고 한다.

< '박정희' 대통령이 탄생한 방 >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은 이런 작은 방에서 1917년 11월 14일에 출생하여 여기에서 성장하면서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 유년시절에 얼마나 빈농가 집에서 성장했는지 생가를 돌아보면 저절로 알게하여 주는 집이다.
사랑채 뒤편으로 돌아가면 한그루의 감나무와 우물을 만나는데, 먼저 우물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감나무는 박정희 대통령 및 어머니와 함께 1929년에 심어 수령이 거의 100년이 되어간다고 한다.

< 거의 수령 100년이 되어가고 있는 '감나무' >

< '감나무' 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이어 인접하게 자리하고 있는 우물을 구경하여 보면 초기에는 두레박으로 물을 폈으나 현재는 펌프 시설을 부착하고 있는데, 해설사는 관람객에게 직접 펌핑(Pumping)을 하면서 물을 퍼는 체험도 실시하게 한다.

<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우물' >

< 우물 옆에서 자라고 있는 '향나무' >

< '펌핑' 체험을 하고 있는 방문객 >
이렇게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 생가를 구경하고 나서 들어오는 길의 중간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민족중흥관(民族中興館)' 을 관람하기로 하는데, 해설사에게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인사를 하면서 생가를 떠난다.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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