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1일 6시 40분 경, 버스는 성서 홈플러스 앞에 도착하는데, 마지막 등산객을 가득 싣고서 "중앙고속도로" 를 바로 진입하여 북으로 달린다. 등산 Guide가 오늘 산행 일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나서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댓재" 는 태백시를 지나 약 20분 정도 동해쪽으로 가면 되므로 대구에서 태백으로 들어가는 길의 대부분은 영주에서 봉화를 거쳐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다. 영월로 돌아서 가는 것 보다는 거리 상으로는 약 40Km 정도가 짧으나, 금년 초 영월에서 태백으로 들어가는 길이 사북근교에서 약 3-4 Km 제외하고는 4차선 도로로 완공 포장이 되었기 때문에 차량이 빨리 달릴 수 있어, 서비스 차원으로 한번 돌아서 가자고 제의를 한다. 그러므로 버스는 더욱더 북쪽으로 달려 제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