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2일.(1박2일)
* 둘째날 : 12월 2일.(목요일)
2. 용원어시장 구경와 점심식사를 즐기면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거주하는 동문과의 만남을 거가대교 입구에 있으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산단에 자리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釜山鎭海經濟自由區域廳) 정문에서 12시 30분 만남을 가지는데, 주어진 시간에 경제자유구역청 입구에 도착하니 동문이 기다리고 있다.
동문의 안내로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경계지점에 있는 경남 진해구 용원동에 자리하고 있는 '용원어시장(龍院魚市場)' 으로 인도하는데, 이곳 용원어시장은 형정구역으로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지만 모든 생활의 영역과 더불어 주민 대부분은 부산광역시에 속하고 있다.
< 창원시 진해구 '용원어시장' 의 전경 >
< 다양한 물고기를 보살피고 있는 '주인장' >
경남 창원시(昌原市)는 1995년 창원시와 창원군 일부지역이 통합하여 새로운 통합시가 되었고 또 다시 2010년 7월 1일 창원시 주변에 있는 마산시(馬山市) 및 진해시(鎭海市)와 통합하여 창원시로 출범을 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창원시는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 등 5개의 구(區)를 형성하고 있다.
더불어 3개의 시(市)가 통합하므로 통합인구가 약 일백만명 정도에 면적이 약 750㎢가 되고, 부산광역시는 거주인구가 약 삼백사십만명에 면적도 770㎢가 되므로 부산시와 창원시를 대비하면 인구는 약 3.4배가 많지만 면적은 거의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3개의 시가 통합된 창원시는 자연적으로 남해안 따라 너무나 길게 자리하고 있는데, 이중 용원동은 창원시 진해구의 중심지에 있는 경화동에서 부터 약 30Km 이상 떨어지고 있으면서 중간지점에 바다와 야산으로 인하여 매우 단절된 지역이지만 반대로 부산광역시 강서구와는 같은 도시를 형성하고 있어 한 몸이라 하겠다.
특히 용원어시장 앞 바다에는 부산신항 북(釜山新港 北) 컨테이너 부두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물동량과 더불어 차량이 움직이고 있고, 또한 용원어시장의 동쪽으로는 부산에서 제일 큰 녹산공단이 가동하고 있어 부두에서 일을 하는 노동자를 비롯하여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작업자로 인하여 인구 밀접지역이 된다.
그래서 이곳 용원어시장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가지고 있는 부산 자갈치시장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실제적으로 부산 사람들이 물고기나 회를 즐기는 메니어(Menninger)들은 아름아름 이곳 용원어시장을 찾아서 실속을 챙기는 시장이라 하겠다
더불어 용원어시장은 남해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 인접하게 가덕도(加德島) 및 거제도(巨濟島) 연안에서 잡은 물고기 집산지로 매일 물고기 경매가 이루어지는 어판장을 가지고 있는데, 그로 인하여 시장 주변에 많은 식당과 더불어 물고기 판매장을 형성하고 있다.
먼저 어시장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다양한 물고기를 구경하여 보는데, 시장의 한쪽 구석에는 많은 아주머니들이 이곳 거제도 인접지역에서 양식을 하고 있는 '굴' 껍질을 손질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다양한 물고기를 판매하는 상가에서 주인장이 가격을 외치고 있다.
< '굴' 을 손질하고 있는 아주머니 >
< '해산물 및 물고기' 를 판매하는 상가 >
< 반 건조된 '물고기' 를 판매하는 바구니 >
< 아직 다소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대구' >
많는 손님들과 상인들이 물고기 흥정을 하고 있는 상가를 구경하면서 어판장으로 들어가 다양한 물고기 중에서 현재 제일 맛이 있다는 참돔 한마리를 구입하기로 하는데, 5명이 먹기에 적합한 참돔 한마리 가격이 자그만치 15만원 정도를 한다고 한다.
< '물고기' 를 판매하는 어판장 >
< 다양한 '어패류' 를 구경하면서 >
참돔 한마리 판매 흥정에 성공한 주인장 안내를 받으면서 회초장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올라가 한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참돔 회가 도착하는데, 싱싱한 회로 인하여 감칠 맛이 나므로 한낮에 부터 수 많은 소주병이 춤을 추게 만든다.
< '회초장' 을 판매하는 식당가 >
< '참돔' 맛에 빠지면서 >
이어서 나오는 매운탕으로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용원어시장를 떠나기로 하는데, 진해에서 거주하는 동문이 진해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장복산 언저리에 편백나무 숲 단지가 너무나 잘 조성이 되어져 있어 걷기에 안성맞춤이 된다고 하고 더불어 저녁식사 때 한방 쏘겠다고 하면서 진해시가지로 인도를 한다. - 5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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