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박물관.

울산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전 관람.(2-2)

용암2000 2023. 7. 25. 18:36

2023년 7월 21일.(금요일)

 

3. 기회전시실 제2관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전을 구경하면서.

울산박물관 2층에 있는 역사관 및 산업사(産業史)를 구경하고 나서 에스켈레이터를 이용하여 다시 1층 로비로 내려오니 행사가 진행하고 있는데,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으로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도 참석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 울산시장 등 내빈을 모시고 '개막식' 행사를 하고 있는 관경 >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제2관에서 7월 18일(월요일) 부터 8월 16일 까지 30일 동안 제11회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蔚山國際木版畵 Festival)' 을 개최한다고 한다.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은 울산 '제일신문' 에서 주최하고 '울산국제목판화 운영위원회' 가 주관하는데, 이곳 울산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목판화(木版畵) 단일 장르(Genre)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개막식은 7월 21일 금요일 오후 5시 전시실 앞에서 개최하며 개최하기 전 오후 3시 부터 울산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는데, 세미나에서는 홍승혜 작가의 '예술 작품이 주는 위로와 힐링'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고 한다.

 

<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개막식을 알리는 전광판 >

 

또한 리투아니아의 '켕스티투스 바실리우나스' 교수 및 말레이시아의 '요우 치 호우' 작가는 자국(自國)의 목판화 예술 현황을 설명하는데, 세계적으로 다양한 목판화의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에서는 코로나 팬데믹(COVID-19)에도 불구하고 11년 연속적으로 페스티벌 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국내 및 국외의 정상급 목판화 작가들의 교류 마당으로 진행하므로 울산을 국내 목판화 예술의 메카(Mecca)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리커버리(Recovery)의 주제 '일상을 되찾다' 라는 이름으로 이번 페스티벌에는 '김상구 및 주한구' 등 국내 작가 43명의 작품 50점과 해외에는 타이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리투아니아 등 5개국 작가 25명의 작품 50점을 출품하였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행사와는 관련이 없어 바로 전시실로 입실하여 전시하고 있는 작품들을 구경하기 시작하는데, 관람 순서는 먼저 복도 따라 전시하고 있는 국내 작가의 작품을 구경하고 나서 실내로 이동하면서 국가별 작품을 돌아본다.

 

< '전시실' 로 들어가는 입구 >

 

< '복도' 좌우에 전시하고 있는 목판화 작품 >

 

< 복도 우측에 전시하고 있는 '국내 작가' 의 목판화 >

 

< 복도 좌측에 전시하고 있는 '국내 작가' 의 목판화 > 

 

 < 이석순 작가의 '따뜻한 시간에' 및 임의복 작가의 'Freedom in me' >

 

< 이문주 작가의 'Dance' >

 

< '실내' 전시실의 전경 > 

 

< '한국' 작가들의 작품 전시 부스 > 

 

< '리투아니아' 작가들의 작품 전시 부스 > 

 

< 리투아니아 작가의 작품 'Rabies' >

 

< '멕시코' 작가들의 작품 전시 부스 >

 

< '말레이시아' 작가들의 작품 전시 부스 >

 

< '마카오' 작가들의 작품 전시 부스 >  

 

< '타이완' 작가들의 작품 전시 부스 >

 

문제는 나는 작품에 대하여 보는 안목이 거의 없어 그저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 전시실을 횡하니 돌아보고 나서 떠나기로 하는데, 나 혼자 바로 앞에 있는 기획전시실 제1관으로 들어가 추가로 관람하기로 한다.  

     

4. 기획전시실 제1관 울산의 9가지 보물을 찾아서.

울산박물관 기회전시실 제1관에는 5월 31일 부터 10월 1일 까지 '울산의 보물을 찾아라' 는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내부로 입실하면 3개의 섹션(Section)으로 구획하면서 제1섹션에는 '보물들아 안녕' 이고 제2섹션은 '보물이랑 놀자' 이며 제3섹션은 '우리의 보물은 특별 해' 이라고 한다.

 

< '기획전시실 제1관' 의 입구 >

 

< '기획전시실' 내부의 전경 >

 

전시실 입구에 있는 제1섹션에는 울산광역시 인근에 산재하고 있는 9가지 보물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는데, 9가지 보물은 '석남사 승탑, 망해사지 승탑, 청송사지 3층석탑, 자치통감, 이종주 고신 왕지 및 이임 무과 홍패, 흥덕사 육경합부, 태화사지 12지상 사리탑,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 등 이라 하겠다.

 

< 울산에서 보유하고 있는 9가지 '보물' >

 

<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는 '석남사 승탑 및 망해사지 승탑' > 

 

9가지 보물 중에 '태화시지 12지상 사리탑' 은 조금 전에 관람 하였던 2층 역사관으로 올라가야 하고 나머지 2가지 보물(자차통감, 이종주 고신 왕지 및 이임 무과 홍패)은 2층 역사관에서 이곳 기회전시실로 이관 전시하고 있는데, 그래서 2층에는 2가지 보물이 있었던 자리에 설명문 만 남아있는 것을 알게하여 준다. 

 

< 중국 역사책이 되는 '자치통감' > 

 

< 정종임금이 내린 '이종수 고신 왕지' >

  

< 세종대왕이 내린 '이임 무과 홍패' >

 

특히 이곳 기획전시실에는 어린이를 위하여 5곳에 스탬프(Stamp) 도장을 비치하고 있어 관람 도중에 보물을 보았다고 스탬프 도장을 찍어서 제출하면 선물을 주는데, 그래서 어린이들의 입실할 때 까지 기다려도 한명도 입실하지 않아 어떤 선물인지 궁궁증을 유발하게 만든다.

 

< '스탬프' 찍는 코너 >

 

< '울산대공원' 을 떠나면서 >

 

이렇게 오늘 울산박물관을 간단하게 관람하고 나서 다시 울산대공원의 오솔길 따라 정문으로 이동하여 정문 밖에 있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 다소 빠른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는데, 오늘 울산에서 거주하는 동문의 초청으로 인하여 즐거운 하루가 지나간다. - 제2-2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