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경남)

경남 함안군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 내에 있는 '청보리 및 작약꽃' 을 구경하면서.

용암2000 2024. 5. 10. 16:38

2024년 5월 9일.(목요일)

* 청보리 및 작악꽃을 구경하면서.

경남 함안군(咸安郡) 철서면(漆西面) 가장자리 따라 흐르고 있는 낙동강 둔치에 조성되어 있는 '강나루생태공원' 에서 2024년 5월 10일에서 부터 12일 까지 2박3일 동안 '청보리 및 작약꽃' 축제를 개최한다.

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너무나 많은 인파로 인하여 구경이 어렵겠다고 생각한 나는 평소에도 가끔씩 여행 또는 트레킹을 즐기고 있는 동문 3명에게 하루 전날이 되는 5월 9일에 탐방하자고 연락을 취하여 본다.

3명 중 2명은 흔쾌하게 호응하지만 1명은 치과 병원의 예약으로 인하여 참석이 불가능 하겠다고 연락이 도착하는데, 할 수 없이 2명과 함께 오전 10시 대구 도시지하철 2호산 만촌역에 만남을 가진다.

한 동문이 운전하는 승용차에 탑승하여 함안군 칠서면 낙동강 둔지에 조성되어 있는 강나루생태공원으로 달려가는데, 대구에서 함안군으로 내려가는 길은 갈 곳도 없는 퇴물(退物)들은 남는 것이 시간이라 국도를 이용하여 시름시름 내려간다.

11시 40분 경 강나루생태공원 가장자리에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가니 아직 축제 기간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한 사람들은 나의 생각과 비슷한 모양인가 보다.

< '강나루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하고 있는 주차장 >

< '느티나무' 아래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는 탐방객 >

< '강나루생태공원' 의 둘레길 코스 >

이곳 강나루생태공원에서 개최하는 '청보리 및 작약꽃' 축제가 금년이 제2회가 된다고 현수막들이 나부끼고 있는데, 이곳이 이렇게 연륜(年輪)이 짧다는 것은 아직 때가 묻지 않고 신선함을 부여하고 있는 축제이라 하겠다.

< 행사를 알리고 있는 '현수막' >

강나루생태공원 내에는 약 33.000여 평방미터(m²)의 작약꽃 단지와 함께 작약꽃 단지 주변 약 420,000여 평방미터(m²)에 청보리를 심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하는데, 이렇게 연륜이 짧아도 핫 플레이스(Hot Place)한 장소로 부각하고 있다.

< '칠서 청보리 및 작약꽃' 을 알리고 있는 조형물 >

공원 중간지점에 거대한 작약꽃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면서 작약꽃이 만개하게 피어 있는데, 꽃 속으로 만들어져 있는 오솔길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산책을 즐기면서 꽃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 활짝핀 '작약꽃' >

< 꽃밭 가장자리 따라 걷고 있는 '관광객' >

< 꽃밭 중앙으로 만들어져 있는 '오솔길' >

< 꽃을 즐기고 있는 '유치원' 학생 >

< 은은하게 펴지고 있는 '작약꽃 향기' >

<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포토존' >

작약(芍藥)은 작약과 작약 속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흰색이나 빨간색 또는 여러가지 혼합된 색의 꽃은 5월에서 부터 6월 까지 원줄기 끝에서 1개의 꽃을 피우는데,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이나 약초로 많이 재배하고 있다.

< '작약꽃' 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작약꽃' >

< 빨간색을 가지고 있는 '작약꽃' >

< 흰색을 가지고 있는 '작약꽃' >

작약은 토양이 깊고 배수가 잘 되면서 약간의 그늘진 곳에 잘 자라면서 어린 잎은 식용(食用)으로 사용하며 뿌리는 한방의 한약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 몽골, 동 시베리아 등지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 '작약꽃' 가장자리에 피어 있는 파랭이 꽃 >

작약꽃 속으로 한참으로 거닐다가 낙동당 둔치의 상부로 올라가면 청보리 밭이 조성되어 있는데, 밭 속으로 만들어져 있는 오솔길 따라 걸으면 오솔길 주변으로 휴식의 장소가 되는 정자들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 작약꽃과 함께 하고 있는 '청보리' 밭 >

< 광활하게 펼쳐지고 있는 '청보리' >

< '바람개비' 와 함께 하고 있는 청보리 >

< '정자' 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탐방객 >

< '청보리' 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포토존 >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는 오솔길 따라 상부로 조금 올라갔다가 청보리 밭 가장자리 따라 빙돌아서 내려가기로 하는데, 한참을 내려가면 작역곷 단지 뒤쪽으로 식당을 비롯하여 중앙무대, 오락시설, 자전거 대여소 등이 만들어져 있지만 내일 행사를 위하여 멈추어 있다.

< '축제장' 으로 내려가는 길 >

< 작약꽃 뒤편으로 조성하고 있는 '위락시설' >

< '음식' 을 판매하는 식당가 >

< 공연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중앙무대' >

< 위락시설 주변으로 걷고 있는 '관광객' >

이렇게 조성되어 있는 '청보리 및 작약꽃' 축제장을 한바퀴 돌아본 일행은 적당한 장소로 가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데, 식사 장소로 낙동강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남지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