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2-18일.(6박7일)
*여행의 개요.
나의 작은 아들이 강원도 춘천시(春川市)에 소유하고 있는 한 아파트에서 세입자 이사를 인하여 당분간 빈집으로 남아 있는데, 그로 인하여 내가 춘천으로 올라가 생활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새로운 세입자 또는 매매가 이루어질 때 까지 백수로 살고 있는 나는 노후(老後) 시간을 즐기기 위하여 가능한 1주일 단위로 이동하면서 2중 생활을 할려고 계획을 수립한다.
3차에서는 12월 1일 부터 5일 까지 5일간 혼자 춘천시에 머물고 있다가 승용차를 운전하여 대구로 내려왔다가 7일 정도 대구에 있는 집에서 머물다가 4차 탐방을 추진하기로 한다.
집사람이 지금 까지 하였던 자원봉사 활동이 끝나므로 이번 4차에는 집사람과 함께 12월 12일 부터 12월 18일 까지 7일간 머물면서 춘천 및 서울에 있는 문화유산을 구경하기로 한다.
첫날 12일 아침 다시 승용차를 운전하여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춘천에 도착한 우리부부는 집안 청소를 하고 나서, 인접하게 자리하고 있는 공인중개소 사무실을 방문하여 정보를 수집하여 본다.
1. 첫째날 여정 : 12월 13일.(토요일)
1) 청평사를 구경하면서.
아침에 일어나니까 내리는 비는 인하여 서울로 이동하는 장거리 여정(旅程)이 불가능할 것 같이 오늘은 춘천시에 있는 유적지를 탐방하기로 하는데, 그래서 다소 늦게 집을 나선다..
내리는 우중에서 드라이브(Drive)를 즐기다가 아주 옛날에 한번 방문하였던 소양강댐으로 올라가 보는데, 둑으로 올라서니 댐에는 만수위를 유지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 만수위가 되어져 있는 '소양강댐' >
소양강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력(砂礫) 댐으로 높이 123m에 만수위 193.5m 및 홍수위 198m이며 제방 길이는 530m에 총 가용 저수량은 29억 톤(Ton)이라고 한다.
완공 당시에는 아시아 최대의 사력 댐이었고 현재도 세계에서 5번째로 크며 지역의 홍수 방지와 전기 공급, 상수도 공급을 위해 1967년 4월에 착공하여 1972년 10월에 완공하였다.
건설 비용은 당시 318억 7,000만 원이며 홍수 발생 시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는 시설인 여수로에는 총 9개의 수문이 장착되어 있는데, 건설 당시 기존 여수로가 5개 이었지만 2010년에 보조 여수로 4개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댐의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주자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시키고 나서 소양호 선착장으로 내려가 보는데. 마침 12시 장각 '청평사(淸平寺)' 입구 까지 운행하고 있는 유람선이 곧 출발한다고 한다.

< 소양강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선착장' >
나는 2015년 3월 22일 대구에 있는 모 산악회에서 청평사를 품고 있는 '오봉산(五峰山)' 산행에 참석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 때에는 오봉산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배후령고개에서 출발하였다.
배후령고개에서 출발한 일행은 오봉산 정상으로 올라가 암릉구간으로 종주하여 청평사 방향으로 내려와 소양댐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공용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로 귀가를 하였다.
오늘은 그때 보았던 청평사를 다시 구경하기 위하여 유람선을 이용하여 청평사 입구 까지 승선하기로 하는데, 이곳 소양호 선착장에서 부터 청평사 입구 선착장 까지 도선료는 인당 왕복 10.000원 징수하고 있다.

< '소양호 선착장' 내에 자리하고 있는 매표소 >
운항시간은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면서 15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는데, 겨울철에는 나오는 유람선이 지금 들어가는 유람선이 12시 20분, 다음이 2시 20분, 마지막이 4시 30분에 출항한다고 한다.

< 2시간 간격으로 운항하고 있는 '유람선' >
주어진 시간에 출항한 유람선은 깊고도 넓은 호수를 가로 질려 청평사 입구에 만들어져 있는 선착장에 낮 12시 15분 경에 도착하는데.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

< '소양호 선착장' 을 벗어나면서 >

<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청평사' 입구의 전경 >

< 청평사 입구 '선착장' 에서 일행을 하선시키고 떠나는 유람선 >
선착장에서 호수 가장자리 따라 한 100m 정도 걸어가면 청평사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먹거리촌에 도착하는데, 우리부부는 한 식당 가판대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뎅과 어묵으로 간단하게 배를 충만하게 만든다.

< 청평사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먹거리촌' 조감도 >

< 먹거리촌에서 청평사로 들어가는 '출렁다리' >

< 식당 입구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전부리' >
그러고 계곡 옆으로 만들어져 있는 오솔길 따라 청평사 방향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나는 10년 전이 되는 2015년에 이곳 오봉산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청평사에서 내려온 길이라 다소 익숙한 길이다.

< '청평사' 로 올라가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해설사의 집 >
계곡 따라 조금 올라가면 개울가에 '공주설화(公主說話)' 가 내려오고 있는 동상 한기를 만나는데, 이곳 공주 동상은 거대한 한마리 뱀을 잡고 있어 다소 이색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 다소 많은 물이 흐르고 있는 '개울' >
설화 내용에 따르면 뱀을 잡고 있는 평양공주는 당 태종의 딸로써, 평양공주를 사랑하는 한 청년이 태종으로 부터 죽임을 당하여 청년은 상사뱀으로 변하여 공주의 몸에서 살아갔다고 한다.
당나라 궁궐에서 상사뱀을 때어 낼려고 여러 방법을 시도하였지만 별 효과가 없었는데, 공주는 궁궐을 나와 떠돌아 다니다가 청평사에 도착하여 공주굴에서 하루밤 유숙하고 나서 사찰로 올라가 공주탕에서 몸을 깨끗이 씻었다고 한다.

< 개울가에서 상사뱀을 잡고 있는 '평양공주' >
공주는 스님의 옷이 되는 가사를 만들어서 올렸고 그의 보답으로 상사뱀은 공주와의 인연을 끊고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였는데, 이 사실을 당나라에 연락하므로 당나라에서 사찰을 크게 고쳐 짖고 구송폭포 계곡 언저리에 3층석탑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상사뱀 동상에서 부터 조금 더 올라가면 오솔길 옆에 거북바위가 자리하고 있고 또 다시 올라가면 계곡 속으로 아름다운 폭포를 만나는데, 첫 폭포는 2개의 물줄기로 흐르는 작은 폭포이지만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폭포는 높이 10m가 되는 폭포이다.

< 오솔길 옆에 자리하고 있는 '거북바위' >

< 첫번째로 만나는 '구송폭포' >
이곳 폭포의 이름은 폭포 주변으로 9개의 노송이 자라고 있다고 하여 '구송폭포(九松瀑浦)' 이라고 풀려지고 있는데, 구송폭포 옆에는 평양공주가 하루 밤을 머물었다고 하는 매우 작은 동굴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 두번째로 만나는 '구송폭포' >
폭포에서 다시 무아지경으로 조금 올라가면 하나의 울타리로 구획하고 있는 부도탑 군락지를 만나는데, 여기에 모시고 있는 부도탑에는 고려시대 청펑사를 크게 중수한 '이자현' 스님의 유골을 모신 부도탑이라고 한다.

< 폭포에서 조금 울라가면 만나는 '고려선원' >

< 부도탑 군락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돌사자' >

< '부도탑 군락지' 의 전경 >
이 부도탑 군락지 앞에는 차와 음식을 판매하는 '고려선원' 이라는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건물의 왼편으로 아무런 단층이나 색칠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2층의 정자 한채가 자리하고 있어 너무나 아까운 건물이 된다.

< 차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고려선원' >

< 고려선원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 >
이곳에서 부터 다시 조금 더 올라가면 '영지(影池)' 이라는 작은 연못을 만나는데, 이곳 연못은 고려시대 청평사를 중창한 이자현 스님이 만든 인공 연못이지만 지금 한겨울이라 적막감이 내리고 있다.

<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 되는 '영지' >
이곳 영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만든 인공 연못이 되어지는데, 연못 앞에 있는 바위 상면에 조선시대 신동으로 태어난 김시습 선생님의 '오도송(悟道頌)' 이라는 한시 한수가 새겨져 있다.

< 김시습 선생님 쓰신 '오도송' 을 새긴 바위 >
영지에서 부터 한 모퉁이를 돌아서 올라가면 청평사 경내에 도착하는데, 경내 입구에는 배가 볼록한 포대화상이 앉아서 이곳 까지 방문한 탐방객을 위하여 시원한 감로수를 제공하여 주고 있다.

< 영지에서 한 모퉁이를 돌아서 올라가면 만나는 '청평사' 전경 >

< 경내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포대화상' >
경내 입구에는 청평사 유래를 기술하고 있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는데, 안내문에 따르면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년) '영현선사' 님이 창건한 사찰로 조선 명종 때 보우선사가 중건하여 대사찰이 되었다.

< '청평사'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한국동란 때 거의 소실되었으나 1970년 대 전각을 새롭게 짖고 회전문을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현재 회전문은 보물로 지정이 될 정도로 유명한 건물로 문의 좌우에는 긴 행랑이 지어져 있는 것이 특색이다.

< 청평사 입구 첫번째 관문이 되는 '회전문' >
하지만 회전문에는 '윤장대(輪藏臺)' 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회전문을 딜았던 흔적만 남아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 내부에서 바라보는 '회전문' 의 전경 >
이어 2번째의 관문이 되는 '경실루( 慶實樓)' 이라는 출입문을 만나는데,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실루에 올라가보면 각 벽면에는 이곳 청평사에서 머물었던 큰 스님의 그림들이 부착되어 있다.

< 청평사의 2번째 관문이 되는 '경실루' >

< 측면에서 바라보는 '경실루' 의 전경 >

< 경실루 루각 2층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큰스님' 의 그림 >
경실루를 통과하면 주불을 모시고 있는 대웅전 앞 마당에 도착하는데, 마당 좌우측에는 관음전(觀音殿) 및 나한전(羅漢殿)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일단의 축대 위로 대웅전(大雄殿)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 마당의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대웅전' 건물 >

< 마당의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관음전' 건물 >

< 관음전 건물 내에 모시고 있는 '부처님' >

< 마당의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는 '나한전' 건물 >
대웅전 건물의 뒤편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수령 800여 년이 되는 주목나무 한 그루가 극락보전(極樂寶殿) 및 삼성각(三聖閣) 건물을 보호하는 듯 자리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포근함을 느끼게 민든다.

< 경내 제일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수령 800여 년이 된 '주목나무' >

< '주목나무' 의 사양 >

< '주목나무' 의 밑둥지 >

< 주목나무가 보호하고 있는 '극락보전 및 삼성각' 건물 >
이 밖에도 청평사에는 건립에 따른 신도비, 범종각, 탄연스님의 업적을 기록한 비석. 동전을 던져 행운을 점치는 우물, 공주탕, 250여 년이 된 은행나무, 요사채 건물 등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대웅전 옆 청평사 건립에 따른 '신도비' >

< 회전문 옆에 자리하고 있는 '법종각' 건물 >

< 경내 입구 '탄연스님' 의 업적을 기록한 비석 >

< 동전을 던지면서 점을 치고 있는 '우물' >

< 수령 250여 년이 된 '은행나무' >

< '이끼' 가 자라고 있는 고목 >
청평사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암릉구간이 구름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 내가 저 암릉구간을 통과하면서 산행을 추진하였던 생각이 주마등 같이 흘려가면서 그때가 나의 전성기 시절이었나 보다.
왔던길로 되돌아 서서 천천히 하산하여 먹거리촌에 오후 2시 경에 도착하는데, 2시 2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이 들어오는 시간 까지 다소 여유가 있어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먹거리촌을 구경하여 본다.

< '청평사 관광지' 내 먹거리촌을 알리고 있는 안내문 >
주어진 시간에 임박하여 선착장으로 내려가니 멀리 호수 중앙으로 유람선이 들어오면서 이내 선착장에 안착하는데, 많이 늦은 시간이 되지만 그래도 다수의 관광객이 하선을 시키고 나서 일행을 승선하게 한다.

< 청평사 입구에 만들어져 있는 '선착장' >

< 청평사 입구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있는 '유람선' >
호수의 양 옆으로 펼쳐지고 있는 산천을 구경하면서 소양호 승착장에 도착하는데, 선착장 주변으로 물에서 피어 오르고 있는 물안개로 인하여 거의 시야가 열려지지가 않아 매우 애석함을 느끼게 만든다.
유람선에서 벗어난 우리부부는 승용차를 운전하여 소양강댐을 떠나기로 하는데, 소양강댐 입구에 너무나 많은 닭갈비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한 식당으로 들어가 매우 늦은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다.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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