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국제적 패션 메카로 부각하면서 121년 전통을 가진 '동대문시장' 의 탐방.(3)

용암2000 2025. 12. 24. 08:34

2025년 12월 12-18일.(6박7일)

4. 네째날 여정 : 12월 16일.(화요일)

3) 동대문시장을 돌아보면서.

(1) 동대문을 구경하면서.

사육신공원에서 나온 우리부부는 나의 보금자리가 있는 춘천으로 되돌아가기 위하여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청량리역으로 달려가는데, 지하철 1호선은 동대문역(東大門驛)을 지나간다.

나는 항상 '동대문과 동대문시장' 을 한번 돌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집사람과 함께 동대문시장을 탐방하는 것도 하나의 금상첨화가 될 것 같다.

그래서 긴급하게 동대문역에서 하차한 우리부부는 6번 출구로 나가면 6번 출구 입구에 동대문이 자리하고 있는데, 나는 이곳 동대문 옆으로 몇 번이 지나 갔지만 내력을 알아 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비에 젖어있는 동대문으로 접근하니 동대문 앞에 동대문의 내력을 소개하고 있는 안내문이 자리하고 있는데, 동대문은 다른 이룸으로 '흥인지문(興仁之門)' 이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 '동대문' 의 앞면 >

흥인지문은 태조 7년(1398년)에 처음 세운 문(門)이지만 지금의 문은 고종 6년(1869년)에 다시 지었는데, 당시 서울의 성곽(城郭)에 4개의 대문(大門)과 더불어 4개의 소문(小門)을 세웠다고 한다.

동서남북 사대문에는 각각 인(仁), 의(義), 예(禮), 지(知)의 글씨를 넣어 이름을 부여 하였는데, 그중 서울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동대문을 '흥인문(興仁門)' 이라 하면서 보물 제1호로 보호 받고 있다.

< '동대문(흥인지문)' 을 소개하고 있는 안내문 >

< '동대문' 의 뒤편 모습 >

본래 흥인문이지만 풍수지리상으로 '한양의 동쪽이 비어 있다' 하여 ‘지(之)' ’자를 넣어 무게 감을 실어 주었다고 하는데, 흥인지문은 남대문이 되는 숭례문(崇禮門)과 함께 서울에서 제일 큰 관문이다.

< '동대문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4거리 >

(2) 동대문시장을 탐방하면서.

흥인지문 뒤에 자리하고 있는 4거리를 건너면 집사람이 제일 보고 싶었던 동대문시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동대시장은 1904년 7월 14일 개장하여 그해 11월 광장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부터 '광장시장' 으로 불리기도 했다.

< 4거리를 건너면 만나는 '동대문종합시장' 빌딩 >

< '동대문종합시장' 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

1970년 12월 종로 6가 맞은편에 기존의 동대문시장 보다 훨씬 큰 규모로 개설된 동대문종합시장과 청계천이 복개되면서 부터 인근에 생긴 평화시장(平和市場) 까지 합하여 '동대문시장' 이라 하였다고 한다.

현재 동대문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혼수품 전문상가를 비롯하여 A동, B동, C동 등 3개의 동으로 구성하면서 약 2,400여 개 점포 및 신관이 되는 N동의 점포수 345개 등 총 2.750여 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 '동대문종합시장' 의 조감도 >

동대문시장은 남대문시장과 함께 서울에 있는 한국의 대표적 시장으로 최대 규모의 종합시장이면서 다음과 같이 4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첫번째가 오랜 전통(傳統)을 가진 시장이다.

두번째가 도매를 주로 취급하면서 백화점이나 일반 소매시장에 비하여 매우 저렴한 가격이 형성되고, 세번째는 어물전을 비롯하여 건어물, 포목, 야채 등 일반 백화점에서 대규모 취급이 어려운 품목도 취급하고 있다.

마지막 네번째로 거래망(去來網)이 전국적 규모이기 때문에 지방 상인들과 거래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특히 대부분 점포에서는 야간에도 운영하므로 지방 상인에게 편리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먼저 우리부부는 메인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는 건물로 입실하여 보는데, 건물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점포의 수가 많으면서 통로가 너무나 좁아 쇼핑을 하기에는 부적합 시장이라 하겠다.

< 처음 맞이하는 'N동' 내의 점포 >

< 매우 좁은 '통로' >

< 물건을 정리하고 있는 '주인' >

< '혼수동' 이 되는 B동으로 들어가는 입구 >

< 'B동' 의 통로 >

< 물건을 정리하고 있는 '종업원' >

< 다양한 방향을 가르키고 있는 '이정표' >

< 셈플을 검토하고 있는 '고객' >

< 진열하고 있는 또 다른 '셈플' >

< 세심하게 물건을 조사하고 있는 '고객' >

< '쇼핑' 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 >

< 여가를 즐기고 있는 '손님' >

 

특히 건물의 동(棟)이 6층에서 부터 9층 까지 이루어져 있는데, 걷는 동선(動線)이 너무나 길어 엘리베이트 또는 에스컬레이트를 이용하여 무작위로 구경하다가 동대문시장을 떠나가로 한다.

< '엑서서리' 를 취급하고 있는 점포의 전경 >

< '엑서서리' 를 취급하고 있는 점포 >

< 청실홍실을 취급하고 있는 '점포' >

< '엑서서리' 를 구입하고 있는 고객 >

< '인형' 을 취급하고 있는 점포 >

< 진열하고 있는 '엑서서리' >

< 사치스러운 '인형' >

< 여성들이 좋아하는 '소품' >

< 각종 '실' 을 취급하고 있는 가게 >

< 다소 넓은 '통로' 를 가지고 있는 점포 >

오늘 이곳 동대문시장에서 처절한 삶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 민초(民草)들의 모습을 보았는데, 이래서 거대한 한국 경제가 멈춤도 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만든다, - 3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