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6일 - 2월 6일.(10박11일)
3. 세째날 : 1월 29일.(목요일)
* 소요산 내에 자리하고 있는 자재암 까지 트레킹을 즐기면서.
오늘도 나는 혼자 여행의 길을 선정하여 보는데. 옛날 내가 안산시에 있는 한 회사에서 근무할 때 고향 친구와 함께 종주 산행을 하였던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소요산(逍遙山)' 이 생각난다.
그땐 가을이라서 그런지 소요산에서는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으로 인하여 뇌리에 지워지지 않은 산으로 남아 있었는데. 그래서 오늘은 트레킹 코스가 되는 자재암(自在庵) 까지 걸어보기로 한다.
춘천에서 출발한 나는 경춘선과 서울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동두천시에서 제일 끝에 자리하고 있는 '소요산역' 에 오후 1시 경 도착하는데, 역사 앞에 있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 민생고 부터 해결한다.

< 동두천시 제일 상부에 자리하고 있는 '소요산역' >

< 소요산역 앞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가' 거리 >
식당가를 통과하면 소요산으로 올라가는 산행 길 초입애 도착하는데, 개울 옆으로 만들어져 있는 도로 따라 올라가면 도로 가장자리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다.

< '소요산' 으로 올라가는 초입길 >

<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 불려지는 '소요산' >

<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를 나타내고 있는 포토존 >

< 계곡의 건너편에 조성되어 있는 '식당가' >

< '요석공원' 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한 10여 분 정도 올라가면 옛날 입장료를 징수하였던 소요산 문을 만나고 계속하여 상부로 올라가면 자재암의 첫번째 관문이 되는 일주문이 자리하고 있는데, 일주문 옆에 자재암 조감도 붙어있다.

< 한때 입장료를 징수하였던 '소요산' 문 >

< 무아지경으로 올라가는 '트레킹 길' >

< '자재암' 의 첫관문이 되는 일주문 >
조감도 옆에 자재암 유래가 기술되어 있어 유래에 따르면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645년) '원효대사' 가 창간하였는데, 전설에 따르면 원효대사가 요석공주와 인연을 맺은 후 소요산으로 들어와 수행을 하였다.

< 일주문 옆 '자재암' 의 조감도 >

< '자재암'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수행 중 관세음보살이 변신한 여인과 만나 깨달음을 알고 암자를 세워 이름을 '자재암(自在庵)' 이라고 하였는데, 자재암 주변에 다양한 폭포와 함께 자연 석굴인 나한전이 있다고 한다.
일주문을 통과하여 조금 올라가면 원효폭포와 함께 원효굴과 자리하고 있는데, 현재 원효폭포는 꽁꽁 얼어 하얀색을 덮혀 있고 원효굴 속에는 3명의 부처님과 함께 2명의 금강장사가 부처님을 호위하고 있다.

< 원효폭포와 함께 하고 있는 '원효굴' >

< 꽁꽁 얼어 있는 '원효폭포' >

< 거대한 바위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원효굴' >

< 원효굴을 지키고 있는 '부처님과 금강장사' >
이곳 원효굴 앞으로 지나가는 개울을 건너면 2개의 길로 나누어지는데, 오른편 길은 소요산에서 공주봉으로 올라가는 종주산행 길이 되고 왼편에는 자재암으로 올라가는 108개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 원호굴 앞 개울을 건너는 '다리' >
소요산 산세는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 제일 오른편에서 부터 공주봉(526m), 의상대(587m), 나한대(571m), 상백운대(559m), 중백운대(510m), 하백운대(440m) 등 6개의 봉우리가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 원효굴 옆 3거리에 있는 '소요산' 산행 지도 >
나는 이젠 산행은 꿈도 꿀 수 없을 정도로 늙음으로 인하여 자재암이나 구경하기 위하여 108개 계단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108개 계단에서도 몇번이나 휴식시간을 가지고 나서야 겨우 계단 끝에 도착한다.

< 3거리 오른편으로 만들어져 있는 '108개' 계단 >
계단의 끝에 있는 금강문 앞에 서면 발 아래로 깊은 계곡을 형성하면서 계곡 반대편에 백운암(白雲庵)이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고 있는데, 자재암으로 올라가는 길은 금강문을 통과하여 계곡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한다.

< 계단의 끝에 만들어져 있는 '금강문' >

< 금강문 앞에서 바라보는 '백운암' >
계곡 까지 내려가면 계곡 옆으로 '추담선사' 부도탑 군락지가 자리하고 있고 계곡과 함께 만들어져 있는 오솔길 따라 조금 올라가면 또 다시 급경사의 나무테크 계단을 만나는데, 계단의 끝에 서면 자재암 전경이 펼쳐지고 있다.

< 계곡 옆에 조성되어 있는 '추담선사' 의 부도탑 >

< 또 다시 올라가야 하는 '나무테크' 계단 >
좁은 계곡 비탈면 따라 자재암 군락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입구의 오른편으로 종무소 건물과 함께 오른편으로 요사채 건물이 자리하고 있고 안쪽에는 주불을 모시고 있는 '대응전(大雄殿)'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 계단의 끝에서 바라보는 '자재암' 전경 >

< 자재암 입구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는 '종무소' 건물 >

< 자재암 입구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요사채' 건물 >
이곳 자재암이 얼마나 추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지 주불을 모시고 있는 대웅전 건물 전면에 비닐을 쳐서 바람 한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 자재암 앞산이 너무나 높아서 그런지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다.

< 좁은 공간의 마당 가장자리에 설치하고 있는 '석등' >

<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대웅전' 건물 >

< 비닐 포장 속에 머물고 있는 '대웅전' >
대웅전 건물의 뒤편 높은 비탈면 위에 삼성각(三聖閣) 건물이 자리하고 있고 대웅전 건물의 오른편으로 또 다른 요사채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계곡 사이의 장소가 협소하여 건물들이 일렬로 건립되어 있다.

< 대웅전 뒤편 산의 높은 비탈면에 자리하고 있는 '삼성각' >

< 대옹전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는 또 다른 '요사채' >
자재암에서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바위 아래 '나한전(羅漢殿)' 건물이 자연 석굴 속애 자리하고 있고, 그 옆에 원효샘이 솟아 오르고 있다.

< 거대한 바위 아래 자연 석굴 속에 자리하고 있는 '나한전' >

< 나한전 옆에서 솟아 오르고 있는 '원효샘' >

< '원효샘' 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 원효샘 옆에 흐르고 있는 또 다른 '폭포' >
나한전 건물 내에 한 스님이 2명의 여성과 함께 불경을 올리고 있는데, 나는 불경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하여 문만 살짝 열고 도둑 고양이와 같이 겨우 사진을 남겨본다.

< 블경에 열중하고 있는 '스님과 여신도' >
오늘도 소요산과 자재암을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 구경하고 나서 경내를 떠나기로 하는데, 몇명의 산행인들이 쌓여있는 눈을 돌파하면서 겨울 산행을 즐기면서 자재암 방향으로 내려오고 있다.
정말 젊음은 좋은 무기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혼자 하산하는데, 나의 인생에 있어 이젠 두번 다시 이곳 소요산 까지 올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쓸쓸하게 소요산역으로 내려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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