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6일 - 2월 6일.(10박11일)
4. 네째날 : 1월 30일.(금요일)
* 국립춘천박물관을 다시 방문해 보면서.
나는 연속적으로 서울 나들이를 추진하므로 다소 피로의 누적으로 인하여 금일은 춘천시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 '춘천박물관(春川博物館)' 을 다시 방문하기로 하는데, 나는 2018년 8월 2일 춘천박물관을 탐방한 경험이 있었다.
그 사이 춘천박물관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궁궁한데, 나의 취미 중 하나는 각 지역에서 탄생한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박물관에서 유물의 관람과 함께 기술한 내용을 앍어보는 것이 지식을 얻기에 최상의 장소이라 하겠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다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춘천박물관으로 들어가 보는데, 그 사이 박물관 내부 상설전시실은 크게 변함이 없지만 다른 전시실에는 다양한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

< 국립 '춘천박물관' 을 나타내고 있는 입간판 >

< 국립 '춘천박물관' 의 전경 >
상설전시실에서 제1전시실은 '강원의 위대한 유산', 제2전시실은 '10년 만에 이어 온 강원의 삶', 제3전시실은 '창령사 터 오백나한', 제4전시실은 '강원 땅에 스민 불교문화 및 강원인의 삶' 이라는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 박물관 1층 '로비' 에서 방영하고 있는 영상물 >
1) 제1전시실의 관람.
박물관 1층에 있는 제1전시실로 입실하면 전시실에는 강원의 위대한 유산이 되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데, 입구에서 부터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등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 '제1전시실' 로 들어가는 입구 >
(1) 구석기시대의 유물.
강원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10만 년 전 무렵에서 부터 사람들은 주로 강변이나 해안에서 거주하였고 주먹 도끼, 찍개와 같은 뗀석기를 만들어 사냥과 채집으로 생계를 꾸려 나갔다.

< '구석기시대' 의 유물 >
4만 년 전 무렵에는 새로운 석기 제작 기술인 '돌날기법' 을 쓰는 사람들이 유입되어 주민의 교체가 이루어지는데, 그들은 우리의 조상으로 백두산 지역으로 부터 흑요석과 같은 좋은 석재를 들여오는 등 다른 지역과 활발하게 교류를 하였다.

< 원시 '인류' 의 변쳔과정 >
(2) 신석기시대의 유물.
약 1만 년 전 빙하기가 끝나고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부터 사람들의 생활 방식도 변하는데, 강원 지역에 살던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현재의 고성 문암진리 등지에서 농사를 시작하였다.

< '신석기시대' 의 유물 >
그들은 강가나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고 활과 화살을 만들어 작은 동물을 사냥하였고, 이렇게 얻은 먹거리는 바닥이 평평한 토기에서 요리하고 옷감을 짜 옷을 지어 입었으며 다양한 장신구로 치장도 하였다.

< '신석기시대' 에 사용한 토기 >

< '신석기시대' 에 사용한 토기의 전경 >
(3) 청동기시대의 유물.
청동기시대에는 금속을 만들어 사용했으며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는데, 대규모 공사와 공동 노동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지면서 계급이 생겨나고 대규모 마을이 형성되는 등 사회 구조가 복잡해진다.

< '청동기시대' 의 유물 >
주거 형태를 살펴보면 기원전 8~7세기 강원 지역에서는 사각형 집터로 대표 되는 천전리형 집터가 등장하고, 이 시기 다른 지역에서 원형 집터의 중앙에 기둥 구멍이 있는 송국리형 집터가 나타난 것과 대비가 된다..

< 청동기시대' 에 사용힌 그릇 >

< '청동기시대' 의 유물 전시품 >
(4) 철기시대의 유물.
기원 전 100년 무렵 강원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중부지역에서는 철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집은 입구가 돌출된 네모꼴 움집으로 내부에는 취사와 난방 시설이 있다.

< '철기시대' 의 유믈 >
또 무늬 없는 단단한 토기와 두드림무늬 토기를 사용했으며 강변에 강돌을 쌓아 돌무지무덤을 만들었는데, 이런 집터와 토기, 도구, 무덤 양식은 강원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 중부 지역에서 폭넓게 확인이 된다.

< '철' 의 수입과 가공 방법 >

< '철' 로 만든 무기 >
2) 제2전시실의 관람.
박물관 1층에 있는 제2전시실로 입실하는데, 강원으로 진출한 삼국과 새로운 행정 체제로 정비된 통일 신라의 문화재를 주제별로 전시하여 고대 강원의 역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 '제2전시실' 의 전경 >
(1) 삼국시대의 유물.
고구려, 백제, 신라가 고대 국가로 성장 및 발전하면서 4세기 무렵 강원 지역은 삼국이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중요한 길목인데, 강원 지역은 북한강과 남한강, 동해안을 이용한 교통로를 보유하고 있다.

< '고구려시대' 의 유물 >

< '신라시대' 의 유물 >

< '신라시대' 의 토기 >
이러한 경로에 따라 영서 지역에는 백제와 고구려가 진출하고 영동 지역에는 신라가 진출하였는데, 이후 신라는 영동 지역을 교두보 삼아 한강 유역 까지 영토를 확장시켰다.
(2) 통일신라시대의 유물.
676년 마침내 삼국 통일을 이룬 신라는 전국의 행정 체제를 9주 5소경으로 정비를 하였는데, 강원의 영동과 영서 지역은 명주(溟州)와 삭주(朔州)로 원주에는 광역시에 해당하는 북원소경이 설치되어 북방 행정을 담당하였다.

< '통일신라시대' 의 유물 >

< '삭주지역' 에서 발굴한 유물 >
문수와 관음 및 담무갈 보살이 항상 머문다고 하는 성스러운 땅 명주에는 낙산사 및 정암사와 같은 명찰(名刹)이 번성하였는데, 삭주에서는 발달된 물길 따라 홍천 물걸리 절터의 흔적이 보여 주는듯 거대 사찰이 자리하고 있다.

< 염거화상 탑에서 나온 '동판' >

< '삭주' 지역에서 발굴한 유믈 >

< '남북국시대' 의 강원도 지형 >
(3) 고려시대의 유물.
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면 고려시대의 유물을 보여주고 있는데, 후삼국 시기 강원은 궁예(弓裔)와 양길(梁吉) 등의 호족들이 활동하던 역사의 중심 무대가 된다.

< '고려시대' 전시실 전경 >
왕건(王建)은 강원을 중심으로 한 궁예의 기반을 계승하여 고려를 세우면서 수도 송악(松岳)과 남한강 수로로 이어진 중세 강원에서는 물류가 활발하게 유통되었고, 영월 흥녕선원 처럼 숙박 기능을 갖춘 원(院)이 교통로를 따라 발달하였다.

< '고려시대' 의 유물 >
또한 원주 법천사의 지광국사(智光國師) 같은 이름 높은 국사(國師) 및 왕사(王師)가 중세 강원에서 꾸준하게 배출이 되었는데, 고려의 귀족과 고위 관료들이 누렸던 세련되고 수준 높은 문화는 당시 상류층 사람들의 일상과 미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 보물로 지정이 되어 있는 '약사불' >

< 고려시대의 만들어진 '석불' >

<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법종' >

< 고려시대에 만들어져 '금속' 제품 >

< 고려시대에 배출된 '국사 및 왕사' >

< 고려시대 강릉 한송사에서 출토된 '문수보살' >
(4) 조선과 대한제국의 유물.
1392년 조선이 세워지고 태조 4년(1395년) 한양이 수도로 정해지면서 지방 행정구역이 정비가 되는데, 이때 강릉의 ‘강(江)’과 원주의 ‘원(原)’ 을 합쳐 ‘강원도’ 이라는 이름이 처음 생겨났다.

< '조선시대' 의 전시실 전경 >

< '조선시대' 유물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조선의 통치 질서 속에서 근세 강원 사람들은 산과 바다에서 얻은 자원을 나라에 바치고 직접 활동하며 삶을 이어갔는데, 강원인이 쓰고 남긴 물건과 좋은 흙으로 빚은 백자 및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항일 의병과 6·25전쟁의 용사들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 '조선시대' 의 유물 >

< 강원의 '흙' 에서 만든 백자 >

< 조선 왕실에서 사용한 '태' 의 항아리 >

< 강원도 산 사람과 바다 사람이 사용한 '도구' >

< 치열한 전투가 일어난 '강원도' >
3) 금강산과 관동팔경의 관람.
전시실 내 안쪽으로 이동하면 상설전시실애서는 강원도에서 최고의 명승지 중 하나가 되는 '금강산과 관동팔경' 에 대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데, 금강산은 남북으로 약 60Km에 총면적이 530Km2이나 된다.

< '금강산과 관도팔경' 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 '금강산' 전경을 방영하고 있는 영상물 >

< '금강산' 에 관련되는 그림 >

< 각종 엽서와 지도에 담긴 '금강산' >
금강산은 태백산맥의 서쪽에는 내금강, 동쪽에는 외금강, 해안가는 해금강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태백산맥 따라 백옥처럼 빛나는 일만 2천봉 봉우리와 신비한 계곡 및 폭포가 금강산의 자랑이라 하겠다.

< 금강산의 '구룡폭포' >

< 금강산 내에 자리하고 있는 '장안사' >

< 해금강에 자리하고 있는 '총석정' >

< 양양에 자리하고 있는 '낙산사' >

< '금강산과 관동팔경' 을 나타내고 있는 지도 >
해금강의 인접 통천의 총석정, 고성의 삼일포 및 청간정, 양양의 낙산사,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 울진의 망양정 및 월송정을 관동팔경이라 하는데, 관동팔경은 해안가 멍소에 건립된 정자이라 하겠다.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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