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박물관.

44년 만에 변모한 나의 모교 경북대학교 전경과 더불어 "경북대박물관" 을 관람하여 보면서.

용암2000 2013. 2. 9. 17:37

2013년 2월 8일.(금요일)

 

1969년 3월 1일 학생의 신분으로 경북대학교를 입학하여 4년간 거닐어 본 교정이 어인 4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려갔지만, 그 동안 사회 진출에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 받기 위하여 몇 번 방문하여 보았으나 오늘은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억의 저편에 있는 본교를 방문하여 교정 구석구석 돌아보는 기회를 다시 한번더 만들어 본다.

이렇게 교정의 방문을 결심한 동기는 몇일 전 대구박물관을 돌아본 후, 경북대학교 박물관에도 많은 자료와 유물 및 유적이 잘 보관되어 있다는 것에 대한 옛 기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1. 경북대학교 교정.

현재 경북대학교는 정문을 포함하여 동,서,남,북 등 여러 방향의 출입문이 있으며,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담장 허물기 공사의 일환으로 정문에서 법대 옆에 있는 동문까지 희색의 블록 담장이 철거하면서 녹색의 담장으로 변경되어 담장 안과 밖의 구분이 살아지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교정 츌입이 용이한 완충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가 다닐 때 없는 북문이 새롭게 만들어지므로 현재 대부분의 학생들과 차량들이 북문으로 통행하므로 북문 주변에 모든 상권과 더불어 삶의 공간인 펜션촌으로 변모하면서 상전벽해(桑田碧海)를 만들면서 별천지를 형성한다.

그러고 교정 내 곳곳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므로 옛 자연의 숲이 거의 살아지고 빌딩의 숲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학교가 동산 같은 친근감은 완전히 살아지고, 녹색 공간의 부족으로 시장판으로 변모되어져 아쉬움을 크게 만든다.

 

< 44년 전과 전연 변화가 없는 경북대학교 "정문" 모습 >

 

< 낙옆이 떨어진 쓸쓸한 "교정 거리" > 

 

< 정문 인근의 "산책로과 조각품" >

 

< 번잡한 상가를 형성하고 있는 "북문" 모습 >

 

< 정문으로 들어가면 만나는 "수의과" 건물 >

 

< "본관" 으로 올라가는 길 >

 

<빌딩 숲속에 쌓여 있는 "본관" 모습 >

 

< 인문관 앞에 있는 "꽃 시계" >

 

 

<  분수 역활이 멈추어 버린 "분수대" >

 

< 본관 앞에 있는 "사범대학" >

 

< 새롭게 건축한 "산학협력관" 건물 >

 

 < 우리들이 공부하였던 "공대1호관" 건물 >

 

< 현재 기계과 건물인 "공대 6호관" >

 

< 많은 학생이 공부하였던 옛 "전자과" 건물 >

 

< 새롭게 건립한 "벤쳐 기업관" > 

 

< 신규 건물을 형성하고 있는 "법대" 뒤편 길 >

 

< 지방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 "생활관" >

 

< "조소과"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 >

 

< 녹색지대가 되는 "농대" 실습장 >

 

< 달리기를 즐기는 "운동장" >

 

< 많이도 성장한 "가로수" 길 >

 

< 고목나무를 품고 있는 "물리과" 건물 >

 

2. 경북대학교 박물관.

경북대학교 박물관은 1959년에 개관하여 대구 및 경북 지역의 유적 발굴조사를 통하여 문화유산 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진열하고 있는 유물로는 보물 7점을 포함하여 선사시대 부터 근대 민속자료에 이르기 까지 7.000여 점의 수집품과 더불어 40.000여 점의 발굴품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건물 내의 전시실은 기회 전시실과 7개의 상설 전시실로 구분되어 있고 다른 한편으로 야외 석조물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 석조물 전시장 명칭은 "월파원" 이라고 하는데, 1959년 박물관 건립 당시 계철순 총장님의 아호를 따서 만든 전시장이라고 한다.

야외 전시장인 월파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써 석탑, 부도, 불상, 문인석 등 삼국시대 부터 조선시대 까지의 각종 석조물과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삼국시대의 돌무지덧널 무덤, 통일신라 시대의 토기가마 등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 경북대학교 "박물관" 입구 >

                                                                                                       

< 박물관 1층 입구 보물 제335호 "비로자나불 좌상" >

 

< 2층 "전시실" 내부 전경 >

 

< "청동기" 시대의 유물 >

 

< "보물" 의 위치를 알리고 있는 사진 >

 

< 보물 제268호 "분청사기상감연화문편병" >

 

< 전시실에 진열하고 있는 "유물" >

 

< 전시실에 진열하고 있는 "왕관" >

 

< 옛 조상님들이 사용한 "소품" > 

 

< 보물 제516호 "대구 무술오작비" >

 

< 옛 조상님들이 사용한 "생활" 도구 >

 

< 선조들이 사용한 "악기" 류 >

 

< 보물 제997호 "석조미륵반가사유상" >

 

 < "월파원" 으로 칭하고 있는 야외 전시장 >

 

< 보물 제135호 "석조부도" >

 

< 보물 제135호 "석조부도" 전면에 새겨진 동물 >

 

< 보물 제258호 "석조부도" >    

 

< 야외에 전시하고 있는 "문인상" >

 

< 월파원에 진열하고 있는 "부처님" >

 

<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월파원" 모습 >

 

경북대학교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7개의 보물 중 고려시대에 만든 보물 제271호 "감지은니수릉엄정" 은 병풍 책으로 되어 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 도서관에 진열하고 있다고 하므로 혹시 번잡 함이 발생할 것 같아 방문을 생략하기로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