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세째날.( 8월 2일 : 금요일)
1).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바양하드 게르를 떠나면서. 전일 밤 가이드는 내일 아침에 다소 일찍 일어나면 엉거츠산의 언저리로 트레킹을 약간 즐기다가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 시간을 가지고 나서, 9시 정각 버스에 승차하여 바양하드 게르 민박촌을 떠나겠다고 한다. 게르에서 잠을 청하는데 난로에 불을 피워주겠다는 약속과 다르게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문이 잠겨져 있는 게르에는 불을 피워주지 않고 그냥 지나가므로 인하여, 새벽에는 다소 한기를 느끼므로 조금 일찍 잠에서 깨어난다. 그러고 나서 몸에 에너지를 부여하기 위하여 엉거츠산 지맥이 되는 산의 기슭로 올라가 보기로 하는데, 몽골은 북반구에 속하므로 여름철에는 우리나라 보다 거의 1시간이나 일찍 해가 떠고 저녁에는 1시간 이상 늦게 지므로 낮이 무척이나 긴 시간을 가진다. 게르 밖으로 나오니 구름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지만, 아름다운 일출은 되지 못하면서 그래도 머나먼 이국 땅에서 일출을 본다는 설림을 가지고 바양하드 바위 방향으로 산책을 하여 본다. < 구름 사이로 솟고 있는 '태양' > < '바양하드 바위' 사이로 솟아오르는 태양 > < 다소 아름다운 색을 만들고 있는 '태양' > 야산의 언덕 위로 올라가서 엉거츠산의 능선 방향으로 한참을 올라가다가 무릎에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인하여 트레킹을 포기하고 되돌아 내려가기로 하는데, 한 때 무척이나 산을 올랐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일장춘몽(一場春夢)이 된다. < 노랑색 '이끼' 가 자라고 있는 바양하드 바위 > < '바양하드 게르' 민박촌 뒤편으로 뻗어내리고 있는 엉거츠산맥 > < '엉거츠산맥' 으로 올라가다가 바위 위에서 > 올라왔던 길로 천천히 내려가서 게르에 도착하여 세면도구를 챙겨 세면장으로 들어가 세수를 하고 나서 레스토랑으로 올라가 간단하게 아침식사의 시간을 가져 보는데, 금일 아침식사는 뷔페식 음식이다. 지금 까지 몽골에 도착하자 마자 지속적으로 양고기를 먹으므로 인하여 배속이 다소 거북한 상태에서 시원한 미역국이 나오는데, 조금의 밥과 함께 국물만 실컨 먹어보는 아침식사가 된다. 식사를 끝내고 나서 게르 주변으로 산책을 좀 하다가 주어진 시간보다 다소 빠르게 버스에 오르는데, 모두가 버스에 승차하고 있어 일찍 바양하드 게르 민박촌을 떠나 울란바토르 시가지로 달려간다. <' 바양하드 게르' 민박촌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는 차량 > 2). 몽골 전통 마사지 체험. 버스는 약 3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울란바토르 시가지 중심지에 있으면서 새롭게 건축한 빌딩 앞에 멈추는데, 가이드는 전일 피로를 날려보내기 위하여 아침 부터 전통 마사지 체험 한시간을 가지겠다고 한다. 빌딩 3층에 자리하고 있는 마사지 숍(Shop)은 간판도 없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가이드는 이곳 마사지 숍은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하다가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므로 아직도 간판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 간판도 없이 영업을 하고 있는 전통 '마사지 숍' 빌딩 > 엘리베이트를 이용하여 3층으로 올라가 몽골의 전통 마사지를 받아보기로 하는데, 먼저 옷을 벗어 놓고 마시지 숍에서 제공하여 주는 까운을 입고 침대에 누워 있으면 마사지가 시작된다. < 전통 마시지를 시작하기 전 '까운' 이 담겨 있는 바구니 > 이곳 몽골의 마사지는 매우 부드럽게 마시지를 시작하게 하는데, 머리를 중점적으로 마시지를 하므로 인하여 동남아 어느 나라 보다 쾌적한 마사지가 되면서 머리가 맑아진다. 3). 점심식사의 시간. 약 1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는 일행은 모두가 상쾌한 기분으로 버스에 탑승하여 시가지를 다시 30분 정도 질주하여 한국인이 운영하는 '포천갈비' 식당으로 들어가 고기로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진다. < 한국인이 운영하는 '포천갈비' 식당의 건물 > 식당의 명칭과 같이 갈비를 기대하였지만 제육볶음 고기가 나오므로 인하여 '마파람에 개눈 감추는 듯' 볶음 고기와 더불어 한그릇의 공기밥을 뚝딱 비우고 자리에서 일어나기로 한다. < 점심식사로 나오는 '제육볶음' 고기 > 4). 수흐바타르 광장의 방문. 풍족한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식당의 한 블록 뒤편에 있으면서 울란바토르(Ulanbaator) 사가지의 제일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 수흐바타르 광장으로 이동을 하는데, 넓은 광장의 중심지에는 소련 레닌의 도움으로 몽골혁명을 성공시킨 '수흐바타르(D. Sukhbaatar)' 장군의 기념탑이 서 있는 광장이다. < '수흐바타르' 광장의 전경 > 이곳 수흐바타르 광장 주변에는 국회의사당을 비롯하여 많은 정부청사 및 공공기관, 국립박물관, 대학교 등의 건물이 자리하므로 울란바토르에서 행정의 중심지이라 하겠다. 넓은 광장으로 들어가면 먼저 광장의 중심에서 말을 타고 연설을 하고 있는 수흐바타르 동상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고 있는데,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거나 동상의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 많은 관광객이 머물고 있다. < '수흐바타르' 장군 동상 주변에 모여 있는 관광객 > < 동상 주변 의자에 앉아 있는 '시민' > < '수흐바타르' 동상을 배경으로 > 동상의 앞에는 울란바토르 도시의 중심 좌표를 나타내고 있는 표시판이 묻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표시판에 자신의 발을 내밀면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면서 울란바토르의 방문하였다는 증명을 만들고 있다. < 울란바토르 시가지 중심 좌표를 나타내는 '표시판' > 수흐바타르 장군은 몽골 인민공화국을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청년시절 군대에 들어가 기관총 사수 훈련을 받았고 친일 세력들과 싸운 대가로 바타르(영웅)이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얻었다. 제대 후 인쇄소에서 식자공 훈련을 받았으나 곧 정치에 입문을 하였고, 1919년 '준하라 조직' 으로 알려진 혁명 단체를 조직해 다음 해에 초이발산(1895~1952)이 이끄는 조직과 연합을 한다. 1920년 러시아를 방문하였고 1921년 인민군을 조직해 운게른 슈테른베르크 남작의 지휘 아래 몽골 북부를 점령하고 있던 반(反) 볼셰비키 패잔병들과 대항을 하였다. 1921년 3월 인민군은 중국군을 물리쳤고 7월 6일에 우르가를 점령했으며 7월 10일에 영구적인 몽골 정부를 세웠는데, 복드 황제를 명목상의 군주로 추대하고 그는 새로운 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이 된다. 그러고 임시정부인 인민입헌군주제를 수립하는데, 몽골은 군주제를 수립한 7월 11일을 혁명기념일로 정하고 매년 7월 11일 에서 15일 까지 '나담축제' 를 개최한다고 한다. 장군의 동상 전면에는 한브로이 펍 레스토랑 건물이 자리하고 있고, 우측편의 앞에서 부터 우체국, 증권거래소, 시청, 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등이 차례로 자리하고 있고, 뒤편으로는 국회의사당, 왼편에는 중앙문화원 및 오페라하우스 건물이 광장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과 같이 빙돌아 가면서 자리하고 있다. < 광장 전면에 있는 '한브로이 펍 레스토랑' 건물 > < 광장의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우체국(좌)와 증권거래소(중앙) 및 상가건물(우)' > < 상가 건물 뒤편에 있는 높은 '시청(우)' 빌딩 > < 광장의 오른편에 있는 '중앙문화원(좌) 및 오페라하우스(우)' > 특히 동상 뒤편에는 국회의사당 건물과 더불어 후면으로 정부청사 건물이 연결하면서 건축되어져 있는데, 국회의사당 건물의 중앙에는 앉아 있는 거대한 칭기즈칸 동상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 왼편에서 찍어보는 '국회의사당' > < 오른편에서 찍어보는 '국회의사당' > < 국회의사당 건물 중앙에 앉자 있는 '칭기즈칸' 동상 > 칭기즈칸 동상 오른편에는 칭기즈칸의 셋째 아들이 되면서 제2대 칸이 되는 오코타이 동상이 자리하고 있고, 왼편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면서 대원제국을 선포한 쿠빌라이칸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몽골은 의원내각제로 국회의원의 숫자는 76명으로 구성하면서 대부분 40대의 젊은 국회의원으로 점유하고 있는데, 처음 국회의원으로 당선을 될 때에는 의욕적으로 일을 하겠다고 공약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 갈수록 비리의 온상이 되어져 모든 국민에게 지탄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국원회원 76명으로는 뇌물 또는 부정을 저지르기에 숫자가 너무 적다고 하면서 200명으로 증원하자고 현법 개정안을 올려놓고 있는데, 국민의 눈치를 보면서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처지에 있다고 한다.
부언(附言)하여 몽골 대통령은 4년 중임제를 선택하고 있는데, 한번 대통령이 바뀌어지면 상하를 불문하고 몽골의 공무원 60% 이상을 교체하므로 어느 공무원도 자리를 보존할 동안 가능한 업무를 미루고 뇌물에 관심을 두면서 두개의 눈을 동그랗게 떠고 있다고 한다. 5). 울란바토르의 국립 역사박물관 관람. 국회의사당 왼편 2차선 도로 건너편으로 국립 역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 가아드는 박물관으로 안내를 하는데, 신호등을 건너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박물관 입구에 있는 작은 마당에는 야외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 도로 건너편에 있는 '역사박물관' > 역사박물관 정문을 통과하여 내부로 들어가면 너무나 많은 관람객 때문에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있는데, 가이드는 박물관 전시물에 대하여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으니 주의를 요구한다. 1층 입구에는 안내소와 더불어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자리하고 있고 그 뒤편으로 기획전시실이 자리하고 있는데, 현재 기획전시실에는 러시아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간략하게 관람을 끝내고 나서 2층으로 올라간다. < 역사박물관 내부에 있는 '안내소' > < 박물관 내 '기념품' 을 판매하는 상점 > 2층으로 올라가는 1단의 계단 중간지점에 거대한 칭키즈칸 초상화가 붙어있고 2단의 계단으로 올라서면 몽골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상설전시실로 들어가는데, 전시실 규모가 너무나 협소하면서 많은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 비밀로 찍어보는 '전시품' > 이곳 상설전시실에는 몽골제국시대 이전과 이후, 청의 점령시대, 사회주의시대, 민주화시대로 구분하고 있는데, 입구에서는 몽골제국시대 이전의 전시물이 진열하고 있다. 전시실 내에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여 단지 눈으로 보는 역사만 기억하게 만드는데, 문제는 나의 머리 아이큐(IQ)가 너무 낮아 관람하였던 전시물 하나도 기억 하지 못하고 그냥 가이드 뒤편을 졸졸 따라 다니면서 관람을 하는 수준으로 만족하여야 했다. 몽골도 기원 전에 문자가 없으므로 인하여 기록의 유물은 전연 없고 샤머니즘에서 사용한 사냥도구, 무기, 탈, 옷, 그릇, 거주지역 등을 전시하고 있고, 내부로 들어가면 돌에 새긴 고대문자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도 해독이 불가능하여 무슨 의미인지 전연 모르고 있다고 한다. < '샤머니즘' 에서 사용한 도구 > 각 부스(Booth)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유물을 구경 하지만 우리나라의 박물관과 같이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등 시대별로 전시가 되지않고 뒤죽박죽으로 전시하고 있어 정말 '소귀에 경읽기' 가 되는 전시실이다. 2층을 대충 구경하고 나서 3층으로 올라가면 3층에서 몽골인들의 삶과 더불어 몽골인들이 입고 있는 옷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부터는 조금 이해가 되어지는 전시품이 전열하고 있어 그런되로 불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6). 캐시미어 매장의 구경. 역사박물관에서 나온 일행은 국회의사당 앞을 통과하여 반대편에 있는 도로를 건너가면 고비 캐시미어 매장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몽골에서 가축의 털로 만든 캐시미어 제품이 최고의 품질을 가지고 있다. < 국회의사당 오른편에 있는 '고비 캐시미어' 본점 > 캐시미어는 산양에서 얻는 양모(羊毛)로써 특수 모섬유이라고 하는 직물 섬유에 속 하는데, 아주 부드러운 가축 털을 캐시미어 이라고 잘못 부르기도 하지만 원래 캐시미어는 산양에서 얻는 섬유만이 진짜 캐시미어 이다. < 최고의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고비' 제품 > 일행 중에서 다수의 여성분은 가이드에게 몽골에서 유명한 캐시미어 상점에서 쇼핑을 하게 하여 달려는 요청에 따라 몽골에서는 많은 캐시미어 메이커(Maker) 중에서 '고비' 이라는 제품이 최고의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고비 본점으로 연결하여 준다. 고비 캐시미어 본점은 울란바토르 시가지 제일 중심지에 있으면서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에는 다양한 캐시미어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과 함께 선물 코너와 카페베네 커피숍도 함께 하고 있다. < '캐시미어' 제품의 판매를 지원하고 있는 데스크 > < '케시미어' 옷을 진열하고 있는 매장 > < '기념품' 을 판매하는 부스 > < 매장의 제일 안쪽에 있는 '카페베네' 커피숍 > 2층으로 올라가면 전문적으로 캐시미어 의류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꾸며져 있는데, 최고급 여성 캐시미어 옷은 1천8백만 투그릭(한국화폐 : 9백만원)이라는 정가표가 붙어있어 명품은 한국보다 훨씬 고급의 옷이 된다. < 2층 '케시미어' 옷을 진열하고 있는 매장 > 다른 일행도 많은 캐시미어 제품을 구입하는데, 이들의 옷을 한국으로 가지고 가면 적어도 5배 이상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하면서 2명의 어린이를 동행하면서 여행을 하고 있는 고모이라는 여성분은 무한정 옷을 구입한다. 그러나 빈털털이가 되어지는 우리부부는 견물생심(見物生心)의 옷이 되어지므로 인하여 매장 내부를 방황하고 있는데, 매장의 1층에서 매시간 마다 옷을 홍보하는 패션쇼가 열린다는 알림 방송을 듣고 1층으로 내려가 구경과 더불어 시간을 보낸다. < '패션쇼' 를 하고 있는 모델 > < '남자의 옷' 을 홍보하고 있는 모델 > 7). 샤브샤브 식당에서 저녁식사. 다소 일찍은 시간이 되지만 가이드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하여 몽골에서 유명한 샤브사브 음식을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식당을 예약하여 놓았는데, 고비 캐시미어 매장에서 한 10여 분 정도 운행하여 가면 시가지 중심지에 있는 옛 레닌광장 옆에 있는 빌딩 앞에 도착한다. < 옛 '레닌광장' 앞에 있는 정자 > 식당이 있는 빌딩 앞에 도착을 하니 예약된 시간 보다 다소 일찍 도착하므로 옛 레닌광장을 돌아보기로 하는데, 레닌광장 주변에는 영화관을 비롯하여 많은 어린이 놀이기구가 자리하고 있어 다수의 어린이와 함께 놀이에 나온 부모님도 함께하고 있다. < 광장의 뒤편 옛 '레닌기념관' 건물 > 몇몇 일행도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보기 위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면서 광장을 달려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없는 다수의 놀이기구가 있어 이색적인 체험이 된다. < 광장에서 운행하고 있는 '놀이기구' > 한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예약된 시간을 맞추어 식당이 있는 빌딩으로 들어가는데, 식당은 20층의 빌딩 중 6층에 자리하면서 샤브샤브를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식당으로 정식 명칭은 '몽고리안 홧 포트 레스토랑(Mongolian hot pot restaurant)' 이다. < '샤브샤브' 식당이 있는 빌딩 > < 식당 내에 자리하고 있는 '공연' 무대 > 예약이 되어져 있는 테이블로 들어가니 벌써 기본 반찬이 준비가 되어져 있으면서 조금만 기다리고 있으나 샤브샤브에 사용되는 고기가 나오는데, 고기는 3가지의 종류로 소고기와 양고기 및 말고기 이다. < 사전 셋팅 되어있는 '샤브샤브' 요리 > < '샤브샤브' 요리를 즐기는 일행 > < 식당에서 내려보는 '레닌광장' > 옛날 제주도에서 대학교 동문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말고기를 한번 먹어본 경험이 있었는데, 그 때에는 다소 거부감을 느꼈지만 이곳 식당에서 샤브샤브 요리로 만들어 먹어보니 이색적인 맛을 가진다. 문제는 너무나 일찍 예약이 되므로 대부분의 고기가 많이 남아 돌아가므로, 일행 중 여성분들은 호텔로 들어가 밤에 소주와 함께 먹겠다고 하면서 포장지에 싸서 가져가기로 한다.
8). 그랜드 힐 호텔로 이동. |
다소 빠른 식사의 시간이 되므로 거리가 환하게 밝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텔로 들어가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하는데, 오늘밤 숙박을 할려고 하는 호텔은 몽골의 첫날 밤에 머물었던 그랜드 힐(Grand hill) 호텔이다.
< 호텔로 이동하는 로타리 중앙에 있는 '낙타' 조형물 >
< 다시 들어가는 '그랜드 힐' 호텔 >
호텔의 입구에 정차하고 있는 버스에서 짐을 챙겨 로비로 들어가 룸(Room)을 배정 받는데, 가이드는 내일 오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므로 전과 동일하게 호텔 15층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모든 짐을 정리하여 아침 9시 까지 로비에 집결하겠다고 한다. -세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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