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일 (일요일)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날씨가 화창하게 내리는 계절의 여왕 '가을' 평소 다른 지방에 있는 산 들만 찾아다니다 보니, 진정 나의 집 앞에 있는 "팔공산(八公山)" 을 소흘히 하여 어인 10여년 간 까마게 잃어버리고 지냈던 팔공산 풍경에 젖어보기 위해 길을 나서본다. 오늘 팔공산 산행은 목적도 없이 발 길 닿은 곳으로 나의 체력 한계에 이르는 시간까지 걷기 위하여 시내버스를 이용 할려고 주차장에 이르니,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몇대의 버스를 보내고 나서야 겨우 시루떡이 되어 동화사 입구에 이른다. 동화사 초입 집단 시설지구에서 야영장 방향으로 서서히 발길을 잡으니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여 걷고 있으며, 가는 길이 너무나 잘 조성되어 있다. < 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