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5일.(목요일)
6. 송해공원 내에 있는 얼음빙벽을 구경하면서.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유적지를 돌아본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에 있는 '옥연지(玉淵池)' 를 다시 방문하여 보기로 한다.
우리부부는 평소에도 일만보(一萬步) 걷기운동을 하기 위하여 옥연지 주변으로 만들어져 있는 송해공원(宋海公園) 둘레길을 수시로 방문하는 곳이다.
오늘은 밀양시에 있는 사명대사 유적지에서 다소 늦게 출발하다 보니 옥연지 주변으로 만들어져 있는 둘레길 걷기에는 늦었지만,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중 제방(提防) 방향에서 얼음 축제를 하기 위하여 만든 '빙벽(氷壁)' 을 구경하여 보기로 한다.
승용차는 옥연지 가장자리로 만들어져 있는 도로 따라 운전하여 제방 아래에 있는 대형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시키고 나서 얼음빙벽을 구경하여 보기로 한다.
<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조감도 >
주자장 가장자리에 이곳을 송해공원으로 만든 내력(來歷)과 더불어 송해 선생님의 희트 곡 '나팔꽃 인생' 이라는 노래를 새긴 입석이 추위에 웅크리고 있다.
< '송해공원' 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 '나팔꽃 인생' 의 노래가사를 새긴 입석 >
많이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다수의 관광객들이 움직이고 있는 제방 방향으로 올라가 보는데, 이곳 지방자치단체에서 옥연지에서 넘치는 물이 흘려 내려오는 물넘이 제방 주변으로 인공(人工)의 빙벽을 만들므로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지고 있다.
< 제방으로 올라가는 '오솔길' >
< 제방 하류에 형성하고 있는 '빙벽' >
제방으로 올라가는 오솔길 따라 제방 둑에 울라서니 넓은 옥연지 내에는 금일 오전 철새를 보기 위하여 머나먼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주남저수지 까지 갔지만 AI 조류로 인하여 헛탕을 쳤었는데, 이곳 옥연지에서 비록 적은 숫자이지만 철새를 대면할 수 있는 행운을 가져본다.
< 옥연지 내에서 노닐고 있는 '철새' >
< 제방에서 바라보는 '얼음빙벽' >
< 인공으로 만든 '얼음' >
< 아름다운 모양의 '빙벽' >
송해공원 둘레길은 제방 둑에서 야산으로 연결하기 위하여 구름다리를 만들어져 놓고 있는데,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야산으로 이어지는 송해 둘리길로 조금 올라가면 3거리를 만난다.
< 제방에서 야산으로 넘어가는 '구름다리' >
< 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얼음' >
이곳 3거리에서 왼편으로 옥연지 둘레길이 되고 오른편으로는 야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등산로 방향으로 한 100m 정도 올라가면 옥언지 방향을 내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 야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전망대' >
전망대에 올라 옥연지를 내려보면 조금 전에 지나온 구름다리와 함께 옥연지가 내려 보이는데, 옥연지 주변으로 벌써 조명이 들어오면서 신속하게 야산을 내려와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 구름다리' >
< 불빛이 비치기 시작하는 '옥연지' >
<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얼음빙벽' >
주차장에 주차한 승용차를 운전하여 나의 집 근처에 있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 여동생들과 함께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는데, 모처럼 장거리 운전에 따른 피로감을 소주 한병으로 날려 보낸다. - 4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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