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9-11일.(2박3일)
* 여행의 개요.
경북대학교 기계과 출신으로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으면서 코로나 팬데믹(Corona Pandemic : COVID-19) 전에 종종 여행을 추진하였던 3명의 동문과 함께 다시 전라도 지역을 탐방하자는 의견 일치로 여행 계획을 수립하는데, 여행 일정을 5월 9일 화요일 부터 11일 목요일 까지 2박3일로 선정한다.
더불어 지금 까지 나의 차량 모닝을 이용하였지만 금번에는 서울에서 거주하는 1명의 동문이 승용차를 운전하여 내려오겠다고 통보가 전하여 진다.
그래서 나는 기차를 이용하여 대전(大田)으로 올라가 서울에서 내려오는 길의 골목이 되는 대전 유성 Toll gate 인접하게 있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역' 앞에서 만남을 가지도록 한다.
대구역에서 무궁화를 이용한 나는 10시 30분 경 대전역에 내려 대전 지하철을 이용하여 11시 10분 경 월드컵경기장역 앞에 도착하는데, 서울에서 내려오는 동문들은 교통의 정채로 인하여 다소 늦게 대전에 도착하여 몇년 만에 반가운 만남을 가진다.
승용차에 탑승한 일행은 다시 유성 Toll gate로 진입하여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남도로 달려가는데, 여행 목적지를 처음에는 육지 끝지점 땅끝마을에서 유람선을 이용하여 완도군의 한 섬이 되는 '보길도(甫吉島)' 를 탐방하는 것으로 계획을 가졌었다.
하지만 보길도 까지 육지의 교통 및 바다의 유람선 이용에 따른 너무나 장거리가 되면서 다소 무리가 따르므로 여행을 가까운 육지로 변경하기로 하는데, 변경 장소로는 밤 바다 야경(夜景)이 아름다운 '여수시(麗水市)' 로 선정한다.
1 첫째날 : 5월 9일.(화요일)
1) 점심식사의 시간.
여수시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호남고속도로에서 어느 정도 달려가다가 '순천완주고속도로' 로 변경하여 순천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점심식사를 하기에 적합한 휴게소를 찾았지만 여의치 않아 전북 남원시로 들어가 추어탕으로 식사 하자는 의견의 일치로 복남원 Toll gate를 벗어난다.
북남원 Toll gate를 벗이난 일행은 남원시가지를 관통하여 오후 1시 40분 경 추어탕으로 유명한 '새집 추어탕' 식당 앞이 도착하는데, 새집 추어탕 식당은 일행들이 몇번이나 함께 방문한 곳이라 추어탕 음식을 잘 알고 있어 바로 추어탕을 주문하여 다소 늦은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다.
< 전북 남원시에 자리하고 있는 '새집 추어탕' 식당 >
< 일행이 먹어보는 '추어탕' >
< 새집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추어탕의 재료 '미꾸라지의 이야기' >
그러고 나서 포식한 배와 정거리 운전에 따른 다리의 피로감으로 인하여 남원시가지를 관통하면서 흐르고 있는 '요천(蓼川)' 강변으로 올라가 적당한 운동을 추진하여 보는데, 강변에는 울창한 벚나무들이 도열하고 있어 나무 아래로 다수의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어 일행도 함께 산책하여 본다.
< 남원시가지 중심지를 관통하고 있는 '요촌' 강변에 거닐고 있는 동문 >
2) 곡성군 기차마을의 탐방.
전북 남원시에서 트레킹을 즐긴 일행은 금일 여행의 최종 목적지가 되는 여수시로 내려가기 전 남원시와 인접하게 있는 전남 곡성군 오곡면에 자리하고 있는 '기차마을' 을 탐방하기로 한다.
이곳 기차마을 내에 있는 장미공원에서 다음 주가 되는 5월 20일 부터 5월 29일 까지 10일 간 곡성 '세계장미축제' 를 개최한다.
< 주차장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건물 >
그래서 축제기간에는 너무나 많은 관광객으로 인하여 우리 같은 노인(老人)들은 관람이 불가능할 것 같아 미리 돌아보기로 하는데, 남원시(南原市)에서 20여 분 정도 달려가 오후 3시 5분 경 곡성군(谷城郡) 기차마을 입구에 있는 대형 주자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시킨다.
곡성 기차마을은 섬진강변으로 달리는 증기 기관차와 레일 바이크 체험은 물론 장미공원, 놀이공원, 동물농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곡성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가 되는데, 해마다 5월이 되면 매년 30여 만명 이상 관광객이 참여하는 곡성 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곡성 기차마을은 옛 곡성역 부지에 실제로 운영하였던 증기 기관차와 디젤 기관차를 전시하여 놓고 있으면서 증기 기관차 체험이 가능한 곳인데, 나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 되는 2014년 9월 10일(수요일)에 집사람 및 작은아들과 함께 이곳 기차마을을 탐방한 경험이 있는 곳이다.
< 옛 '곡성역' 으로 들어가는 입구 >
< 옛 곡성역의 '역사' 건물 >
< 옛 곡성역 내에 만들어져 있는 '증기 기관차' >
그때 장미정원을 비롯하여 모든 정원과 시설물을 관람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증기 기관차를 탑승하여 보았는데, 증기 기관차는 곡성역에서 부터 가정역 까지 총 길이 10Km 정도 운행하는 기차로 운행시간은 편도 30분 정도 소요하는 체험의 코스이라 하겠다.
그러나 오늘은 시간적으로 증기 기관차 탑승 체험은 불가능하여 장미공원을 중심으로 관람하는데, 장미공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04종의 장미를 식재(植栽)하여 5월에서 부터 11월 까지 계속 장미꽃을 감상하도록 배려하고 있는 공원이다.
승용차 주차장에서 아래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옛 곡성역(谷城驛)에 도착하면서 역의 입구에 매표소가 자리하고 있다.
매표소에서 경로(敬老)에게 입장료 4.500원을 징수하고 있지만 2천원 짜리 지역상품권(축제기간에는 제외)을 돌려주므로 순수 입장료는 2.500원이 된다.
< 옛 '곡성역' 을 설명하고 있는 이정표 >
옛 곡성역 건축물을 통과하면 입구에 각종 레일바이크, 미니가차, 증기 기관차의 출발지점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출발지점을 통과하면 공원 정면에는 각종 옥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천막 운동장이 자리하고 있고, 왼편으로는 장미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되고 오른편에는 각종 놀이시설 지역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 '기차마을' 의 조감도 >
< 옛 곡성역을 통과하면 만나는 '장미공원' 내부의 전경 >
< 각종 레일바이크 또는 미니기차' 매표소를 가리키고 있는 현수막 >
< 출입문 입구에 만들어져 있는 '천막 운동장' >
일행은 먼저 장미공원을 돌아보기로 하면서 왼편으로 조금 올라가면 각종 선물 또는 간식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도열하고 있고, 이곳 가게를 자나면 이내 장미공원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만나면서 이정표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장미정원을 만나게 된다.
< '출입문' 왼편에 만들어져 있는 상가 >
< 상가 앞에 자리하고 있는 '조형물' >
< 상가 앞에 피고 있는 '야생화' >
< '장미공원' 을 가르키는 안내판 >
< 장미공원 입구에서 노래하고 있는 '지역 가수' >
하지만 장미축제가 5월 20일 부터 29일 까지 실시하므로 아직 축제일 까지 10여 일 정도 남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장미꽃이 많이 피지 않고 청초로운 장미꽃 망울로 이루져 있으므로 꽃 보다는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하는 장미꽃을 구경하면서 깊숙하게 정미원 속으로 들어가 본다.
< '장미공원' 의 전경 >
< 아직 망울로 머물고 있는 '장미꽃' >
< 다소 많이 핀 '장미꽃' >
< 장미공원 내에 만들어져 있는 '포토존' >
< 장미공원 내에 흐르고 있는 '개울' >
< 장미공원 내에 만들어져 있는 '호수' >
우리 가족이 방문하였던 2014년 9월 보다 훨씬 더 진보한 조형물과 함꼐 장미원의 질(質)을 업 그래이드(Up-grede)가 되어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고 있는데, 정원 곳곳에 포토존(Photo zone)을 조성하여 추억의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한 정원이라 하겠다.
< 장미공원 내에 만들어져 있는 '포토존' >
< 장미공원 내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 >
< 장미공원 내에 만들어져 있는 '정자' >
< 장미공원 중앙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 >
< 장미공원 내에 만들어져 있는 '성벽' >
< 장미공원 내에서 흐르고 있는 '분수대' >
< 장미공원 가장자리에 설치하고 있는 '열차 숙박시설' >
장미공원을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 구경하고 이제는 공원의 아래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는 드림랜드, 분수쇼, 동물농장, VR 체험실 등을 돌아보는데, 곳곳에 즐길거리가 다양하여 많은 어린들과 함께 하고 있는 부모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곳곳에 조성하고 있는 '정자' >
<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있는 '분수쇼' >
< 공원 아래 방향에 만들어져 있는 '어린이 놀이기구' >
< '기차마을' 을 나타내고 있는 조형물 >
< '미니 기차' 로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 >
< 곡성군의 주 생산품이 되는 '메론' 조형물 >
< 공원 내부에서 바라보는 옛 '곡성역' >
일행은 이곳으로 들어올 때 받았던 지역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하여 한 상가로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구입하여 보는데, 시원한 그늘 아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여가를 즐기다가 이곳에서 부터 여수시 까지 내려가는 시간적 문제로 인하여 더 이상 관람을 중단하고 기차마을을 떠나기로 한다. - 첫째날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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