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1-12일.(1박2일)
1. 첫째날 : 10월 11일.(수요일)
4) 채석강의 붉은노을은 구경하면서.
직소폭포(直沼瀑布)를 떠난 일행은 금일 하룻밤 머물려고 하는 변산반도(邊山半島) 내에 자리하고 있는 '소노 벨 리조트(Sono Belle Resort)' 를 찾아가는데, 소노 벨 리조트는 변산반도에 있는 격포해수욕장 오른편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 격포해수욕장 오른편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 '소노 벨 리조트' >
격포해수욕장 가장자리에 있는 소노 벨 리조트 위치를 파악하고 나서 일행은 먼저 붉은노을을 감상하기 위하여 격포해수욕장 해안가로 달려가는데, 해안가로 들어가니 아직 태양이 떨어지기에 다소 시간적 여유가 발생하여 잠시 해변가를 거닐어 본다.
< '격포해수욕장' 해변가를 거닐고 있는 부녀 >
< '바다' 로 떨어지고 있는 태양 >
< '붉은노을' 을 구경하가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 >
변산반도 지형은 소백산맥에서 떨어져 나와 전라북도의 남서 방향으로 가로 질러 노령산맥의 끝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비교적 완만한 산세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래서 변산반도는 크게 '내(內)변산' 및 '외(外)변산' 으로 구획하고 있다.
내(內)변산은 해발 508,6m 의상봉을 중심으로 신성봉(486m), 쌍선봉(459m), 관응봉(424.5m), 닭이봉(85.7m) 등으로 이루어진 산악(山岳)지대이고, 외(外)변산은 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및 격포해수욕장 등 해안(海岸)지대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 채석강은 내(內)변산 지역에 있는 닭이봉 기슭 아래 해안선 따라 조성하고 있는 해안 절벽을 말하고 있는데, 이곳 해안 절벽의 지질(地質)은 크게 화강암류, 편마암류, 퇴적암류, 화산암류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2023년 붉은노을' 축제는 서해에서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부안군에 있는 변산해수욕장 및 채석강 주변에서 개최하는데, 금년에는 오늘 부터 2일 후가 되는 10월 13일 오후 5시 부터 8시 까지 약 3시간 정도 진행한다고 한다.
이곳 변산반도는 1971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우리나라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한다.
이것 중 채석강은 변산반도 서쪽 끝지점에 있는 격포항과 오른편에 있는 닭이봉 일대 1.5Km의 층암 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 8경 중 제6경에 속하는 '채석범주(彩石帆舟)' 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특히 당나라 시인 '이태백(李太白)' 선생님이 술을 마시며 채석강에서 뱃놀이를 즐기다가 달을 잡기 위하여 강으로 뛰어내려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너무나 흡사하므로 인하여, 한국의 '채석강(彩石江)' 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채석강 주변으로는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바위의 기묘한 형상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면서 보호를 받고 있는데, 격포항 오른편 닭이봉 밑 바다에서 추켜 올려진 단애(斷崖)는 수성암 단층이 여러 색채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격포해수욕장 왼편에 도열하고 있는 식당과 호텔 앞에서 해안가로 내려서면서 왼편에 있는 채석강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는데, 아직도 태양이 넘어가기에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그래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노을을 구경하기 위하여 몰려든다.
< '상가 또는 호텔' 앞에 자리하고 있는 암괴류 >
< 기기묘묘하게 생긴 '화산층' >
< 낙석을 방지하기 위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로프' >
일행도 기기묘묘(奇奇妙妙)하게 생긴 채석강 암괴류(岩塊類)를 구경하면서 걱포항 방파제 방향으로 걸어가 보는데, 이윽고 태양은 바다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위도(蝟島)' 이라는 섬 위로 떨어지면서 붉은노을이 펼쳐진다.
< 마치 '책' 과 같이 쌓여있는 암괴류 >
< '기념사진' 을 찍고 있는 관광객 >
< '위도' 위로 넘어가고 있는 태양 >
< 멀리 보이고 있는 '위도' >
< '기념사진' 을 남기고 있는 일행 >
< 아름답게 물들고 있는 '붉은노을' >
< 붉은노을을 구경하고 있는 '관광객' >
이윽고 태양이 완전히 저물고 있는 풍경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 격포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있는 승용차애 탑승하여 인접하게 자리하고 있는 소노 벨 리조트를 찾아가는데, 소노 벨 리조트는 채석강과 같은 바운다리(Boundary) 내에 자리하고 있다.
< 완전하게 떨어지고 있는 '태양' >
5) 소노 벨 리조트에서의 숙박.
구 변산 대명 리조트에서 2019년 10월에 새로운 이름이 되는 소노 벨 리조트(Sono Belle Resort)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리조트 내에 있는 프런트(Front)로 들어가 예약을 확인하면서 온들방을 요구하니 건물의 1층에 있는 방을 배정하여 준다.
< 불빛으로 물들고 있는 '소노 벨 리조트' >
< 리조트 내에 있는 '프런트' >
< 프런트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포도주' >
소노 벨 리조트 건물은 7층으로 지어져 있으면서 객실수 504개에 객실 행태로는 가족호텔(패밀리 및 스위트), 리조트(패미리 및 스위트), 노블리안(실버 스위트와 골드 스위트 및 로얄 스위트)로 구분하고 있고, 주차대수는 약 520대를 주차할 수 있다고 한다.
리조트 내에는 각종 식당을 비롯하여 부대시실로는 아쿠아월드, 판매점(굿앤굿스), 로그샵, 당구장, 오락실, 뮤직시티(노래방 및 단란주점), 코인세탁소, 스크린골프장, 리 메르 테라피, 실내 야구장, 여행 스케치, 키즈 엔 뷰티샵, 위딩홀, 연회장을 구비하고 있다.
< 프런트 층에 자리하고 있는 '위락시실' >
< 룸으로 이루어져 있는 '위락시실' >
< 야외수영장을 알리는 'Ocean Play' >
일행이 머물려고 하는 5인용 스위트 객실은 규모가 약 30여 평이 되면서 내부에는 2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 거실, 주방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4명이 하룻밤 숙면을 취하기에는 너무나 안락한 공간이라 하겠다.
일단 각자의 짐을 내려 놓고 대구에서 구입한 식품 및 과자류가 너무나 많아 금일의 저녁식사 및 내일의 아침식사는 리조트 내에 있는 주방에서 직접 요리하여 먹기로 한다.
< 야경으로 변하고 있는 '격포해수욕장'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상가 >
< 산책 후 다시 돌아가는 '리조트' 야경 >
그래서 간단하게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고 나서 리조트 뒤편으로 이어지는 통로 따라 해안가로 나가 산책하여 보는데,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고 있는 격포해수욕장 밤바다는 그렇게 깊어간다. - 첫째날 3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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