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 56회 동문 사업장 방문.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장사해돋이 휴게소' 를 재차 방문하며.(3)

용암2000 2024. 6. 11. 06:32

2024년 6월 6일.(목요일)

* 동문의 사업장이 되는 장사해돋이 휴게소의 방문.

오후 5시 경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출발한 일행은 동해의 풍경을 즐기기 위하여 20번 지방도로 따라 영덕군으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길에는 칠포, 오도리, 이기리, 월포 등 등해에서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지나면서 7번 국도와 합류한다.

7번 국도를 이용하여 다시 북쪽으로 한 10여 분 정도 더 올라가면 영덕군에서 유명한 장사해수욕장을 지나자 마자 왼편 야산 기슭에 동문의 사업장이 되는 '장사해돋이 휴게소' 에 오후 6시 10분 경 도착하는데, 나는 2017년 11월 8일에 방문한 휴게소이다.

< 동문의 사업장이 되는 '장사해돋이 휴게소' >

 

매우 넓은 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 주변으로 암석과 더불어 석조(石造) 조각품이 자리하고 잇는데, 7년 전 대비하여 상전벽해(桑田碧海)의 휴게소로 변모를 꾀하고 있으므로 많은 놀램을 발생하게 만든다.

< 넓은 주차장과 함께 하고 있는 '장사해돋이 휴게소' 건물 >

< 휴게소 건물 앞에 자리하고 있는 '독수리' >

<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독수리' >

< 휴게소 건물을 지키고 있는 '해태' >

함께 동행하고 있는 동문부부는 수시로 이곳을 방문하므로 전시물 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나는 오래 만에 방문하므로 주인장 동문을 찾기도 전에 먼저 석주물을 구경하여 보는데, 많은 석조물은 친근감이 있지만 새롭게 보충된 석조물은 신비감이 묻어난다.

< 다양한 모양의 '돌 하루방' >

<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석순' >

< 천마리 용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돌고래' >

< 다양한 모양의 '화산석' >

혼자 동분서주(東奔西走) 하면서 한참을 구경하고 있으니까 주인장 동문이 석조물에서 성장하고 있는 분재(盆栽)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데,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서 휴게소 주변을 더 구경하기로 한다.

< 한라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용암' >

< '맷돌' 과 함께 하고 있는 수석 화분 >

< 다양한 '석탑' >

< '해수관음보살' 상의 모습 >

옛날과 다르게 각종 석조물 앞에는 석조물에 대한 설명서와 함께 판매 가격을 기록하고 있어 석조물의 중요성을 알게하여 주는데, 석조물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탐방객들도 가격을 보므로 구매 의욕을 갖게 만든다.

< '판매가격' 이 붙어있는 화산석과 분재 >

< 거대한 '황소' >

< 다양한 모양의 '석조' 조각품 >

< 코뿔소 앞에 자리하고 있는 '거북이' >

< 흰색의 '코끼리' >

동문은 현재 전시하고 있는 석조물 수량이 2.000여 점이 넘는다고 하는데, 석조물 중에서 최고의 판매 가격이 33억원에서 부터 몇 만원 짜리 수석도 함께 진열하면서 고객의 구매를 기다리고 있다.

< 33억원 가격표가 붙어있는 '금강산' 바위 >

< 구멍 바위 속에 자리하고 있는 '조랑말' >

< 기계를 조립하고 있는 '헤라클라스' >

< 물결 따라 떠나고 있는 '배' >

휴게소 건물 1층 우측편으로 주인장 부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장사 헤돋이식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식당에서는 심해(深海)에서 용출하고 있는 심층수를 이용하여 두부요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식당이다.

< 식당 앞에 자리하고 있는 '남근석' >

<식당 앞에 전시하고 있는 '부엉이' >

< 식당을 지키고 있는 '흑인' 의 상 >

< 식당 앞 '거스 히딩크' 가 탄 자동치 >

일행은 저녁식사 시간이 임박하여 식당으로 들어가니 동문의 부인이 손님들 식사를 준비하고 있어 반가운 인사와 함께 일행의 식사도 주문하는데,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주인장 동문이 먼저 한잔하기 위하여 소주와 맥주를 가져온다.

< 장사 '해돋이식당' 의 내부 전경 >

<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 및 가격표' >

부어라 마시라 하면서 음주를 즐기는 사이 주문한 '해수 순두부찌게' 가 나오는데, 순두부찌게는 해수로 만든 두부를 사용하여서 그런지 찌게가 무척이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가진 음식이 된다.

< 매우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는 '해수 순두부찌게' >

풍족한 식사와 더불어 음주를 즐기다가 자리를 일어서면서 식대비를 계산(計算) 할려고 하는데, 주인장 동문은 턱도 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하면서 덤으로 해수로 만든 두부 한 보따리를 더 포장하여 준다.

대구 까지 가기에 다소 늦은 시간으로 인하여 장사해돋이 휴게소를 떠나기로 하는데, 오늘 모처럼 방문한 동문 사업장에서 풍족한 대접을 받으면서 큰 피해를 준 하루가 되었다. - 3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