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가야산)

경북 성주군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관 주변으로 피고 있는 '벌개미취' 를 구경하면서.

용암2000 2024. 8. 16. 14:06

2024년 8월 14일.(수요일)

* 벌개미취 군락지를 구경하면서.

우리부부는 삼복(三伏) 더위를 피신하기 위하여 나의 고향 경북 성주군 용암면 마월리에 있는 농원에서 몇일 간 머물면서 피서(避暑)를 즐기다가 오늘은 대구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 가야산으로 올라가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기로 한다.

농원에서 한 30분 정도 운전하여 가야산 백운동 지구에서 유명한 가야호텔 앞에 자리하고 있는 가야양식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오늘이 말복(末伏)이라 삼계탕을 먹어야 하지만 주머니 사정으로 수제 돈가스로 점심식사를 즐겨본다.

풍족한 식사를 즐기고 나서 가야양식 식당의 바로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역사신화테마관으로 찾아가는 이유는 테마관 주변으로 피고 있는 '벌개미취' 꽃을 구경하기 위함이라 하겠다.

< '가야산국립공원' 을 나타내고 있는 입석 >

< 가야산 언저리에 자리하고 있는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관' >

 

나는 가야산 백운동 언저리 있는 가야호텔을 비롯하여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관, 성주 야생화식물원, 심원사, 정견모주 산책길 및 천신의 길, 가야양식 식당 등을 소개 하였지만, 성주가 자랑하고 있는 '발개미취' 군락지를 특별하게 소개하지 않았다.

그래서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관 건물 오른편으로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 길 따라 조금 올라가면 야산 전체가 벌개미취 꽃으로 장식하고 있는데, 벌개미취 꽃은 6월에서 부터 1-2 송이가 피기 시작하여 8월에 피크(Pick)로 하여 10월 까지 연속적으로 피는 꽃이다.

<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관 오른편에서 피고 있는 '벌개미취' 군락지 >

< '벌개미취' 속에 만들어져 있는 포토존 >

< 만개하게 피어 있는 '벌개미취' >

꽃의 지름이 4-5Cm로써 연한 자주색(紫朱色)이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는데, 번식력이 완성하여 무리지어 생육하는 특징이 있어 앞으로 지피(地被) 조경용으로 개발 가치가 대단히 높고 수출용으로 전망이 높은 식물이라 하겠다..

< 연한 자주색 '벌개미취' 의 꽃 >

 

< 꽃과 꽃 속으로 날고 있는 '나비' >​

 

벌개미취는 여러살이 식물로 전체 크기가 50-60Cm가 되고 잎은 서로 어긋나기를 하면서 끝이 뾰족하고 잎의 길이가 10-20Cm에 나비가 1-3Cm로써,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엽병(葉柄)처럼 되며 질이 딱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나무테크 길 따라 야산으로 깊숙하게 올라가면 다양한 방향으로 오솔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오솔길 가장자리에는 정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포토존(Photo Zone)이 만들어져 있고 다른 한편으로 어린이 놀이시실이 잘 만들어져 있다.

< '벌개미취' 군락지 속에서 각 방향을 가르키고 가는 이정표 >

< 벌개미취 꽃과 함께 하고 있는 '나무테크 길' >

< '벌개미취' 꽃 속으로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 길 >

< '숲' 속에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 시설 >

< 다양한 방향으로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의 길' >

< 오솔길과 함께 하고 있는 '정자' >

< 벌개미취 꽃 속에 만들어져 있는 '어린이 놀이기구' >

< '놀이기구' 중 미로 걷기 시설 >

 

< '로프' 타기 운동기구 >​

 

< '어린이 놀이기구' 의 사용방법 설명문 >

< '배롱나무 꽃' 과 함께하고 있는 벌개미취 >

< 벌개미취 꽃 속에 만들어져 있는 '그네' >

하지만 여름철에는 가야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거의 없다 보니 매우 한적한 공원이 되는데, 그래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야산 야생화 버스킹' 대회를 8월 17, 18, 24, 25일 등 4일 동안 오후 3시 부터 5시 까지 개최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 '버스킹' 을 알리고 있는 안내문 >

< 멀리 보이고 있는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관' 건물 >

< 비탈면에 자라고 있는 '벌개미취' 군락지 >

이렇게 지방자차단체에서 가야산이 자랑하고 있는 성주 야생화식물관 및 벌개미취 군락지를 연계하여 홍보하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고무적(鼓舞的)이라고 생각하면서 벌개미취 군락지를 떠나기로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