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 행사.

대구시 서구 원대동 비원뮤직 홀 공연장에서 개최하고 있는 '볼로시' 내한공연 참관.

용암2000 2024. 8. 18. 09:33

2024년 8월 16일.(금요일)

* 볼로시 내한공연을 참관하면서.

대구 서구청에 운영하고 있는 서구문화회관의 별관이 되는 '비원뮤직 홀' 에서 유럽을 대표로 하고 있는 재즈현악5중주 그룹 '볼로시' 내한공원을 2024년 8월 16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는 안내에 따라 관람하기로 한다.

< '볼로시' 연주를 안내하고 있는 팜플릿 >

< '볼로시' 를 소개하고 있는 안내문 >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는 2022년 10월 7일 별관(別館)이 되면서 음악(音樂)을 전담할 수 있는 '비원뮤직 홀' 을 새롭게 개관하였는데, 건물의 장소는 서구 원대동에 자리하고 있다.

< 대구 서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원뮤직 홀' >

< 공연을 끝내고 바라보는 '비원뮤직 홀' 전경 >

건물 규모는 연면적 660여 평(2.180m²) 크기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지하 1층에는 대연습실, 악기 체험실, 마을 방송실이 자리하고 있다.

지상 1층에는 비원 휴(休) 카페가 자리하고 있으며 2층에는 사운드 레지던시, 뮤직 아카데미, 커뮤니티 룸이 있고, 3층에는 사무실 및 출연자 대기실 등이 자리하고 있고 4층에는 콘서트 홀(Concert Hall)로 구성하고 있다.

< 공연장 옥상에서 바라보는 '북구청' 방향 >

< 옥상에서 바라보는 '자갈마당' 방향 >

특히 4층 콘서트 홀은 200석으로 일반 콘서트 홀 보다 적으면서 경사도를 많이 주어 앞좌석 사람과 간섭도 없이 관람이 가능하게 하는데, 그에 따라 공연자와 관객과의 거리를 짧게 하므로 생생한 소통이 가능하게 한다.

< 경사도가 매우 높은 '공연장' 내부 전경 >

주어진 시간을 맞추어 작은 아들이 운전하는 승용차를 탑승하여 우리부부는 공연장으로 입실하는데. 비원뮤직 홀은 단지 200명 이라는 소수의 관람객으로 인하여 매우 가족적인 분위기가 품긴다.

< '비원뮤직 홀' 의 내부 전경 >

오늘 내한공연을 할려고 하는 '볼로시(VOLOSI)' 는 2010년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현재 유럽을 대표하는 월드 뮤직 그룹으로 자리잡은 현악 5중주의 팀(Team)이라 하겠다.

2명의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그리고 첼리스트와 베이시스트로 이루어져 있는 5명의 남성 연주자들이 클래식 음악을 비롯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들의 첫번째 앨범 '볼로시(Volosi 2011)' 는 유럽 전역에서 거대한 지지와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거머 쥐면서 크게 호응을 받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전주 세계소리축제 및 부산 시민회관에서 내한공연한 경험이 있는 그룹이다.

공연장으로 입실하여 조금의 기다림을 가지고 나서 5명의 연주자가 출연하여 각자의 악기를 들고 연주를 하기 시작하는데, 흔히 클래식(Classic)의 현악 5중주라고 하면 서정적이며 차분하게 연주하는 것이 싱식이라 하겠다.

< 공연자들이 연주 할 '악기' >

하지만 볼로시는 우리가 갖고 있는 현악 5중주에 대한 고정 관념을 완전하게 탈피하여 클래식은 물론, 재즈(Jazz)와 록(Rock Music), 팝(Pop), 집시 음악 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어법을 활용하여 듣는 이를 즐겁게 만들어져 준다.

금일 연주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연주를 하는데, 1부에서는 'Dusk' 를 비롯하여 7곡을 연주하고 20분의 브레이크 타임(Brake Time)을 가지고 나서 2부에는 'Prelude' 를 비롯하여 8곡을 연주한다.

< 신나게 연주하고 있는 '연주자' >

< '재즈'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연주자 >

< 마지막 '앙크르' 곡을 연주하고 있는 연주자 >

마지막으로 앙코르(Encore) 곡을 연주하고 나서 공연을 종결하는데, 지금 까지 나는 클래식 음악에 대하여 멍통이라 꿈 속에서 머물고 있었지만 오늘 공연은 최고의 클래식 음악을 즐긴 시간이라 하겠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