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에 자리하고 있는 '하추자연휴양림' 에 숙박하면서.(6)

용암2000 2024. 10. 18. 18:05

2024년 10월 10-12일.(2박3일)

2. 둘째날 : 10월 11일.(금요일)

7) 하추자연휴양림에사 숙박을 즐기면서.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에 자리하고 있는 건봉사 주차장에서 스마트 폰으로 속초시에 자리하고 있는 한 횟집에 회를 주문하는데, 그러고 나서 주차장에서 출발한 일행은 30분 정도 달려 속초시가지에 자리하고 있는 횟집에 도착한다.

주문한 회 2셋트(Set)를 수령하고 나서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사전예약을 한 '하추자연휴양림' 으로 달려가는데, 네비게이션 아가씨는 일행을 속초시에서 양양읍으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길을 안내한다.

또 다시 양양읍에서 한계령으로 넘어가는 국도 44번 도로로 진입하여 20여 분 정도 더 달려가면 설악산에서 유명한 오색약수터 입구에 도착하는데, 오색약수터는 남설악산에서 최고 단풍 명소가 되는 주전골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나는 남설악산에서 최고의 단풍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주전골 탐방을 몇번이나 실시한 경험에 따라 이곳 한계령 고개 길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데, 승용차는 오색약수터 입구에서 부터 급경사의 커브길로 한계령 고개로 올라간다.

한계령 고개의 정점에서 한 200m 정도 못미쳐 왼편으로 점봉산 능선으로 넘어가는 지방도로를 만나는데, 네비게이션은 이곳 지방도로 방향을 가르키므로 점봉산 능선 고개를 넘게 만든다..

점봉산 능선 고개를 넘어 갈 때 전일 오대산 선재길로 트레킹을 떠났던 동문부부가 먼저 하추자연휴양림에 도착하여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 동문부부는 우리 일행과 다르게 야영장에서 캠핑을 즐기기로 한다.

고불고불한 도로 따라 한참 내려가 하추자연휴양림 입구에 오후 6시 경 도착하는데, 입구에서 휴양림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에서 사전 예약한 '숲속의 집' 열쇠를 수령하면서 숙소를 찾아간다.

 

< '하추자연휴양림' 으로 들어가는 길 >

< '하추자연휴양림' 을 알리고 있는 정문 >

< 하추자연휴양림 정문에 자리하고 있는 '안내소' 건물 >

인제 하추자연휴양림 내에서는 숲속의 집을 비롯하여 산림문화 휴양관, 콘도식 객실과 회의실, 식당, 야영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고, 부대시설로는 동산로 약 6Km 및 웰빙 트레킹 코스 4Km 정도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 '하추자연휴양림' 의 조감도 >

특히 트레킹 코스 주변으로 원추리, 꼬리풀, 노랑꽃 창포, 용머리 등 50여 종의 3만 본이나 되는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그래서 자연학습장(自然學習場)과 병행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하추자연휴양림에서 가까운 거리에 내린천(內麟川)이 흐르고 있어 래프팅, 러버버킹, 카약 등 다양한 레포츠를 줄길 수 있고, 일행이 내일 아침에 추진할려고 하는 점봉산 지맥에 자리하고 '곰배령' 트레킹도 가능하게 만든다.

< 하추자연휴양림 내에 자리하고 있는 공용 '화장실 및 샤워장' >

< 각종 '시설 방향' 을 가르키고 있는 이정표 >

먼저 예약한 숙소 건물로 들어가 짐을 내려 놓고 숙소의 상태를 점검하여 보는데, 일행이 머물려 하는 속소는 솦속의 집 302호 이면서 내부에는 넓은 거실과 더불어 옥탑 방, 주방 및 화장실 겸 샤워실로 꾸며져 있다.

< '숲속의 집' 의 전경 >

< 일행이 머물려고 하는 '302호 숲속의 집' 건물 >

< '거실' 내부의 전경 >

<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옥탑 방' >

이어 동문부부를 초청 하기 위하여 전화를 거니 동문부부가 머물려고 하는 야영장과 상당한 거리가 떨어져 한참 후 도착하는데, 동문부부와 반가운 인사를 교환하고 나서 속초시가지에서 구입한 회를 더불어 거대한 만찬식을 거행한다.

< '일행 및 동문부부' 와 함꼐 만찬식을 거행하면서 >

처음에는 맥주와 소주를 혼합한 술로 입가심을 하면서 만찬식을 거행하였지만 중과 부족으로 한 동문이 도수가 높은 양주를 가져오므로 양주를 마시면서 설악산의 밤을 깊어가게 만드는데, 너무나 좋은 곳에서 좋은 동문들과 함께 만찬식을 가진다.

< 속초시가지에서 구입한 '회' >

이어 동문부부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밥과 반찬으로 간단하게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고 나서 내일 아침 곰배령 트레킹을 위하여 숙면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데, 오늘 하루 너무나 많은 곳으로 이동하다 보니 이내 깊은 잠으로 떨어진다.

다음 날 아침 나는 다소 일찍 일어나 동문부부가 야영하고 있는 골짜기로 올라가 보기로 하는데, 야영 장소는 숲속의 집과 다른 골짜기 따라 조성이 되어져 있으면서 초입에서 부터 급경사 도로 따라 거의 500m 정도 올라가야 첫번째 야영 설치 장소를 만난다.

< '야영장' 으로 올라가는 길 >

< 한 500m 정도 올라가면 만나는 제1호 '야영장' 텐트 >

 

< 연 이어 야영하고 있는 제2호 '야영장' 텐트 >

< 야영장에서 '솦속의 집' 으로 넘어가는 등산로 길 >

동문부부는 6번째 장소에서 텐트를 치고 있다고 하지만 아침 부터 너무나 급경사 도로 따라 올라가겠다는 것이 불가능하여 숲속의 집으로 되돌아가기로 하는데, 숙소에 도착하니 벌써 매운탕으로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하게 식사 시간을 가진다.

일행의 곰배령 트레킹 시간이 아침 9시 타임(Time)을 예약하므로 이곳에서 곰배령 트레킹의 출발지점 '점봉산 산림생태관리 센터' 까지 거의 40분 정도 걸리므로 아침 8시 20분 경 하추자연휴양림을 떠나기로 한다. - 둘째날 4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