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12일.(2박3일)
1. 첫째날 : 10월 10일.(목요일)
2) 모옌호텔에서의 숙박.
미시령 터널을 지난 승용차는 설악산의 대표적 관광지가 되는 울산바위 옆을 지나면서 조금 내려가면 속초시가지에 도착하는데,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청초호(靑草湖)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모옌(Moyen)' 호텔에 도착한다.
< 일행이 하룻밤 머물려고 하는 '모옌' 호텔 >
일행은 사전 예약한 2개의 방으로 올라가 짐을 내려놓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하여 식당을 찾아가는데, 그때 고등학교 동문으로 구성하고 있는 카톡을 통하여 '한강' 이라는 여성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 좋은 조망을 가지고 있는 호텔 '방' >
< 호텔 내 '세면대 및 화장실' >
그런데 금일 일행이 머물려고 하는 모옌 호텔 이름이 좀 특색이 있어 인터넷을 통하여 검색하여 보는데, 모옌은 중국의 소설가로 2012년 노벪문학상 수상을 받은 사람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정말 우연의 일치가 되는지 모르겠으나 일행이 하루밤 선택한 호텔 이름이 그러한 큰 뜻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데, 지금 까지 한국에서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것에 대하여 고무적(鼓舞的)이라 하겠다.
일본은 지금 까지 총 31명의 노벨 수상자 중 노벨문학상은 3명이나 받았는데, 그중 일본에서 처음 노벨문학상은 받은 사람은 1968년 '가와바타 야스나리' 작가가 쓴 '설국(雪國)' 소설이라 하겠다.
그때 나는 고등학교 3학년으로 한참 공부를 하여야 하는 시기에 국어 선생님이 설국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 될 확율이 높다고 하면서 정독을 요구하였는데, 그래서 처음으로 노벨 수상자 책을 대면한 기회를 가졌다.
식사를 즐기고 나서 청초호 주변으로 조성하고 있는 '청초호 유원지' 를 걷기로 하는데, 유원지 가장자리에 속초시를 대표하고 있는 '액스포 상징탑' 을 비롯하여 화려한 조형물에서 발산하고 있는 야경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 호텔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청초호 유원지' >
< 속초시의 랜드마크가 되는 '엑스포 상징탑' >
< 1963년 속초시 승격을 기념하고 있는 '탑' >
< '청초호' 의 상징 기념탑 >
< '공원' 을 빛내고 있는 조명 >
< '속초시가지' 의 야경 >
< 배수구 위에 설치하고 있는 '설악대고' 야경 >
< 호수가로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의 길' >
< 호수 속에 설치하고 있는 '조형물' >
< 호수 가장자리에 있는 '체육시설' >
3) 청초호 주변을 산책하면서.
호텔 식당에서 아침 8시 부터 아침식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로 아침 6시 경에 일어난 나는 혼자 청초호 주변을 거닐기로 하는데, 쌀쌀한 아침에 호수 주변으로 들어가니 매우 깨끗한 풍경이 선명하게 다가오고 있다.
< 아침에 바라보는 '청초호' >
청초호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 조양동, 교동, 금호동 및 중앙동에 걸쳐 있는 면적 879,863㎡에 둘레 4.27Km의 석호(潟湖)가 되는데,.시가지 인접하게 자리하고 있는 '영랑호' 와 마주보고 있어 '쌍성호' 이라고 한다.
호수 가장자리 따라 호수를 한바퀴 산책하는 안내도가 만들어져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 나는 호수 크기를 가름하면서 또한 안내도에 1시간 30분 정도로 한바퀴 걷는 것이 가능하겠다고 기술되어 있어 걷기로 작심한다..
< 호수 가장자리 따라 만들어져 있는 '산책 길' 의 조감도 >
그래서 앞에 걷고 있는 한 아주머니 뒤 꽁무니 따라 호수의 반시계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는데, 호수 가장자리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요트들이 정박하고 있어 어제 저녁에 보았던 야경과 색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 잘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의 길' >
< 호수 내에 정박하고 있는 '요트' >
호수 주변으로는 나무테크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무아지경(無我之境)으로 걸어가면 부두가에는 바다와 관련되는 다양한 건물과 더불어 운동시설이 만들어져 있는데, 아침이라서 그런지 다수의 사람들만 움직이고 있다.
< 산책을 즐기고 있는 '탐방객' >
< 조금 걷다가 뒤 돌아보는 '엑스포 상징탑' >
< 부두가 '어업' 에 관련되는 시설물 >
< 부두가에 자리하고 있는 '회센터' 건물 >
< '오징어' 잡이를 끝내고 정박하고 있는 배 >
호수 따라 거의 반바퀴 정도 걸어가면 호수의 배수구 위로 '설악대교(雪岳大橋)' 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도착하는데, 급경사의 계단으로 올라가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여 보면 환상적 풍경이 전개하고 있다.
< '설악대교' 로 올라가는 계단 >
설악대교 위에서 바다 방향으로 바라보면 떠오르는 태양이 구름 속에 숨어 있으면서 태양에서 발산하고 있는 붉은색 구름이 아름다운 색으로 채색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다.
< 구름 속에 숨어 있는 '일출' >
반대로 설악대교에서 호수 방향으로 바라보면 넓은 호수 가장자리 따라 다양한 빌딩들이 높이를 자랑하고 있고, 그 뒤편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의 빛에 반사하고 있는 설악산 능선들이 파노라마 같이 흐르고 있다.
< 청초호 뒤편으로 자리하고 있는 '속초시가지' 빌딩 >
< 속초시가지 뒤편으로 펼쳐지고 있는 '설악산' 능선 >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하면서 설악대교를 건너 '아바이' 마을로 내려가 갯배를 타고 호수 배수구롤 건널려고 하는데, 아침이라서 그런지 갯배가 운행하지 않으므로 다시 설악대교로 올라가 빙돌아서 배수구를 건너가기로 한다.
그러고 나서 호수 가장자리에 만들어져 있는 산책 길을 찾아지만 너무나 많은 장애물로 인하여 샌책 길을 찾지 못하여 대로 방향으로 들어가 보는데, 대로에서 조금 걸어가니 '속초관광수산시장' 의 출입문을 만난다.
< 속초시가지에 자리하고 있는 '속초관광수산시장' >
이곳 관광수산시장 출입문 앞에서 아무리 생각하여도 주어진 시간 내로 호텔 까지 걷기가 불가능 할 것 같는데, 그래서 도로변에 주차하고 있는 택시를 이용하여 엑스포 상징탑 까지 탑승하기로 한다.
< 택시에서 내리면서 바라보는 '엑스포 상징탑' >
< '모옌' 호텔을 떠나면서 >
7시 30분 경 호텔에 도착한 나는 방으로 올라가 간단하게 샤위를 하고 모든 짐을 정리하면서 카운터로 내려가는데, 카운터 뒤편에 자리하고 식당으로 들어가 아침식사 시간을 가진다, - 첫째날 2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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