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요일)
3. 깡통골목할매 식당에서 유부전골을 즐기면서.
자갈치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일행은 나의 인솔에 따라 부평시장을 구경하기로 하는데, 부평시장은 일명 '깡통시장' 이라고도 불려진다.
< 부산 '부평시장' 으로 들어가는 입구 >
깡통시장이라고 불려지는 이유는 한국 전쟁 당시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오는 깡통 통조림을 많이 거래하므로 부평시장 보다는 깡통시장으로 더 통용되었다고 한다.
< 부산 '부평깡통시장' 을 가르키고 있는 간판 >
이곳 부평시장은 부산에서 제법 큰 시장 중 하나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데, 특히 부평시장에서는 부산의 명물로 통하고 있는 '부산오뎅 및 유부전골' 이 유명하다고 한다.
< 깡통시장' 의 내부 전경 >
< '깡통시장' 의 중심 4거리 >
< 물건을 구입하고 있는 '부산 시민' >
< '일반용품' 을 판매하고 있는 상가 >
< '반찬' 을 판매하고 있는 거리 >
잘 정비가 되어져 있는 시장을 구경하다가 내가 부산에 오면 가끔 방문하는 '깡통골목할매' 식당을 찾아가는데, 저녁식사를 하기에 다소 빠른 시간이지만 금일도 유부전골을 먹기 위함이라 하겠다.
< '부산오뎅 및 유부전골' 을 판매하고 있는 거리 >
깡통골목할매 식당은 일반적으로 음식점이 많이 있는 장소와 다르게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골목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찾가기 매우 난이한데, 오늘도 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식당을 찾아간다.
< '의류' 를 판매하고 있는 거리 >
< 일행이 찾아간 '깡통골목할매' 식당 >
<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깡통골목할매' 식당 >
현재 시간이 오후 4시 10분 경이 되므로 식당 내에는 다소의 손님들이 유부전골을 즐기고 있는데, 먼저 카운터에서 선금을 지불하고 나서 6.000원 하고 있는 유부전골을 주문한다.
< 깡통골몰할매 식당의 '가격표' >
약간의 기다림을 가지고 있으니까 유부전골이 나오는데. 비롯 저녁식사 시간에서 많이 어중충한 시간이지만 그래도 숟가락 움직임이 뻐르면서 이내 빈 그릇을 창출하게 만든다.
< 일행이 주문한 '유부전골' >
4, BIFF 광장에서의 씨앗호떡의 체험.
깡통골목할매 식당에서 나온 일행은 다시 시장을 구경하면서 자갈치역 방향으로 돌아가는데, 가는 길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가판대에서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면서 매우 활기가 넘치는 거리가 된다.
한때 이곳 거리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하면서 조성된 거리가 되는데,.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국제영화제로 1996년 9월 13일에서 부터 1996년 9월 21일 까지 이곳 남포동에서 개최하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가 개최된 후 금년 2024년 제29회는 비경쟁 국제영화제가 되는데, 최근 영화제의 메인(Main) 무대가 해운대로 옮겨 가므로 인하여 이곳 남포동에는 흔적만 남겨져 있다.
더불어 이곳 남포동 거리를 '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광장' 이라고 하면서 길 위에는 유명 배우들이 손바닥 도장과 함께 싸인이 새겨져 있지만, 노점상가의 가판대로 인하여 손바닥 도장이 거의 가려져 있다.
< 남포동 'BIFF'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 >
이곳 BIFF 거리의 중앙 4거리에 호떡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호떡을 판매하고 있는 많은 가판대 중 유독 긴 줄을 형성하고 있는 '숭기원조 씨앗호떡' 가판대에서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 '숭기원조 씨앗호떡' 을 판매하고 있는 가판대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 하듯이 일행도 긴 줄의 뒤편에 서서 씨앗호떡을 먹어보기로 하는데, 줄을 서고 있는 반 정도가 일본어 또는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어 이곳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하여 준다.
< '씨앗호떡' 을 만들고 있는 손 >
거의 30분 정도 기디림을 가지고 나서 씨앗호떡 한개를 취하여 먹방 체험을 하여 보는데, 방금 먹은 유부전골로 인하여 우수한 맛을 모르겠으나 똑똑 씹히는 씨앗의 맛으로 죽기 전 한번은 먹어 보아야 하는 호떡이라 하겠다.
< 굽기를 기다리고 있는 '호떡' >
5. 부산역을 떠나면서.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 자갈치역으로 내려가 치하철을 이용하여 부산역으로 이동하여 기차표를 예매하기로 하는데, 비용이 저렴한 무궁화 열차가 6시 15분에 출발한다고 한다.
기차표를 예매하고 나서 다소 많은 시간이 남아 부산역 뒤편으로 새롭게 만든 '스카이 워킹(Sky Walking)' 다리를 건너 보기로 하는데, 이곳 스타이 워킹 다리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까지 연결이 되어있다.
< 부산역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공터 및 부산항대교' >
스카이 워킹 다리에서 바라보는 부산항과 함께 부산항 앞으로 만들어져 있는 부산항대교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데, 부산항 부두에 대기하고 있는 부관 페리호와 더불어 거리에는 조명이 켜지게 시작한다.
< 조명이 들어오고 있는 '부산항' >
< '영도' 섬으로 넘어가는 고가도 >
아름다운 부산 야경을 구경하다가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부산역으로 다시 들어가 기차에 탑승하는데, 오늘 하루도 노령(老齡)으로 인하여 늙어가는 몸 덩어리에 청춘의 생기를 부여시켜 보는 하루가 된다. - 2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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