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자리하고 있는 '고령 대가야전통시장' 을 돌아보면서.

용암2000 2025. 5. 27. 07:17

2025년 5월 24일.(토요일)

* 고령 대가야전통시장을 돌아보면서.

평상시 여행 또는 트레킹을 함께 하고 있는 고등학교 동문 3명이 금일 전통시장 투어(Tour)를 하자는 연락이 도착하는데, 대구 인근에 있는 많은 전통시장 중 마지막 날짜가 4일 및 9일에 시장이 열리는 곳은 경북 고령군에 있는 '고령 대가야전통시장' 이다.

고령 대가야전통시장을 탑방하기 위해서는 승용차로 이동하는 것 보다 시외버스로 탐방하자는 의견 일치로 오전 10시 30분 대구 서부정류장에는 만남을 가지는데, 정류장으로 들어가니 고령군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11시에 출발한다고 한다.

주어진 시간 까지 기다림을 가지고 나서 버스에 올라 거의 50분 정도 달려가 11시 50분 경 고령군 대가야읍에 자리하고 있는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는데, 나는 나의 고향이 인접한 성주군 용암면에 자리하고 있어 고령 대가야전통시장을 방문한 경험이 많다.

금일은 아침 부터 내리는 비로 인하여 우산을 쓰고 시장으로 접근하는데,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222-2번지 위치한 고령 대가야전통시장은 약 2.200여 평 크기에 260개 점포수를 거닐고 있어 다른 지역의 재래시장 보다 다소 큰 시장이라 하겠다.

< '고령 대가야전통시장' 을 알리고 있는 안내판 >

< 다소 한가한 '전통시장' 내부 전경 >

< 전통시장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가' >

< 또다른 '전통시장' 의 골목 >

< 다소 한가한 '야시장' 천막 >

고령 대가야전통시장은 언제 부터 시장이 형성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때 대가야읍 정거리에 형성되어 영남 내륙의 곡물과 임금에게 진상한 덕곡 특미를 낙동강 해상로를 통하여 운송했던 곳으로 시장이 번성하였다고 한다.

구한말 대홍수로 현재의 위치가 되는 곳으로 옮겨 운영하여 오다가 1983년 현대식 시설로 개선하여 민영화로 운영 및 관리하여 왔는데, 2015년 고령 종합시장에서 '고령 대가야전통시장' 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등기를 완료하였다고 한다.

고령 대가야전통시장에 오면 값싸고 질 좋은 건어물 및 고령 옥미(玉米),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는 향부자, 당도가 뛰어난 무공해 고령 딸기 및 메론, 대장간에서 직접 제작한 농기구, 먹거리로 장터국밥 및 소구레 국밥 등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시장 입구에는 현재 대통령 선거를 하기 위하여 기호 1번 '이재명' 을 홍보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차량에서 크게 소리를 치고 있지만 누구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지나가고 있는데, 이재명은 너무나 많은 거짖말과 위선으로 인하여 이곳에서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

< 시장 입구에서 대통령 선거 유세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

< '고령 대가야전통시장' 으로 들어가는 길 >

 

또한 시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고령 시장에서 최고 명품이 되는 '진미당 제과' 에서 판매하고 있는 '찹살떡' 을 구입하기로 하는데, 주인장이 즉석 판매는 불가능하고 사전 예약하고 나서 오후 1시 까지 오면 된다고 하면서 잔화번호를 요구한다.

< 고령의 특미 '찹살떡' 으로 유명한 진미당 제과 >

진미당 제과에서는 찹살떡 1박스(Box : 7개 포장)에 8,000원 요구하므로 나는 1박스롤 주문하고 나서 다시 시장을 구경하기로 하는데, 다소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시장을 누비면서 필요한 불건을 구입하고 있다.

< '진미당 제과' 의 내부 전경 >

일행 중 1명은 한 노점상에서 판매하고 있는 과일과 채소를 구입하지만 나는 단지 눈요기로 구경하여 보는데, 눈요기만 하는 이유는 우리부부는 대부분의 채소를 직접 재배하여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구입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 우중에도 다소 생기가 넘치고 있는 '노점상' 거리 >

< 내리는 '가랑비' 로 인하여 우산을 쓰고 있는 관람객 >

< '스님' 도 찾고 있는 대가야전통시장 >

< '목가구'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노점상 >

< '과일' 을 판매하고 있는 노점상 >

< 물건을 구입하고 있는 '고객' >

< 다소 한가한 '노점상' 골목 >

< '국화빵' 을 판매하고 있는 아주머니 >

< 시장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일행' >

< '옷' 을 판매하고 있는 노점상도 지나가면서 >

< '야채' 를 판매하고 있는 아주머니 >

< 여름철의 별미가 되는 '수박' >

< 각종 '모종' 을 판매하고 있는 노점상 >

< '야채' 를 구입하고 있는 일행 >

어슬렁 어슬렁 전통시장을 구경하다가 점심식사 시간을 갖기로 하여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 보는데, 이곳 식당에는 다양한 음식 중에서 제일 많이 주문하고 있는 '소구레 국밥' 을 주문하여 본다.

< '소구레 국밥' 을 판매하고 있는 식당 >

< 제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식당' >

< '방송' 에 방영이 되었다는 식당 >

< 일행이 방문한 식당의 '가격표' >

나는 지금 까지 소구레 국밥은 경남 창녕군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알고 있었지만 오늘 이곳 고령 전통시장에서도 소구레 국밥이 많이 팔리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비가 내리는 날씨이라서 그런지 매우 유익한 식사가 된다.

< 일행이 주문한 '소구레 국밥' 및 막걸리 한잔 >

이젠 나이로 인하여 등산이나 트레킹에는 무리가 따라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 그로 인하여 최근 나는 재래시장 탐방으로 방향을 돌려 서민들의 삶 속에 들어가면서 맛 있는 것도 사서 먹어보는 낙(樂)으로 삼기로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