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중국)

중국 곡부에 있으면서 공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공묘' 를 탐방하면서.(5)

용암2000 2026. 5. 15. 06:58

2026년 5월 6일 - 10일.(4박5일)

3. 세째날 : 6월 8일.(금요일)

1) 공묘를 방문하면서.

호텔식 아침식사를 끝낸 일행은 버스에 올라 20여 분 정도 달려 공자의 위패(位牌)를 모시고 있는 '공묘(孔廟)' 앞에 도착하는데, 버스에서 내린 일행 앞에 한 중년의 여성 한분이 기다리고 있다.

< '공묘'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고성 >

가이드는 여성분을 소개하는데, 여성분 성명은 '곽연자(郭姸子)' 로써 한국에서 공자 사상을 가르키고 있는 교수이면서 이곳에서 3공(공묘, 공부, 공림)의 해설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 '공묘 및 공부' 가 세계문화유산 등제를 알리고 있는 입석 >

여사는 공자에 대하여 너무나 해박(該博)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어떠한 해설사 보다 많은 지식을 얻게 될 것이고 하는데, 그녀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일행에게 이어폰 하나씩 나누어준다.

<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곽연자' 여사 >

간단하게 이어폰 성능 테스트를 하고 나서 길을 안내하면서 해설을 하기 시작하는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발권함과 동시에 개찰구에서 소지품 조사 및 여권으로 신분의 확인을 받는다.

이어 간략하게 공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공자는 춘추전국 시대 노(魯)나라 하급 무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 숙양흘(叔梁紇)은 키가 2m가 넘으면서 힘이 장사가 되어 많은 전투에 크게 공을 세운 무사(武士)로 알려졌다.

그는 9명의 딸과 1명의 아들을 낳았지만 아들은 절름발이로 당시 풍속으로 불구자는 제사에 참석할 수 없으면서 대를 잇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그래서 70세 나이로 부하의 딸이 되는 '안징재' 를 첩으로 삼아 공자를 낳았다고 한다.

당시 어머니 안징재 나이가 16세가 되었다고 하면서 공자가 탄생하고 나서 3년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후 공자도 아버지를 닮아 거구의 키가 되는 193Cm 까지 성장하면서 장사의 힘을 가졌다고 한다.

< '공묘' 의 관람 동선 >

공묘를 구획하고 있는 첫번째 구역 내에 있는 첫번째 관문에는 '금성옥진(金聲玉振)' 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는데, 금성옥진은 음악을 연주할 때 먼저 쇠종소리로 시작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옥경(玉磬)으로 마무리 한다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 첫번째 구역 내 첫번째 관문이 되는 '금성옥진' >

이는 공자의 학문을 집대성하고 완전한 인격임을 표현한 맹자의 말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는데, 공자의 학문은 그리스어로 표현하면 '알파와 오메가' 의 뜻으로 처음과 끝의 학문이라 하겠다.

이어 2번째 관문이 되는 '영성문(欞星門)' 을 통과하는데, 영성은 '천전성(天田星)' 이라고도 하면서 천자가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먼저 별을 보고 지냈다고 하므로 결국 공자를 하늘과 같이 존경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 2번째 관문이 되는 '영성문' >

영성문을 지나면 죽은 고목 나무 상부에 한그루 오동나무가 새싹이 솟아 나면서 자라고 있는 신기한 모습을 구경하면서 다시 통로를 지나면 3번째 관문을 만나는데, 3번째 관문에는 '태화원기(太和元氣)' 이라는 글이 쓰여있다.

< 죽은 고목 위에서 자라고 있는 '오동나무' >

< 3번째 관문이 되는 '태화원기' >

태화원기 관문을 지나면 4번째 관문 '지성묘(至聖廟)' 이라는 글이 쓰여있는 관문을 만나는데, 지성(至聖)은 지극한 성인이라는 뜻으로 공자(孔子)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글이라 하겠다.

< 4번째 관문이 되는 '지성묘' >

2번째로 구획하고 있는 영역의 대문 '성시문(聖時門)' 이라는 건물을 만나면서 성시문에는 3개의 대문이 만들어져 있는데, 제(祭)를 올리는 사람들이 다녔던 중앙의 대문만 열려있다.

< 2번째 구역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성시문' >

성시문을 지나면 넓은 광장이 펼쳐지면서 광장에는 편백나무들이 가득하게 성장하고 있으면서 나무 마다 명찰이 부착되어 있는데, 붉은색 명찰을 가진 나무는 수령이 500년 이상이고 푸른색은 수령 300년 이상이라고 한다.

< 성시문을 지나면 만나는 '광장' >

< 왕성하게 자라고 있는 '편백나무' 숲 >

< 수령 500년 이상을 표시하고 있는 '붉은색' 명찰 >

< 수령 300년 이상을 표시하고 있는 '푸른색' 명찰 >

많은 편백나무를 구경하면서 조금 들어가면 3번째로 구획하고 있는 입구 '홍도문(弘道門)' 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어 '대중문(大中門)' 자리하고 있고, 대중문에서 다시 인도길 따라 걸어가면 '동문문(同文門)' 을 만난다.

< 3번째 구역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홍도문' >

< '홍도문' 을 알리고 있는 현판 >

< 3번째 구역 내 중앙에 있는 '대중문' >

< 3번째 구역 내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동문문' >

동문문을 지니면 4번째 구역 입구 '규문각(奎文閣)'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규문각은 누각 형태의 건물로써 천정이 매우 높은 건물이 되는데, 건물 내부에는 각종 장서(藏書) 목록과 함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 4번째 구역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규문각' 건물 >

< 규문각 내 '천정' 의 모습 >

< 규문각 내에 비치하고 있는 '장서' 목록 >

< 규문각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념품' >

규문각을 지나면 다시 넓은 광장 좌우에는 13개의 비각(碑閣) 건물이 만들어져 있고, 비각 건물 뒤편으로 5번째 영역이 되는 대성전(大成殿)으로 들어가는 입구 '대성문(大成門)' 자리하고 있다.

< 규문각을 지나면 만나는 '비각' 건물 >

< 황제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13개의 '비각' 건물 >

대성문 기둥에 비상하고 있는 용(龍)이 조각 되어 있으면서 입에 물고 있는 여의주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만져 빛을 발하고 있는데, 우리 일행은 머나먼 아곳 까지 와서 여의주를 만지는 사람 한 명도 없다.

< 대성문 앞에서 열성적으로 해설을 하고 있는 '곽연자' 여사 >

< '대성문' 을 알리고 있는 현판 >

< '대성문' 입구에 있는 돌기둥 >

< 대성문 기둥에 조각되어 있는 '여의주' >

대성문을 지나면서 다시 넓은 광장을 통과하면 매우 작은 '행단(杏坛)' 이라는 건물을 만나는데, 공자가 이곳 행단에서 제자들에게 공부를 가르킨 곳으로 주변으로 살구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 대성문을 지나면 다시 만나는 '광장' >

< 광장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조각품' >

< 대성전 영역의 중간에 만들어져 있는 '행단' >

행단을 지나면서 다시 작은 광장으로 이동하면서 해설사의 음성 톤이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광장 오른편으로 수령 2,100여 년이 되었다는 편백나무 한그루가 아직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 수령 2.100년의 '편백나무' >

<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는 2.100년의 '편백나무' >

< 2023년도 '수령 2.100년' 을 측정한 명찰 >

행단 건물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넓은 광장의 뒤쪽으로 공자의 위패(位牌)를 모시고 있는 '대성전(大成殿)'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대성전 건물의 외형이 너무나 웅장하면서 높이를 가진 건축물이라 하겠다.

< 공묘의 중심 건물이 되는 '대성전' >

베이징 고궁의 태화전 및 태산 대묘의 천황전과 함께 중국 3대 고궁 건축물로 손꼽고 있는데, 흰색 대리석 위에 31m 높이로 세워진 건축물로 겹치마 지붕에 노란색 기와를 얹은 모습이 마치 궁전을 연상하게 만든다.

< 중국 3대 고궁 건축물 중 하나가 되는 '대성전' >

< 대성전 내에 모시고 있는 '공자' >

대성전 건물의 압권은 건물 정면을 장식하고 있는 10개의 돌기둥이 되는데, 돌기둥은 높이 7m 정도의 돌기둥으로 기둥마다 휘감는 듯 새긴 두마리의 용(龍)이 예술적 작품으로 머물고 있다.

< 대성전 돌기둥에 새긴 '용' >

이 밖에도 많은 건축물과 조각들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지만 하나하나 다 구경하기에 현기증 유발로 인하여 공묘를 떠나기로 하는데, 공묘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사잇길 따라 입구 방향으로 내려간다

< 입구 방향으로 내려가는 '통로' >

< 무게 35톤 '비석' 및 64톤의 '거북이' >

< 용트림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향나무' >

< 너무나 많은 방문객으로 인하여 매우 미끄러운 '계단' >

< 공부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사잇문' >

비석(碑石)이나 정원을 구경하면서 한참 내려가면 공묘를 구획하고 있는 담장 중간에 만들어져 있는 사잇문을 만나는데, 사잇문을 벗어나면 공자의 종손이 살고 있는 '공부(孔府)' 로 들어가는 입구가 된다. - 5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