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3일. (토요일)
나의 고향이 되는 경북 성주군 용암면은 고령군과 인접한 거리에 있으면서 고령군에서는 매월 4일 및 9일에 재래시장이 열리는데, 시장을 구경하기 위하여 가끔씩 방문하는 고령군 대가야읍이라 하겠다.
고령군에서는 매년 '대가야 체험축제장' 을 거행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4월 11일 부터 14일 까지 4일간 고령군 일원에서 개최한다는 현수막이 읍내 곳곳에 부착하면서 홍보하고 있다.
< 제15회 '대가야 체험축제장' 을 알리는 현수막 >
금일 13일 토요일을 이용하여 축제장을 한번 방문하여 보기로 하는데, 지금까지 고령군에서는 미숭산 아래에 있는 '대가야박물관 및 대가야역사 테마관광지' 주변으로 형성하고 있는 행사장에서 개최하여 왔지만 금년에는 가야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대가야읍을 휘감고 돌아서 내려가는 아림천과 화천이 합수(合水)하는 지점 주변으로 새롭게 '대가야생활촌(大加耶生活村)' 을 개관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지역의 축제장은 몇 번이나 구경을 하므로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새롭게 단장을 하여 개관하였다는 대가야생활촌을 관람하여 보기로 하는데, 생활촌 입구에서 부터 밀려드는 차량으로 교통을 통제하는 행사요원들이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
< 아림천 주변에 조성되어진 '대가야생활촌' >
내가 몰고 있는 경차로 인하여 대가야생활촌 내에 있는 소형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하고 관람을 위하여 정문으로 들어가는데, 입장료 5천원을 요구하지만 축제기간 동안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 '대가야생활촌' 으로 들어가는 정문 >
< '대가야국' 으로 오신 것을 환영하는 글 >
< 정문을 통과하면 만나는 '어린이 접수처' >
이곳 대가야생활촌은 2019년 4월에 개관하였는데, 대가야의 역사 및 문화를 형상화 하면서 현재와 미래 및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재현하고 있는 민속촌이라 하겠다.
대가야시대의 사람들이 입었던 의상 대여소, 고상 가옥촌, 철(鐵)의 소리가 들리는 불묏골, 목선(木船)의 제작소가 되는 골안마을, 대가야 고분군의 내부 모습, 해상 국가가 되는 대가야의 원정선 체험을 할 수 있는 주산성, 여름철에는 어린이 물놀이가 가능한 수영장 등 가족단위 휴양시설이 연못을 중심으로 잘 배열하고 있다.
< 연못을 중심으로 형성하고 있는 '대가야생활촌' >
< 대가야국의 창건 신화가 되는 '정견모주' 상 >
< 곳곳에 설치하고 있는 '폭포' >
< '고상 가옥촌' >
< 철을 취급하고 있는 '볼묏골' >
< 목선을 제작하는 '골안마을' >
< '대가야 고분군' 내부 모습 >
< '주산성' 으로 들어가는 문 >
< 주산성 옥상에서 내려보는 '연못' >
< 고객을 기다리고 있는 '나룻배' >
< 주산성 아래 층에 있는 '해상국 박물관' >
< 박물관 내에 있는 '상선' 을 관람하는 방법 설명문 >
< 모형으로 제작한 '상선' >
특히 숙박시설로는 한옥마을과 초가마을로 구획하므로 독립적으로 민박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완비되어 있는데,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숙박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한 생활촌이라 하겠다.
< 곳곳에서 설치하고 있는 '이정표' >
< 숙박이 가능한 '한옥마을' >
< 숙박이 가능한' 초가마을' >
정문을 통하여 내부로 들어서니 대부분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철의 원정대가 되는 미션의 과제' 또는 '난닝구맨' 등의 행사를 하면서 기념품 및 상금을 지불하고 있으므로 성인들은 그냥 행사장 시설을 관람하는 것으로 만족하여야 한다.
< 어린이를 위한 '게임' >
행사장 곳곳에는 많은 돈을 투자하여 시설을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지만, 너무나 급조하게 개관하므로 모든 것에 대하여 새로운 맛은 있을지 모르겠으나 아직 숲 등 부대 시설을 가꾸지 못하여 여름철에는 야외 관람이 거의 불가능한 장소가 된다.
< 각종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분수대' >
< 연못 가장자리에 있는 수상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 >
< '활쏘기' 체험장 >
< 어린이용 '미끄럼 타기' >
< 꽃으로 잘 가꾸고 있는 '정원' >
< 공중 줄을 타고 있는 '어린이' >
<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의자' >
< 독특한 모습으로 만든 '화장실' >
<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는 '먹거리촌' >
점심식사의 시간이 임박하므로 먹거리촌에서는 많은 인파가 모여 음식을 즐기고 있어 읍내로 나가 간단하게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하는데, 도로 곳곳에서 차량의 통제로 읍내로 들어가는 것도 쉽지가 않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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