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중국)

중화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China)의 수도가 되는 '베이징(Beijing)' 의 방문.(4)

용암2000 2019. 10. 2. 20:52
3. 세째날. (9월 22일 : 일요일 오전)


1) 만리장성의 산행.
교통의 체중을 염려하면서 호텔 앞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하는 마이크로 버스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만리장성(萬里長城) 관람 코스 중 장성(長城)의 정상 까지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있는 팔달령장성(八達岭長城)을 선택하여 달려가는데, 호텔에서 팔달령장성 까지 약 1시간 정도가 걸리겠다고 한다.
그런데, 고속도로 중간 정도를 달려가는 동안 가이드 스마트 폰에 팔달령 방향으로 교통의 통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메세지(Message)가 떠므로 인하여 다른 관광지로 변경을 하겠다고 한다. 
현재 만리장성을 관람하는 코스 중에서 베이징시가지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거용관장성, 팔달령장성, 사마대장성 등이 순서로 자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거용관장성(居庸關長城)' 을 선택하기로 한다.
문제는 팔달령장성 및 사마대장성에서는 케이불카를 이용하여 다소 수월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거용관장성은 순수하게 발품을 팔면서 직접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가이드는 우리 일행 중에서 제일 고령자가 되는 나의 입을 쳐다보고 있어 그 정도는 오를 수 있겠다고 이야기를 하여 준다.
그 대신 팔달령장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불카 탑승에는 40불($)의 옵션(Option) 비용을 각출하여야 하는데, 거용관장성에서 40불이 세이빙(Saving)되어 그 비용으로 팔달령장성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자리하고 있는 용경협 풍경을 관람하겠다고 한다.   
한 50분 정도 달려가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마이크로 버스는 이내 주차장으로 들어가 일행을 하차하게 만드는데, 도로의 이정표에서 이곳 거용관장성에서 8Km 떨어져 있는 곳에 팔달령장성이 있다는 표시판이 붙어있다.
가이드는 매표소로 들어가 입장권을 구입하고 나서 거용관장성의 관문(關門)이 되는 정문 앞에서 만리장성의 유래와 함께 장성으로 산행을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먼저 거용관장성의 관문에 붙어있는 현판 '천하제일웅관(天下第一雄關)' 이라는 뜻을 설명한다.
 
< '거용관장성' 의 관문 >
 
거(居)는 '살다' 라는 뜻이고 용(庸)은 '평범하다' 라는 뜻이 있는데, 그래서 거용관이라는 전체의 뜻은 평범한 사람들이 방어를 하여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절대적인 요새가 되면서 하늘 아래에서 제일 웅장한 관문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 관문의 처마에 붙어있는 '천하제일웅관' 현판 >
 
또한 만리장성은 춘추전국시대 부터 나라별로 부분적으로 쌓았던 것을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면서 하나로 연결한 것 인데, 이때 공사의 기간은 10년 동안 약 30만명의 군사와 수백만명의 농민들이 징발하였다고 한다.
그 후에도 역대 왕조들이 개수(改修)하였고 명나라 때 와서는 200년 동안 18차례나 수축(修築)하여 지금의 만리장성을 완성하였는데, 만리장성은 동쪽의 기점은 발해만에 면한 산해관(山海關)에서 시작하여 서쪽 실크로드의 입구가 되는 자위관 까지의 총 길이가 자그만치 6.000Km가 된다고 한다.
장성의 재질은 한나라 때에는 흙을 쌓은 뒤 풀과 나무를 섞어 눌러 단단하게 만든 목책을 둘렸고, 명나라 때에는 토성 위에 황하강 주변에 강도가 높은 흙을 구워 만든 기와를 쌓아 올렸다고 한다.
만리장성의 평균 높이가 7.3m이고 폭이 6.8m 로써 몇 마리의 말이 나란하게 이동하기에 편리하게 제작하였고, 적의 침입을 알리기 위하여 110m거리 마다 봉화대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견고하게 쌓은 만리장성도 세월의 흐름에는 막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생태환경의 악화 및 자연풍화, 사막화의 진행, 인공적인 파괴 등으로 인하여 3분의 2 가령이 완전히 파괴되었거니 궤멸 되어졌다고 한다.
또 문화혁명 때에는 농민들이 집을 수리하거나 가축 우리를 만들기 위하여 만리장성의 돌을 훔쳐가서 많이 파괴가 일어났다고 하는데, 그래도 세계인들이 이러한 만리장성을 보기 위하여 일년 동안 수백만명이 찾아오고 있다.
지금은 만리장성이 중국에서 효자노릇을 똑똑하게 하고 있지만, 원래의 목적은 그렇게 만족한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오히러 국민을 착취하고 고통을 주므로 국력의 약화를 가져왔다고 한다.      
또한 만리장성은 기마민족이 되는 몽골 또는 만주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하여 만들었는데, 이런 이유로 왕조에 따라 만리장성에 대한 가치가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공격보다 방어를 목적으로 두고 있으므로 복방의 영토를 확장 할려고 하였던 당나라, 기동력을 무기로 닥치는 되로 공격을 하였던 몽골, 그 뒤를 이은 원나라, 만주 땅을 주 무대로 하고 만리장성 넘어 까지 침입한 청나라 때에는 거의 관리가 되지 않았다.
반대로 수성에 신경을 많이 쓴 수나라와 송나라 및 한나라 때에는 장성을 크게 개보수(改補修)를 통하여 많이 힘을 기울렸는데, 명나라 때에는 장성을 지키는 100만명의 군사를 주둔시켰다고 한다.     
이곳 거용관장성은 계곡을 중심으로 양쪽 산의 상부 까지 2중의 성을 조성한 포곡식(包谷式) 산성이 되는데, 관문의 왼편에 있는 산은 경사가 많이 가파르면서 높지만 반대로 오른편에 있는 산은 다소 낮으면서 산행하기가 수월하다고 한다.
 
< '거용관장성' 을 알리는 현황판 >
 
< 일행이 올라갈려고 하는 오른편의 정점에 있는 '망루' >
 
그래서 천하제일웅관이라고 쓴 관문으로 올라가서 오른편 산성의 정점에 있는 망루(望樓)까지 갔다가 오는 것으로 하는데, 일반적인 사람은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일행에게는 넉넉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2시간을 부여하겠다고 한다.
 
< 관문에서 왼편의 장성으로 올라가는 '초입 길' >
 
관문을 통과하면 내부에는 신(神)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 자리하고 있어 잠깐 내부를 살펴보고 나서 관문으로 올라가 가이드가 이야기한 것과 같이 오른편 장성으로 올라가기로 하는데, 오른편 장성은 먼저 계곡을 건너가야 한다.


< 관문 뒤편 신을 모시고 있는 '사당' >
 
< 사당 내에 모시고 있는 '진무신' >
 
< 오른편 망루 까지 올라가기 위해 계곡 위로 만들어져 있는 '장성' >
 
그레서 처음에는 몇단의 계단으로 내려갔다가 계곡 위로 만들어져 있는 장성을 건너가자 마자 이내 급경사의 계단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계단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올라갔으면 계단에 깔아 놓은 돌이 반질반질하지 못하다가 마모로 인하여 움폭 파인 것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만든다.
 
< '만리장성' 을 나타내는 입석 >
 
< 계곡 위 장성 길에서 바라보는 왼편의 '장성' >
 
< 사람이 너무나 많이 다녀 '마모' 로 인하여 옴폭 파인 흔적 >
 
어떠한 돌계단은 거의 45도가 되어져 코가 닿을 정도로 급경사를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는 단지 몇 개의 계단만 올라가도 숨이 가슴까지 가득 차 오르므로 지속적으로 쉼을 가져야 한다.
 
< 급경사로 인하여 안전 난간대를 의존하면서 올라가는 '일행' >
 
< 장성 밑으로 지나가는 '고속도로 및 철로' >
 
성벽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성벽 밖으로 돌출되어져 있는 치(雉)를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데, 치에는 나무 의자가 놓여 있어 의자에 앉아 지속적인 쉼의 시간을 가지면서 거의 40분 정도 올라가면 능선에 이른다.
 
<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치' >
 
이렇게 죽을 힘으로 고도를 상승하면서 뒤를 돌아보면 반대편으로 솟아있는 장성의 풍경이 한 눈으로 들어오는데, 반대편 장성은 훨씬 높고 가파르므로 인하여 단지 몇명이 도전하고 있다.
 
< 고도를 상승하면서 뒤돌아 보는 반대편 '장성' >
 
이곳 능선에서 부터 다소 완만한 경사를 가지는 성벽으로 만들어져 있고 성벽의 끝지점에 망루가 자리하고 있는데, 망루에 들어가면 소품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자리하고 있다.
 
< 능선에 올라서면서 다소 수월한 '장성' 길 >
 
< 능선에서 갈라지는 지선의 '장성' >
 
< 최종 묵적지가 되는 '망루' 앞에서 >
 
약간의 휴식의 시간을 가지면서 기념품을 구경하여 보는데, 대부분의 기념품은 만리장성에 관련되는 상품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 일행 중에서 몇명의 아주머니들은 다수의 엑세사리(Accessory)를 구입한다.
 
< 망루 내에서 '기념품' 을 판매하는 상점 >
 
잠깐의 구경을 끝낸 후 망루 밖으로 나와 반대편 만리장성을 구경하여 보는데, 반대편 만리장성은 2줄로 쌓여 있으면서 훨씬 더 높고 웅장하면서 많은 망루가 보이고 있다.
사진과 그림을 통하여 보아왔던 만리장성을 직접 발품을 팔면서 올라오므로 더욱더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데, 중국의 속담에 따르면 '만리장성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사나이가 아니다(不到長城非好漢)' 이라고 하는 말을 기억하게 만든다.


< 망루 앞에 있는 '장성' 의 길 >
 
< 망루 앞에서 바라보는 왼편의 '장성' >
 
장성의 정점(頂点)을 찍고나서 되돌아서 내려갈려고 하니 많은 아쉬움이 발생하지만 주어진 시간으로 천천히 계단을 발고 내려가는데, 이젠 살아서는 다시 못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계속하여 눈 도장을 찍으면서 한계단 한계단 발길을 내밀어 본다.
 
< 한계단 한계단 내려가는 '일행' >
 
< 다 내려와서 바라보는 '장성' 내에 있는 마을 >
 
정점에서 30분 정도 시간을 가지면서 원점에 되는 관문을 통과하여 주차장으로 들어가 버스에 오르는데, 벌써 일행 모두가 버스에 승차하여 노인을 기다리고 있어 다소 미안함을 느끼게 한다.
 
< 주차장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마이크로 버스' >
 
여행의 3대 요소는 첫째 돈이 있어야 하고, 둘째로 시간이 있어야 하고, 세째는 건강하여야 여행을 다닐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둘째는 다소 많이 가지고 있지만 첫째와 세째가 지뿔도 없어 이제는 밥 숟가락도 놓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2) 용경협 관광.
거용관장성 주차장을 빠져나온 마이크로 버스는 다시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북쪽으로 한 8Km 정도를 달려가서 팔달령장성을 가르키는 Toll gate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로 20분 정도 달려가면 '용경협(龍慶峽)' 으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변에 도착한다.
그런데 가이드는 일행을 이곳 도로변에 기다리게 하면서 10여 분 정도를 기다리고 있으니 RV 차량 한대가 와서 승차를 하라고 하는데, 이곳 RV 차량은 용경협 입구에 식당을 운영하는 차량으로 용경협을 구경하고 나서 점심식사를 할려고 하는 식당의 차량이라고 한다.
이곳 도로에서 용경협 입구에 있는 식당 까지 대형 차량을 운행 할 수 없어 관광객은 30분 정도를 걸어서 가야 하는데, RV 차량을 이용하니 단 5분 이내로 식당가에 도착을 하면서 식당가 입구에 내린 일행은 용경협으로 들어가는 매표소 앞으로 인도를 한다.
 
< 용경협 앞 마을로 들어가는 '일행' >
 
입장료를 지불한 가이드는 일행을 인도하면서 용경협에 대한 이야기를 하여 주는데, 용경협은 한국 춘천에 있는 남이섬과 상호교류의 협약을 체결하므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모든 설명문이 한글로 병행하고 있다.
 
< '용경협' 으로 들어가는 매표소 >
 
이곳 용경협은 중국에서 유명한 계림(桂林)에 있는 순수한 계곡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뜻으로 '소계림' 이라고도 불려지는데, 베이징에서 열차로 33시간 이상을 가야 만나는 계림 까지 가지 않고도 계림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한다.
명나라의 어느 황제가 협곡을 막아 만든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전하여 내려오고 있지만, 실제로는 1973년 계곡에 상부 및 하부 2개의 댐을 건설하면서 부터 인공호수가 생기므로 절경의 풍경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 '용경협' 의 조감도 >
 
< '용경협' 을 알리는 입석 >
 
매표소에서 계곡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높이가 자그만치 78m 정도가 되는 댐을 만나는데, 댐의 경사면 따라 떨어지는 폭포의 물 소리가 계곡을 진동하게 만든다.
 
< 댐의 입구에 있는 '조형물' >
 
< 댐의 경사면 따라 떨어지는 '폭포' >
 
댐의 아래 방향에 있는 구름다리를 건너 댐의 오른편 방향으로 넘어가면 거대한 용이 댐의 아래에서 부터 댐의 상부 까지 승천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하부 용의 머리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로 댐의 상부 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트가 설치되어 있다.
 
< 댐의 하부에서 상부로 올라가는 길이 되는 '용' >
 
이곳 에스컬레이트 길이가 자그만치 258m가 되면서 7번이나 에스켈레이트를 바꾸어 타면 용의 꼬리 부분에 도착하는데, 용의 꼬리는 동굴 속으로 이어지므로 동굴을 통과하여야 비로써 댐의 상부에 도착이 된다.
 
< 댐의 상부 마지막으로 통과하는 '동굴' >
 
댐의 가장자리 따라 조금 안쪽으로 돌아서 가면 유람선을 타는 매표소가 나타나 승선권을 구입 함과 동시에 유람선이 정박하고 있는 선착장으로 내려가서, 유람선에 승선을 한다.
유람선을 승선하는 반대편에서 케이블카가 연속적으로 산의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정상 넘어로 옥도산 풍경구가 자리하고 있으면서 옥도산 풍경구는 국가급 생태보호구역으로써 베이징 근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구이라고 한다.  
 
< 유람선 매표소 및 선착장 위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
 
이내 정원이 채워진 유람선은 시동을 걸자마자 계곡 속으로 달려가는데, 맑은 물 위로 달려가는 유람선은 이내 첩첩산중으로 들어가면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풍경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 유람선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기암괴석' >
 
< 중국어로 설명하는 '해설사' >
 
< 깊은 계곡 사이로 흘려 내리는 '물' >
 
< 근접하면서 지나가는 '유람선' >
 
가이드는 순간순간 어느 지점을 유심히 보면 어떠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열심히 설명을 하지만, 나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냥 좋겠다고만 표현할 수 밖에 없도록 절경의 풍경이 수시로 지나간다.
많은 유람선을 교행하면서 고불고볼하게 만들어져 있는 계곡 속으로 계속하여 들어가면 더욱더 아기자기한 풍경구가 펼쳐지고 있는데, 시선을 양쪽의 기암괴석을 볼려고 하니 고개가 다 아파온다.
 
< 많은 '유람선' 와 교행하면서 >


< 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기암괴석' >
 
약 10여분 정도 계곡 속으로 들어가면 절벽 위에서 번지 점프를 하고 있는 시설이 눈에 들어오는데, 가끔씩 사람이 로프에 꺼꾸로 매달려 하강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오금이 저려온다.
 
< '번지 점프' 를 하기 위하여 설치한 구조물 >
 
< 공중 서커스를 위하여 양쪽 산에 연결하여 놓은 '로프' >
 
더 내부로 들어가면 거대한 바위에 금강산이라는 붉은 글씨가 쓰여 있는데, 이곳의 금강산은 한국의 금강산과 대비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고 그 앞에 천년 고찰이 되는 '금강사(金剛寺)' 라는 사찰이 자리하고 있다.
 
< 협곡 깊숙하게 들어가면 만나는 '금강사' >


< 금강사 옆 '보트' 놀이를 즐기는 관광객 >
 
여기에서 5분 정도 계곡 속으로 더 들어가면 우측편으로 해발 2241m가 되는 해타산이 보이면서 더 이상 유람선이 들어가지 못하고 회전을 하여 돌아가야 하는데, 이곳 회전 지점에서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면 상부댐에 도착이 된다고 한다.
 
< 풍경을 구경하고 있는 '관광객' >
 
돌아서 가는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올라올 때 보았던 풍경보다 또 다른 경치를 만들므로 풍경이 도취하면서 약 7Km를 40분 정도 내려가면 출발점에 도착하는데, 하선지점을 승선지점의 반대편이 된다.
 
< 승차장에 정박하고 있는 '유람선' >
 
유람선에서 내린 일행은 케이블카가 운행하는 매표소 앞을 지나서 또 다시 동굴을 통과하는데, 이곳의 동굴 내에는 아름다운 조경과 더불어 화려한 조명을 밝히므로 어느 유명한 식물원 속을 걷는 기분을 나게 만든다.
 
< '동굴' 속으로 내려가는 길 >
 

한참 동안 동굴 속을 통하여 내려가면 매표소 뒤편 까지 동굴이 이어지게 되는데, 매표소를 벗어나 개울가로 즐빈하게 도열하고 있는 식당 중에서 RV 차량으로 일행을 실어준 식당을 찾아간다.  


3) 점심식사.
일행들이 찾아간 식당은 4층의 건물로써 유룡반점(遊龍飯店)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데, 금일의 점심식사도 벌써 몇 번이나 먹어 보았던 현지식(現地式)의 식사가 된다.
 
<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유룡반점' >
 

이제는 일행과도 다소 친근감이 발생하므로 약간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는데, 울진에서 내려오신 6명의 여행객은 민선 울진군수를 2회(8년간)를 엮임하고 나서 2018년 선거 때 무소속으로 세번째 출마 하였지만 낙선하여 친구의 부부와 함께 여행을 즐긴다고 한다.
 
< 점심식사로 나오는 '현지식' >
 

식당의 입구에 이곳 용경협 주변에서 생산하는 과일을 판매하는 아주머니 한분이 자리하고 있는데, 가이드는 이곳에서 나오는 방울 사과는 무척 맛이 있다고 하면서 조금 구입하여 나누어 주므로 정말 맛이 좋은 사과가 된다.

 

< 방울'사과' 를 판매하는 아주머니 >

 

식사를 끝내고 나서 다시 식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RV 차량에 편승을 하고, 마이크로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도로 까지 안전하게 이동을 시켜준다. -세째날 오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