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셋째날 : 6월 7일.(일요일)
11) 함평엑스포공원의 구경.
김대중대교를 통과한 일행은 국도를 이용하여 무안국제공항 옆을 지나 함평군으로 진입을 하는데, 옛날 몇 번이나 방문을 계획하였지만 일정의 차질로 인하여 불가능하였던 함평엑스포공원을 방문하여 보기로 한다.
함평나비축제는 매년 5월 초순에 실시하지만 금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축제를 하지 않는 것도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엑스포공원이 너무나 잘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한번 관람하여 본다.
공원 입구에 있는 넓은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하는데, 시간이 오후 6시가 지나가므로 적막강산(寂莫江山)이 되지만 정문을 통과하여 내부로 들어가 보니 다수 주민들이 산책 또는 운동을 하고 있다.
< '함평엑스포공원' 의 정문 >
너무나 잘 가꾸어져 있는 정원과 숲을 거닐면서 내부로 계속하여 들어가는데, 이렇게 작은 시골 도시에서 얼마나 큰 공원을 보유하고 있는지 함평군민은 하늘에서 내린 축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인가 보다.
< 공원 내 중요 '행사장' 을 가르켜주는 안내판 >
공원 내에는 다육식물관, 자연생테관, 함평문화유물전시관, 곤충생태학교, 주제영화관, 열린무대, 중앙광장, 함평군립미술관, 한국토종민물고기과학관 등의 시실이 만들어져 있고, 공원의 중앙에 나비축제의 메인 건물이 되는 나비생태관이 자리하고 있지만 시간의 오버(Over)로 모든 건물에는 문이 잠겨져 있어 관람이 불가능하여 진다.
< 함평엑스포공원의 중앙에 있는 '메인' 길 >
< 문이 잠겨져 있는 '곤충생태학교' >
< 나무 아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곤충' >
< 함평엑스포공원 내에서 메인 건물이 되는 '나비생태관' 전경 >
< '나비생태관' 으로 들어가는 측문 >
이 밖에도 습지학습관, 파크골프장 같은 대규모의 부지를 요구하는 시설도 너무나 잘 만들어져 있고, 함평엑스포공원 뒤편으로 함평군립도서관과 함께 하는 화양근린공원이 함께 하고 있어 2개의 공원을 포함한 땅이 함평군청 소재지 전체의 부지보다 큰 것 같다.
< 공원 내에 있는 '수목' >
< 잘 가꾸어진 '연못' >
< 더 넓은 '파크골프장' >
짧은 시간 내에서 함평엑스포공원 시설 전부를 구경한다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여 아름다운 호수가에 만들어져 있는 정자에 앉아 금번 여행한 코스를 회상하여 보는데, 이제는 노령(老齡)으로 몸이 따라 주지가 않아서 걱정이라 한다.
< 아름다운 꽃과 함께 하는 '분수대' >
<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양귀비' 꽃 >
그래서 서울의 동문은 내일 오전에 서울로 올라가고 싶다는 의견으로 금일 밤 숙소는 서울로 올라가는 코스 중에서 제일 편리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송정리역 근처에서 머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12) 송정리역 앞에서.
함평엑스포공원을 떠난 일행은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광주광역시 송정역 앞으로 들어가는데, 역의 앞에 있는 목욕탕을 겸하고 있는 한 모텔로 들어가 여정을 풀고 모텔 앞에 있는 송정골이라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의 시간을 가진다.
< 송정역 앞에 있는 '송정골' 식당 >
이곳 송정골 식당에서 스페셜(Special)이라는 식사를 주문하여 보는데, 영광의 특산품이 되는 굴비에서 부터 떡갈비까지 다양한 반찬이 한상 가득하게 차려지므로 지금까지 소문으로 들어본 전라도 음식에 대하여 이번 여행을 통하여 마음 껏 음미하여 보는 시간을 가진다.
< 푸짐한 반찬이 나오는 '송정골' 음식 >
푸짐한 식사를 끝내고 나서 카페를 찾아가 커피나 한잔하자는 의견으로 인접하게 있는 송정역시장으로 들어가 보는데, 긴 골목으로 이어지는 시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시장의 중간지점에 만남의 광장이 만들어져 있다.
< 어둠 속에 머물고 있는 '송정역' >
< '송정역시장' 내에 있는 만남의 광장 >
한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Take-out) 커피를 주문하여 만남의 광장에 마련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데, 늙으면 잠이 적어서 그런지 광주의 밤은 너무나 깊숙하게 흘러간다. -셋째날 3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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