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1일 (일요일) 일요일 화창한 봄 날씨로 인하여 집 구석에서 딩굴고 있으니 교회를 갔다온 집 사람이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으로 구경이나 가보자는 제안(提案)으로 모닝을 몰고 수목원 입구에 도착하는데,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賞春客) 차량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어 주차장과 아주 먼거리에 주차를 하고 나서 한참 걸어 수목원으로 들어가 본다. 대구수목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번지로써 대구의 앞산이 되는 비슬산(琵瑟山) 언저리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1986년 12월부터 1990년 4월까지 3년 5개월 동안 대구 시내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410만톤을 매립하고 나서, 10여년 간 특별한 대책도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