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4-26일.(2박3일) 2. 둘째날 : 1월 25일.(화요일) 7) 태안 백화산에 오르면서.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떠난 일행은 숙소가 있는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아직도 걷기에 목이 마른 동문들은 걷기를 더 원(願)하므로 나는 태안읍시가지 뒤편에 있으면서 태안 8경 중 제1경이 되는 '백화산(白華山)' 을 선정한다. 그 대신 걷기에 제일 짧은 코스가 되는 태을암(太乙庵) 방향에서 오르기로 하는데, 태을암은 백화산의 6-7 능선에 자리하면서 태을암 까지 승용차가 올라갈 수 있는 도로가 너무나 잘 정비되어져 있어 실제 산행거리는 제일 짧은 코스가 된다.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출발한 일행은 한 30분 정도 운전하면서 태안읍시가지에 진입하는데, 태안읍시가지 북쪽을 감싸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