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0일.(화요일)
* 반월동 지하상가에서 하루 일만보 걷기운동을 하면서.
오늘 대구시(大邱市)에서 거주하는 고등학교 동문(同門)들에게 한가지 제안(提案)을 올려보는데, 가능한 많이 동참하여 주면 감사하겠다.
나는 지금 까지 매일 일만보(一萬步) 걷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문제는 비가 많이 내리는 날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추위가 엄습하는 겨울철 등 하루 일만보 걷기에 다소 장애가 발생하는 날에는 무료 지하철을 이용하여 대구 중심지에 있는 반월당 지하상가를 찾아간다.
< '반월당 지하상가' 로 내려가는 입구 >
반월당 지하상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므로 다소 번접한 거리가 되면서 군중 속에서 걷다보면 늙어가는 나이를 잊어버리고 무아지경으로 걷기운동에 추진할 수 있는데, 많고도 많은 장소를 탈피하고 먼지와 탁한 공기를 마시면서 지하상가에서 걷는 것이 미친 행동이라고 비웃음을 받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
<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는 '반월당 지하상가' 거리 >
<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가' >
하지만 대구 반월동 지하상가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다르게 월등한 공조(空調) 시스템과 더불어 냉난방(冷暖房)의 조절장치 및 지속적으로 청소하는 아주머니와 차량의 청소로 인하여 생각보다 매우 깨끗하다는 것을 지하상가 내에서 장시간 머물어 보면 알게 만들어 준다.
일반적으로 지하상가는 무조건 공기가 나쁘다는 선입감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만 벗어나 지하를 연구하여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지상에는 바람이 일어나는 날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자동차에서 뿜어내는 매연(煤煙) 또는 중국 발 황사가 더욱더 공기를 나쁘게 한다는 것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한때 내가 산업안전공단에서 근무할 때 계측기를 들고 측정한 결과 대구에서 최고로 아황산가스(SO₂)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 3공단과 함께 하고 있는 만평 로타리이고, 대구에서 자외선 피해가 제일 많이 발생하는 곳이 아스팔트 도로가 되지만 이것을 망각하고 살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 같다.
대구 반월당 지하상가 서북쪽에 있는 현대백화점 입구에서 부터 제일 동쪽에 있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입구 까지 한바퀴를 걸으면 성인 평균 걸음수가 약 2.500보 가령이 되므로 하루에 4바퀴만 돌면 일만보가 되고, 지하철에서 집으로 가는 길의 숫자는 덤이 된다.
< 지하상가 서북쪽 끝지점에 있는 '회전 로타리' >
< 서북쪽 끝지점에 있는 '현대백화점' 으로 들어가는 통로 >
< '동아백화점' 으로 들어가는 통로 >
< 반월당 지하상가 중심지에 있는 '분수대' >
< 지하상가에서 '지하철' 로 내려가는 계단 >
< 동쪽의 끝지점 부설초등학교 입구에 있는 '회전 로타리' >
또한 반월당 지하상가에서는 국내에서 최대로 많이 팔리는 로또복권 판매점(매주 금요일 오후 대박), 대구에서 최대의 음식 맛을 가지고 있는 5,000원 짜리 칼제비, 한국에서 가장 싼 200원 짜리 커피(2022년 12월 10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 대구에서 제일 저렴한 1.000원 짜리 빵(현금지급 시)을 판매하는 가게를 잘 이용한다면 경제적으로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국내에서 최대로 많이 팔리고 있는 '로또복권' 판매점 >
< 대구에서 제일 맛이 있는 '칼제비' 식당 >
< 한국에서 가장 싼 '커피' 자판기 >
< 대구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빵' 가게 >
나는 가끔씩 로또복권 판매점 앞에 서서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을 분석하여 보면 5.000원을 투자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총각 또는 처녀들이 다수를 점유하고 있는데, 우리 동문들도 반월당 지하상가로 나와 국내에서 제일 많이 팔리고 있는 로또복권 상가에 들어가 가끔씩 인생의 역전에 도전하여 보는 것도 하나의 애교가 아닌지 모르겠다.
< 로또복권' 을 구입하기 위하여 줄을 형성하고 있는 선남선녀 >
더불어 지하상가 중심지에 있는 분수대 주변 메센광장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는 우리들과 동급의 연세(年世)로 늙어가는 아줌마와 아저씨, 싱싱한 처녀 및 총각들이 거닐고 있는 청춘들을 바라만 보아도 젊음으로 회귀(回歸)할 수 있는 기분의 발로가 일어나는 곳이 반월당 지하상가가 아닌가 생각하게 만든다.
< 지하상가 2층에서 내려보는 '메센광장' 분수대 >
< 지하상가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가' >
< 많은 젊은이들이 움직이고 있는 '지하도' 풍경 >
나의 반월당 하루 생활은 칼제비 한그릇과 더불어 커피 한잔의 값(하루의 지출금액 : 5.200원)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반대로 일만보 걷기는 반듯이 이행(履行)하고 있는데, 아마 우리 동문들은 나보다 더 문화적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나의 제안에 동참하면 어떤지를 반문하고 싶다.
나의 블로그(Blog) 보고 있으면서 현재 가정에서 머물고 있는 동문들은 새해 부터 날씨가 좋지 않은 날 반월당 지하상가로 나와 노후(老後)를 아름답게 마감하면 어떨지 의문을 가져보는데, 비록 나의 호주머니 사정으로 식사 대접은 불가능할지 모르겠으나 200원 짜리 커피는 무한정 제공이 가능하다고 본다.
금년 한해에도 동문들이 있었서 행복하였다. 새해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健康管理)를 잘하면서 이 세상에서 많은 인연(因緣)을 누렸으면 좋겠다.- 끝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공정시민회의 및 한변에서 공동 개최하는 '문정권 규탄과 야권대통합 촉구대회' 의 참석. (0) | 2020.01.23 |
---|---|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하는 '미래를 향한 전진당 4.0' 창당대회 참석. (0) | 2020.01.20 |
지금까지 나의 블로그에 기술한 내용 중에서 일부를 발취하여 '책' 으로 출간 하였습니다. (0) | 2018.12.18 |
고성박물관에서 사단법인 한국각자협회 경남지회에서 개최하는 제8회 "회원전" 관람. (0) | 2017.12.28 |
서울 중심지 강남에서 상반된 삶으로 살고 있는 "박근혜 및 최인아" 두 여인을 돌아보며. (0) | 2017.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