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토요일)
* 맨발대학 10회차 교육 및 맨발걷기 체험의 실시.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남구 남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맨발대학' 에서 10회차 이론(理論)교육 및 맨발걷기 체험을 하기 위하여 오늘도 전과 동일하게 집을 나서지만, 금일 출근에는 매우 허전함이 묻어난다.
허전함이 묻어나는 이유는 그래도 1주에 하루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가는 곳이 있었다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졌다.
하지만 오늘이 맨발대학 10회차 마지막 교육 날이 된다고 생각하니, 이제는 오라는 곳도 없는 신세로 떨어지는 날이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덕맨션 앞이 자리하고 있는 교육장으로 들어가니 갈곳이 많은 교육생들은 화사한 웃음으로 츨근하지만,.반대로 어깨가 축 처진 나는 마지막 자리를 찾아 조용하게 착석한다.
< 대덕맨션 앞에 자리하고 있는 '맨발대학' >
< 맨발대학 앞 남구청에서 '맨발' 행사를 하겠다는 현수막 >
교욱시간에 임박하여 만면의 웃음이 가득한 '김은정' 교장 선생님이 입실하여 교육을 실시하면서 어제 밤 한숨도 잠을 자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오늘 마지막 수업이라 그 동안 정(精)이 들었던 교육생과 헤어짐이라고 한다.
참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찌하던 교육을 실시하기 전 지금 까지 10회 동안 공부하였던 교육생에게 남구청장이 발행한 '수료증(修了證)' 을 수여하는데, 마지막 날 첨석하겠다는 남구청장이 불첨하여 다소 아쉬움이 묻어난다.
< 남구청장이 수여하는 '수료증' >
이어 본격적으로 이론교육을 실시하면서 오늘 이론교육의 제목은 한방에서 많이 사용한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 이라는 명언인데, 내용은 '기(氣)가 통하면 아프지 않고 기(氣)가 통하지 않으면 아름이 온다' 이라는 뜻이다.'
이 명언은 우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허준(許浚) 선생님이 유네스코 세계기록 문화유산에 등제되어 있으면서 국보 제319호 '동의보감(東醫普監)' 에 기술된 내용 중 한구절인데, 이 내용은 불교, 정치 등 어느 곳에서나 인용할 수 있는 명언이다.
불교에서 지혜(智慧)를 통하여 본질을 이해하면 고통이 살아지고 이해하지 못하면 고통이 생긴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이해와 깨달음이 삶 속에서의 고통을 해소하는 열쇠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허준 선생님은 동의보감을 통하여 건강에 좋은 5가지 습관을 남겼는데, 5가지 습관으로 먼저 얼굴을 비비고 만질것, 두번째 귀볼을 만질 것, 세번째 복부 문질러 주기, 네번쨔 눈동자 굴리기,. 다섯번쨰 괄약근 조이기 등 이라고 한다.
교장 선생님은 이중에서 수업을 하기 전 반듯이 얼굴을 비비는 것과 귀볼의 맛사지 및 북부 문질려 주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는데, 교장 선생님은 맨발걷기 교장이기 전에 허준 선생님의 수(首) 제자가 아닌지 모르겠다.
지금 까지 맨발걷기에 따른 영상물을 통하여 사례를 설명하는데, 사례의 예(例)로서 무좀, 고혈압, 뇌경색, 유방암, 말기간암, 스트레스 등의 환자들이 출연하여 맨발걷기를 하면서 좋아졌다는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 '고혈압' 환자의 사례 설명 >
< '뇌경색' 환자의 사례 설명 >
< '유방암' 환자의 사례 설명 >
< '말기간암' 환자의 사례 설명 >
< '스트레스' 에 대한 설명 >
마지막으로 교장 선생님이 현재 근무하고 초등학교에서 맨발걷기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영상물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는데, 내용을 보고 있으니까 절로 고개를 꺼떡하게 만든다.
이렇게 교육의 장(場)을 끝내고 나서 교장 선생님의 주 특기가 되는 '아코디언(Accordion)' 연주를 하기로 하는데, '만남' 등 3곳의 노래를 연주하면서 노래도 함께 부르므로 유종의 미(美)를 장식한다.
< '아코디언' 을 연주하고 있는 교장 >
< '만남' 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교장 >
이어 맨발걷기 체험 시간을 가지는데, 오늘은 지금 까지 걸었던 코스를 탈피하면서 바로 숲속으로 올라가 교육과 체험에 따라 지금 까지 느꼈던 소감을 이여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 숲으로 바로 올라가고 있는 '교육생' >
< 울창한 숲속으로 만들어져 있는 '오솔길' >
< '소감' 을 이야기하고 있는 교육생 >
<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는 '교육생' >
시간 부족으로 전원 소감을 듣지 못하고 대표적으로 몇 사람만 이야기를 하는데, 모두가 너무나 좋은 교육이었고 지속적으로 맨발걷기 운동을 추진하여 100일 후 만남의 시간을 갖자고 한다. - 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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