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화와 산행.

장생포 고래박물관 내 자리하고 있는 '고래생태체험관' 에서 돌고래 쇼를 관람하며.(5)

용암2000 2024. 6. 19. 19:02

2024년 6월 14일.(금요일)

6.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실시하는 돌고래 쇼를 관람하면서.

'951호 울산함' 에서 내려온 일행은 장생포 고래박물관 방향으로 되돌아가면 이내 '고래생태체험관' 건물을 만나는데, 고래생태체험관 입장료는 고래박물관 입장료에 포함이 되므로 입장권 확인으로 입실이 가능하게 한다.

< '고래생태체험관' 의 전경 >

고래생태체험관은 울산 남구 장생포해양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2009년 11월 연면적 550평(1,834㎡)의 3층 건물로 건축하였는데, 고래와 관련되는 전통문화의 보존 및 해양생태문화체험의 기반조성을 위하여 설립하였다.

< 고래생태체험관 건물 측면에 부착되어 있는 '고래' 조형물 >

고래생태체험관 1층에는 안내실을 비롯하여 어류 수족관 및 해저터널이 자리하고 있고, 2층에는 4D 영상관, 고래 수족관, 장생포 역사를 설명하고 있는 부스가 자리하고 있으며 3층에는 야외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1층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안내원이 오후 4시 30분 부터 2층 고래 수족관에서 돌고래 쇼(Show)가 시작한다고 하는데, 돌고래 쇼 부터 먼저 관람하고 나서 다른 전시실을 돌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면서 강력하게 추천한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의 돌고래 쇼는 평일에는 11시, 13시 30분, 16시 30분 등 3차례 공연을 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11시, 16시 30분 등 2차례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일행이 도착한 시간이 거의 오후 4시 30분 경 이라 하겠다

< 1층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엘리베이트' >

그래서 엘리베이트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2층으로 올라가니 바로 돌고래 쇼를 하기 위하여 여자 안내원이 먼저 나와 돌고래 쇼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는데. 이곳 수족관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든 돌고래 수족관이라 한다.

< 2층에 자리하고 있는 '돌고래 수족관' 전경 >

< 돌고래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안내원' >

돌고래 서식지는 북위 60도와 남위 45도 사이의 온대 및 열대 수역의 연안 또는 먼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데, 보통 20마리에서 50마리 까지 무리를 형성하고 다니지만 어느 때에는 500마리 까지 관측이 될 때도 있다고 한다.

이어 남성 및 여성 각 1명의 돌고래 조련사(調練師)가 나와 물에서 유영하고 있는 돌고래를 자기 앞으로 유인하여 먹이를 주면서 돌고래 쇼를 진행시키는데, 조련사의 몸짖 또는 소리 및 손뼉으로 돌고래를 춤추게 만든다.

< 고래를 부르고 있는 남자 '조련사' >

<먹이를 주고 있는 '조련사' >

< 잘하였다고 쓰다듬어 주는 '조련사' >

< 먹이를 주고 있는 여자 '조련사' >

약 10여 분 정도 돌고래 쇼가 이어지는데, 돌고래들이 너무나 높게 물 위로 솟아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물방울이 관람석 까지 날아와 물 세례를 당하는 관람객의 비명 소리가 곳곳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쇼 관람을 끝내고 1층으로 내려가 어류 수족관(魚類 水族館)을 구경하면 수족관 내에는 다양한 바다 물고기를 전시하고 있어 어린이 천국이 되는데, 아름다운 색의 물고기도 많이 보이지만 무리를 형성하면서 유영하는 모습도 이색적이다.

< 1층 '어류 수족관' 의 입구 >

< '어류 수족관' 의 내부 전경 >

< '해양 동물' 에 대한 설명문 >

< 어촌 풍경을 내타내고 있는 '디오라마' >

< '물고기' 들이 노닐고 있는 수족관 >

< 많은 '물고기' 들이 노닐고 있는 모습 >

< '어항' 내에서 자라고 있는 물고기 >

< 어항 내에서 자라고 있는 또 다른 '물고기' >

< '수족관' 을 구경하고 있는 방문객 >

이 밖에도 많은 전시실이 만들어져 있지만 한번에 너무나 많은 것을 구경하므로 약간 짜증이 발생하여 고래생태체험관을 떠나기로 하는데, 체험관 주변으로 많은 고래 조형물들이 만들어져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생태체험관 주변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 >

< 생태체험관 옆에 자리하고 있는 '장생포항' >

금일 울산의 명소를 너무나 강행군으로 구경하여 피로 누적에 따라 대구로 올라가기로 하는데, 대구로 올라가는 여려가지 도로 중 다소 한가롭다고 생각하는 경주로 올라가 그곳에서 부터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로 한다. - 5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