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화와 산행.

울산 고래박물관과 함께 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 호위함 '951호 울산함' 의 구경.(4)

용암2000 2024. 6. 18. 17:30

2024년 6월 14일.(금요일)

5. 951호 울산함 내부를 구경하면서.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탈출한 일행은 고래박물관 주변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을 구경하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고래생태체험관' 및 '951호 울산함' 이 연속적으로 자리하고 있는데, 더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울산함을 먼저 구경하기로 한다.

< 고래생태체험관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951호 울산함' >

고래체험관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면 부두가에 '951호 울산함' 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입구에 울산함 내력을 기술하고 있는데, 울산함은 대한민국 최초의 호위함으로 1975년 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1980년 4월에 진수식을 가졌다.

당시에 대형 함정(艦艇) 설계 경험이 없어 몇번이나 시행 착오 끝에 설계와 건조 모두 우리 기술로 완성 하였는데, 2014년 12월에 퇴역할 때 까지 34년 간 조국 해양 수호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울산함 내에는 대공, 대함, 대잠전 등이 가능한 군함으로써, 자동사격 통제장치를 비롯하여 당시 방위산업 기술이 총 집약을 시켜 해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크게 향상 시켰다.

더불어 울산함 제원(諸元)을 기술하고 있는데, 울산함은 울산에 자리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주)에서 제작을 하면서 전장이 102m에 전폭이 11.5m 및 마스트(Mast) 높이가 23.47m가 된다.

또한 함정의 무게는 1.890 톤(Ton)에 최대 속력이 66Km/h 이며 홀수 높이가 3.42m 이고, 주기관에는 53.840 마력(Hp)의 가스터빈 2기를 포함하여 5.490 마력 디잴엔진 2기를 가지고 있다.

탑재(搭載)하고 있는 무기로는 76mm 함포와 30mm 쌍열포 및 대함 미사일 하푼(Harpoon), 자동사격 통제장치, 경어뢰, 폭뢰. 대공 레이더, PHS-32 소나 등을 보유하고 있다.

퇴역 후 울산 남구는 함정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하여 해군으로 부터 무상 대여를 받았는데, 이곳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전시 및 개방하고 있다.

< '울산함' 재원에 따른 안내문 >

안내문을 정독하고 나서 함정 오른편으로 만들어져 있는 계단을 이용하여 내부로 올라가 보는데, 함정 내부에는 지하에서 부터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각층에서 해군의 함정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 '울산함' 의 내부 전경 >

먼저 함내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에는 의무실(醫務室)로 만들어져 있는데, 의무실에는 인형으로 누워 있는 해군에서 부터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있는 환자를 보여주고 있다.

< 지하 1층 '의무실' 의 전경 >

< 지하 1층 의무실 내 누워 있는 '해군' >

< '의사' 에게 진찰을 받고 있는 모습 >

다시 1층으로 올라오면 1층에는 울산함의 일생이 되는 역사를 기술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30mm 포탄을 장착하는 시스템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내가 한때 30mm 포탄을 개발하기 위하여 독일 까지 가서 연수를 받었던 기억를 회상하게 만든다.

< '1층 내부' 의 전경 >

< '울산함 이야기' 를 기술하고 있는 안내문 >

< '울산함' 의 재원 >

< '30mm' 포탄의 장착 시스템 >

2층으로 올라가면 2층에는 해군들의 일상 생활을 비롯하여 이곳에서도 76mm 함포에 사용하고 있는 포탄의 장전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포탄이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져야 연속적으로 발사가 가능한가를 알게 한다.

< '2층 내부' 의 전경 >

< 2층 '해군의 일상' 을 기술하고 있는 내용 >

< '76mm 포탄' 의 장착 시스템 >

2층에서 밖으로 나가는 출입문이 있어 밖의 선수(船首)로 이동하여 함정을 바라 보는데, 함정에는 76mm 함포를 비롯하여 마스트가 보이고 있고 함정 왼편에는 오전이 올랐던 울산대교 전망대가 아련하게 보이고 있다.

< 선수에서 바라보는 '76mm 함포 및 마스터' >

< 아침에 올랐던 '울산대교 전망대' >

다시 올산함 내로 들어가 3층으로 올라가면 3층에는 함정을 운행하는 각종 전기 및 전자 장치를 비롯하여 울산함의 역대 함장 사진과 함께 근무기간을 기술하고 있는데, 이곳 울산함에는 총 29명의 함장이 근무 하였다고 한다.

< '3층 내부' 의 전경 >

< '방위' 를 측정하는 장치 >

< 각종 '전기 및 전자' 의 장치 >

< 울산함의 '역대 함장' >

울산함의 머리와 심장이 되는 4층 조타실(操舵室)에 도착하면 조타실에도 각종 게이지(Gage) 장치에서 부터 함장과 부함장이 함정을 지휘하는 의자가 놓여 있는데, 한 어린이가 의자에 앉아 함정을 지휘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 4층 '조타실' 내부의 전경 >

4층 조타실에서 선미(船尾)로 나가는 출구문으로 나가면 선미에는 각종 무기 또는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는데, 군사 무기에 대하여 전문 지식 부족으로 단지 구경하면서 선미 왼편에 만들어진 계단을 이용하여 함정에서 내려온다.

< 선미에 배치하고 있는 '무기' >

< '30mm 쌍열포' 의 모습 >

< 대함 미사일 '하푼' >

< 대함용 '미사일' >

< 또 다른 30mm '함포' >

< 76mm의 '함포' >

< 선미에서 바라보는 '장생포항' >

< '선미' 에서 내려오는 계단 >

오늘 나는 나의 평생 처음 대면하는 군함의 모든 것을 구경하여 보았는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정도의 방산무기를 개방하여도 문제가 없다는 것에 대하여 고무적 현실이라 하겠다. - 4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