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나트랑 및 달랏)

테라코타 호텔에서 아침 산책 및 레일 바이크를 타고 '다딴라폭포' 를 구경하면서.(12)

용암2000 2024. 7. 18. 03:56

2024년 7월 1-6일(4박6일)

4, 네째날 : 7월 4일.(목요일)

1) 테라코타 호텔에서 아침 산책.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테라코타 호텔에서 다소 일찍 일어난 우리부부는 아침 산책을 하기 위하여 방을 나서는데, 호텔 뒤편으로 자리하고 있는 숲속에서는 호텔과 더불어 곳곳에 '리조트 달랏' 건물도 함께 하고 있다.

< 꽃과 숲속에 머물고 있는 '테라코타' 호텔 >

< '호텔' 왼편으로 만들어져 있는 숲속 길 >

< 호수가로 만들어져 있는 '산책 길' >

호텔 뒤편으로 달랏에서 제일 큰 '투엔 람(Tuyen Lam)' 호수가 함께 하므로 호텔에서 조금 걸어가면 호수 가장자리에 도착하면서 호수가로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산책길이 시멘트 포장길이지만 나는 습관적으로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 달랏에서 제일 큰 '투엔 람' 호수 >

< 호수가에 만들어져 있는 '포토존' >

너무나 울창한 소나무 숲속으로 걸어가면 숲속 곳곳에 리조트 달랏 건물이 자리하고 있고 호수 건너편에는 구름 속으로 머물고 있는 별장들이 보이고 있는데, 이곳 호수 주변으로 달랏의 중요 관광지가 산재하고 있다고 한다.

<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리조트 달랏' >

< 호수의 '둑' >

< 구름 속에 머물고 있는 '산' >

< 호텔 오른편으로 만들어져 있는 '산책 길' >

호텔을 빙돌아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어 한바퀴를 돌아 보지만 충분한 운동이 되지 않아 두바퀴를 돌고 나서 호텔 주변으로 피고 있는 꽃과 조형물을 구경하여 보는데, 다양한 꽃과 함께 앙증맞은 조형물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 곳곳에 피어있는 '꽃' >

< 숲속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 >

< 앙증맞게 자리하고 있는 '팽귄' >

< 나들이를 가고 있는 '산양과 거북이' >

2) 호텔에서의 아침식사.

어제 저녁 가이드가 호텔에서는 아침식사가 6시 부터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따라 6시 30분 경 식당으로 들어가니 벌써 많은 투숙객들이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는데, 이곳 식당은 나트랑 호텔이 있는 식당보다 다양한 음식이 진열하고 있다.

< 많은 '투숙객' 들이 식사하고 있는 모습 >

< 다양한 '음식' 을 선정하고 있는 투숙객 >

이곳 호텔에서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가벼운 음식이 많아 집사람은 2종류 4통의 요구르트와 함께 식사를 즐기지만 나는 베트남에 왔으면 쌀국수를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쌀국수로 식사를 하는데, 호텔마다 쌀국수 맛이 다른 것 같다.

< 내가 좋아하는 '쌀국수' >

3) 다양한 전설을 가지고 있는 다딴라폭포의 구경.

달랏의 대부분 관광지가 투엔 람 호수 주변에 산재하므로 호텔에서 10여 분 정도 달려 8시 10분 경 '다딴라폭포' 앞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달랏에 여행하고 있는 한국 가이드 생각이 같아서 그런지 벌써 주차장에 만차의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다.

< '다딴라폭포' 앞에 자리하고 있는 주차장 >

주차장에서 부터 계곡 따라 너무나 아래 쪽에 다딴라폭포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래서 폭포 까지 내려가는 방법으로 도보로 내러 갔다가 올라오는 방법과 레일 바이크(일명 : 루지) 탑승 또는 짚 라인(Zip Line)을 타고 내려가는 방법 등 3가지가 있다.

< '다딴라폭포' 로 내려가는 방법의 조감도 >

< '다딴라폭포' 를 나타내고 있는 영문자 >

이렇게 더운 베트남에서 도보로 걷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거의 대부분 관광객은 레일 바이크(Rail Bike)를 이용하는데, 베트남 여성 가이드가 재빠르게 탑승권을 구입하면서 일행은 상부 승차장으로 바로 내려가 탑승객 뒤편에서 줄을 서게 만든다

 

< 탑승권을 구입하고 있는 '매표소' >

< '상부 승차장' 의 건물 >

 

승차장 입구에는 레일 바이크 탑승 요령을 한국어로 지속적으로 방영하고 있는데, 한대의 레일 바이크에서 2명이 탑승하면서 뒤편에 앉은 사람이 양손으로 속도 레버를 잡아 당기면 레일 바이크가 서고 레버를 앞으로 밀면 빠르게 달린다.

< 두명이 탑승할 수 있는 '레일 바이크' >

 

특히 앞에서 가는 레일 바이크와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달라는 영상물을 충분하게 숙지하면서 레일 바이크에 탑승하는데, 레일이 너무나 급커브가 많아서 그런지 내려가는 속도를 충분하게 즐기지도 못하고 엉금엄금 기면서 하부 승차장에 도착한다.

< '하부 승차장' 에 도착하고 있는 일행 >

 

하부 승차장에서 레일 바이크를 벗어나면 이내 눈 앞으로 몇 개의 단계로 흘러 내리고 있는 '다딴라(DATANLA)' 폭포를 만나는데, 전일 많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물이 맑지 못하면서 흙탕물이 쏟아지고 있어 다소 실망을 일어나게 한다.

< '하부 승차장' 주변의 전경 >

< 거대한 킹콩과 함께 하고 있는 '다딴라폭포' >

< '다딴라폭포' 를 배경으로 >

< '폭포수' 가 흘려 내려가는 계곡 >

베트남에도 어느 곳에서나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이곳 다딴라폭포에도 용맹한 '끌랑' 이라는 총각과 주변의 부족 '흐비앙' 이라는 처녀가 이곳 다딴라에서 만났는데, 끌랑은 두마리 호랑이, 일곱마리 늑대, 두마리 여우, 두마리 뱀과 싸웠 이겠다고 한다..

다른 전설에서 다딴라에는 잎사귀로 덮인 맑은 물 때문에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했던 폭포가 되었는데, 소수민들이 '잎사귀 밑에 물이 있다' 라는 것도 모르고 폭포를 발견하였을 때 '물이 있는 앞사귀 아래' 이라는 뜻으로 '다딴라' 이라고 하였다.

< 두갈래로 나누어지고 있는 '폭포수' >

그래서 폭포 주변에는 많은 포토존과 함께 동물의 조형물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특히 폭포의 상부 윈편 거대한 '킹공'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으면서 킹콩의 손아귀 속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가 기념사진을 남긴다.

< 폭포 주변에 만들어져 있는 전설의 '인물' 조형물 >

< '킹콩' 순아귀로 들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 >

< '하트' 를 배경으로 >

< '반달' 을 배경으로 >

약간의 여가 시간을 가진 일행은 다시 레일 바이크를 이용하여 상부 승차장으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레일은 짧은 거리가 되도록 급커브가 없으면서 거의 직선으로 올라가므로 몸이 완전히 누워서 올라가는 기분이 일어나게 만든다.

이래서 노령이 되면 해외여행을 하지 말고 집구석에 앉아 북망강산 가는 것이나 연구하는 것이 원칙인데, 일행이 레일 바이크를 도전하면서 젊음이들은 좋은 여행이였다고 자랑하지만 나는 공포의 여정(旅程)이라 하겠다. - 네째날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