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8일.(금요일)
*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참관하면서.
대구시립교향악단(약칭 : 대구시향)에서는 창단 60주년을 맞이 하여 11월 7일 및 8일 등 2일 동안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고 하는데, 우리부부는 마지막 날이 되는 8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하는 티켓을 예매한다.
< '대구시립교향악단' 60주년을 알리는 현수막 >
주어진 시간 30분 전 대구역 앞에 자리하고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 홀(Grand Hall)로 찾아가는데, 대구에서 음악을 좀 한다는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 다 모인 것 같이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 홀' 로 들어가는 출입문 >
사전 예매한 좌석 티켓을 수령하면서 팜플릿 한장을 취하는데, 7일에는 '대구시향 60년사' 발간사와 함께 기념음악회를 열고 8일에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WOF)의 일환으로 제5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두번의 공연에서 공통 프로그램은 '아람 하차투리안' 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및 교향곡 1번' 을 연주하는데, '바이올린의 불꽃놀이' 이라고 하는 협주곡 연주자는 카자흐스탄의 국민 바이올리스트 '아이만 무싸하자예바' 가 협연을 한다.
< '대구시향' 창단 60주년 기념 연주회를 알리는 팜플릿 >
공연장으로 들어가면 대구시립교향악단 70여 명의 단원들이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데, 대구시향은 1964년에 창단하여 60년 동안 다양한 연주회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클래식 음악(Classical Music)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대구콘서트하우스' 내부의 전경 >
금일 연주를 담당하는 상임지휘자 '박진현' 은 현재 동서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데, 그는 대구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및 맨하탄 음악대학원(MM), 부르클린 음악원(PGD), 하트퍼트대학교 음악대학원 등에서 졸업하였다.
< 연주에 열중하고 있는 '단원' >
< 연주를 끝내고 인사를 하고 있는 '단원' >
< 악단을 지휘하고 있는 '박진현' 상임지휘자 >
< '연주회' 를 끝내면서 >
<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는 '상임지휘자' >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약 2시간 동안 연주를 끝내고 나서 마지막 앵콜 송(Encore Song)으로 대구의 상징이 되면서 패티김이 노래한 '능금꽃 피는 고향(별칭 : 대구찬가)' 노래로 대미(大尾)를 장식한다. - 끝 -
- 능금꽃 피는 고향 -
능금꽃 향기로운 내 고향 땅은~
팔공산 바라보는 해뜨는 거리~
그대와 나 여기서 꿈을 꾸었네~
아름답고 정다운 꿈을 꾸었네~
둘이서~ 걸어가는~ 희망~의 거~리~
능금꽃~ 피고지는~ 사랑~의 거~리~
대구는 내 고향~~
정다운 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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