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여행 및 산행.

다시 찾아보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자리하고 있는 신안 '튤립공원' 의 관람.(1)

용암2000 2025. 5. 6. 22:13

2025년 5월 4-5일.(1박2일)

1. 첫째날 : 5월 4일.(일요일)

* 여행의 개요.

우리부부는 작년 가을 백두산으로 함께 여행을 하였던 한 고등학교 동문부부 및 고등학교 동문부부의 지인으로 잘 알고 있는 어느 교회의 장로부부 등 3쌍(6명)이 또 다시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여행 장소는 내가 대학교 동문 3명과 함께 2021년 4월 13일에 부터 15일 까지 2박3일 동안 전남 신안군에 있는 1004의 섬울 탐방하였는데, 그때 방문하였던 곳으로 다시 찾아가기로 한다.

그때 방문하였던 곳 중 신안군 증도면 내에 있는 대기점도에서 부터 딴섬 까지 조성되어 있는 '12사도의 길' 을 탐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는데, 바다의 몰때로 인하여 일정을 5월 4일 부터 5일 까지 1박2일로 결정한다.

최소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즐기기 위하여 다소 무리하게 여행 계획을 수립하였는데, 하룻밤 숙박을 위하여 증도면 내 숙박시실을 점검하였지만 6일간 년휴(年休)로 인하여 예약에 다소 어려움을 꺽는다.

여행시간은 첫날이 일요일이라 오전 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예배를 올리고 나서 오후 12시 30분 경 출발하기로 하는데, 나는 알찬 여행을 하기 위하여 최대한으로 경험을 살려 다양한 스케쥴(Schedule)을 민들어 본다.

1) 다시 찾아보는 신안 튤립공원을 관람하면서.

교회 앞에서 만난 일행은 2대의 승용차를 이용하여 전남 신안군에서 숙소로 선정한 증도면 옆에 있는 임자도 내 신안 '튤립공원' 을 첫번째 여행지로 선정하는데, 문제는 년휴로 인하여 고속도로가 무척이나 혼잡하다.

다소의 지연으로 인하여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서 오후 6시 경 임자도 툴립공원 입구애 자리하고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이곳 신안 튤립공원은 대광해수욕장과 함께 하고 있다.

< 신안 '튤립공원' 을 알리고 있는 입석 >

 

< 담장으로 구획하고 있는 '튤립공원' >​

 

나는 대구애 있는 모 산약회에서 2014년 4월 29일 임자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 되는 해발 320m '대둔산' 에서 '불갑산' 까지 약 6시간 정도 종주 산행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제5회 튤립꽃 축제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이어 대학교 동문들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성을 부리던 2021년 4월 11일 이곳 신안 툴립공원을 방문하였는데, 그때 지방자치단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하였던 시기이었다.

하지만 올해 신안군에서 튤립꽃 축제를 4월 11일 부터 20일 까지 10일 동안 성대하게 개최하고 이어 21일 부터 27일 까지 1주일 동안 공원을 개방하여 관광객에게 관람을 허용하였는데, 오늘은 그 기간도 훨씬 지나간 날짜이다.

< '툴립축제' 를 알리고 있는 아취문 >

그래서 나는 거의 기대를 하지 않고 일행을 공원 정문으로 인도하는데, 방문하는 시간도 공무원이 퇴근하는 6시 이후에 도착하므로 정문이 굳게 잠겨져 있어 크게 실망을 가지면서 풍차 전망대로 안내를 한다.

< 한쪽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풍차 전망대' >

< 풍차 전망대 앞에 피어있는 '꽃' >

풍차 전망대로 올라가 튤립공원을 내려다 보는데, 나는 공원을 2번이나 방문한 경험에 따라 튤립공원 내부의 코스를 어느 정도 알고 있어 일행을 풍차 전망대를 통하여 공원 내부로 안내하여 본다.

< 풍차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튤립공원' >

< '튤립꽃' 이 거의 없는 정원 >

< 많이 시들고 있는 '튤립꽃' >

< 공원 내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 >

 

< 공원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조형물' >​

 

튤립꽃이 많이 시들고 있어 좋은 구경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꽃들이 마지막 힘을 내면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래서 몇 곳으로 이동하여 튤립꽃을 즐기면서 기념사진으로 남겨본다.

 

< '메인 정원' 의 전경 >

< 확대하여 보는 '튤립꽃 메인 정원' >

 

<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튤립꽃' >​

 

< 꽃을 일부 제거시키고 있는 '튤립정원' >

<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장로부부' >

< 꽃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동문부부' >

< 꽃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장로부부' >

< '우리부부' 도 한컷 >

< 튤립꽃을 즐기고 있는 '부인' 들 >

신안 튤립공원은 약 500여 만 송이 튤립꽃이 피는데, 튤립꽃은 백합과 추식구근 식물로써 꽃말은 '영원한 사랑' 이라고 하면서 한국에서는 약 200여 종류의 꽃이 있으며 이곳 신안 축제장에서는 80여 종류의 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튤립꽃에서는 매우 애달푼 전설(傳說)이 내려오고 있는데, 어느 작은 나라에 어여뿐 공주 한명이 살았으며 그 공주는 3명의 사람으로 부터 청혼(請婚)을 받았다고 한다.

첫번째 청혼자는 왕자이고 둘째는 용감한 기사이며 마지막은 돈 많은 상인의 아들이었는데, 왕자는 왕관을 보냈고 용감한 기사는 칼을 보냈으며 부자 아들은 황금을 보내므로 공주는 3가지 모두 너무나 훌륭하여 선택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들은 아름다운 공주의 대답을 기다리다가 지쳐버려 공주에서 부터 떠나가므로 인하여, 애를 태우던 공주는 그만 병이 들어서 죽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꽃의 여신 '플로라(Flora)' 는 공주를 왕관 같은 꽃송이와 칼과 같은 잎 및 황금빛의 뿌리를 가진 아름다운 튤립꽃으로 다시 탄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 튤립꽃을 완전하게 제거시키고 있는 '정원' 풍경 >

대충 튤립꽃을 즐기다가 툴립공원 옆에 자리하고 있는 대광해수욕장으로 들어가 보는데, 대광해수욕장은 임자면 광산리 및 대기리의 첫자를 따서 이름이 지어진 해수욕장이라 한다.

< 거대한 길이를 가지고 있는 '대광해수욕장' >

우리나라 해수욕장에서 백사장 길이가 12Km로써 제일 길고 또한 폭이 300m로써 제일 넓으면서 은백 모래사장으로 제일 깨끗한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넘어가는 태양이 바다로 곧 떨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다.

< 대광해수욕장 위로 떨어지고 있는 '태양' >

나는 2021년 4월 11일 인접하게 있는 증도면에서 신안 해저유물을 발굴한 장소에서 해넘이를 구경하였는데, 그때 해넘이를 생각하면서 신속하게 증도면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