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4-5일.(1박2일)
1. 첫째날 : 5월 4일.(일요일)
* 신안군 증도면의 개요.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애는 '증도(曾島)' 이라는 본섬을 포함하여 화도, 병풍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등 6개 유인도 및 108개 무인도 등 총 114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증도의 총 면적이 28.2Km2이면서 해안선 길이는 43.9Km에 18개 마을에 약 2.100여 명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섬인데, 예로 부터 물이 귀한 섬이라 하여 '시리섬' 이라고 불려졌다.
그러다가 전(前) 증도 및 후(後) 증도 사이의 갯벌을 개발하여 염전으로 만들므로 인하여, 자연적으로 하나의 섬으로 합쳐져 '증도'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1976년 도덕도 인근에 있는 '만들' 앞 바다에서 세계가 깜짝 놀라게 하는 송(宋) 및 원(元) 나라의 해저 유물 약 23.000여 점이 발견되었는데, 그로 인하여 보물섬으로 더욱더 유명하게 되었다.

<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로 슬로우 시티(Slow city)로 지정이 된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증도를 방문하면,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고 있는 천일염 생산지 '태평염전' 이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이 밖에 갯벌도립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는데, 나는 2013년 5월 18일 집사람와 작은아들 및 2021년 4월 11일 대학교 동문과 함께 2번이나 탐방한 섬이다.
2)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에서 바라보는 해넘이의 구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자리하고 있는 튤립공원에서 출발한 일행은 임자도에서 인접하게 자리하고 있는 증도로 넘어가는데, 승용차는 임자도에서 한 30분 정도 달려가면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에 도착한다.
나는 2021년 4월 11일 신안군을 탐방 때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에서 해넘이를 구경한 곳이라 다소 익숙한 곳이 되는데, 그래서 바로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시키고 나서 해안가에 설치하고 있는 전망대를 찾아간다.
인터넷을 통하여 금일 해넘이 시간이 오후 7시 20분 경 이라는 것을 알고 동산 정점에 설치되어 있는 기념비를 지나 전망대로 들어가는데, 전망대에서는 다소 많은 사람들이 해넘이를 구경하기 위하여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 '해저유물 매장해역' 의 발굴을 기념하는 비 >

< '해넘이' 가 시작되고 있는 태양 >

< 전망대에서 해넘이를 구경하고 있는 '방문객' >
전망대 앞에는 송(宋) 및 원(元) 나라 때 교역하다가 침물한 해저 유물을 발견하였다는 지점에 떠 있는 부표와 함께 그 바다 뒤편으로 거대한 임자도의 명품 대둔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머물고 있다.

< 해저유물 매장해역을 나타내고 있는 '부표' >

< '부표' 위치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이곳 전망대에서 눈을 조금 왼편으로 돌리면 바다 속으로 소단도, 대단도, 내갈도, 외갈도 등 여러 개의 섬들이 연이어 돌출하고 있는데, 제일 앞에 있는 소단도에는 배 모양의 카페 건물이 아름다움을 뿜내고 있다.

< 전망대 왼편으로 돌출하고 있는 '섬' >

< 소단도 정점에 자리하고 있는 배 모양의 '카페' >
다소의 기다림을 가지고 있으니까 태양이 바다로 접근하면서 하늘과 바다가 붉은색으로 채색을 하기 시작하는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다가 서서히 태양이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태양' >

<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는 '태양' >

< 바다 속으로 숨고 있는 '태양' >

< 완전하게 숨어 버린 '태양' >
3) 짱뚱어 다리를 건너면서.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에서 엘도라도 리조트 앞에 숙소로 예약한 '사계절 펜션' 으로 이동하는 길의 중간지점에 '솔무등 공원' 이 자리하고 있는데, 솔무등 공원 앞에 짱뚱어 다리가 만들어져 있다.

< '짱뚱어 다리' 를 나타내고 있는 입간판 >
다리 입구에 짱뚱어를 나타내고 있는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그 뒤편으로 넓은 갯벌 위로 길이 470m '짱뚱어 다리' 가 만들어져 있는데, 다리는 물의 량(量)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 다리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짱뚱어' 조형물 >

< '짱뚱어 다리' 의 전경 >
현재는 썰믈 시간이라서 그런지 물이 빠지면서 광활한 갯벌이 노출되고 있는데, 이곳 갯벌에서는 많은 짱똥어가 서식하고 있지만 어둠이 내리고 있어 짱뚱어를 불 수 없이 아쉬움이 묻어난다.

< 썰물로 인하여 들어난 '갯벌' >
4) 사계절 펜션에서 숙박.
짱뚱어 다리에서 남쪽 방향으로 한 10여 분 정도 달려가면 엘도라도 리조트로 들어가는 입구를 만나는데, 리조트 입구에서 다시 한 100m 정도 더 내부로 들어가면 '사계절 펜션' 이 자리하고 있다.

< '사계절 펜션' 을 나타내고 있는 안내판 >
일행은 이번 증도 여행애서 하루밤을 유숙하기 위하여 처음 엘드라도 리조트를 예약할려고 하였는데, 만실(萬室)로 인하여 매우 저렴한 사계절 펜션 2개의 방을 예약하기로 하였다.

< '사계절 펜션' 의 전경 >

< 일행이 머물었던 2개의 '방' >
5) 짱뚱이네 식당에서 저녁식사.
일행은 저녁식사를 위하여 펜션 주인장에게 식당 추천을 요구하니까 펜션과 같은 동네에 자리하고 있는 '짱뚱이네' 식당으로 안내하는데, 이 식당에서는 '짱뚱어 탕' 을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식당이다.

< '짱뚱이네 식당' 을 알리고 있는 입간판 >

< 아침 산책길에서 다시 찾은 '짱뚱이네 식당' >
다소 초라한 시골의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라 약간의 실망을 가지면서 홀(Hall)로 들어가 보는데, 밖에서 보는 식당과 다르게 내부에는 KBS '6시 내고향' 에서 방영이 되었다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 KBS '6시 내고향' 의 방영을 알리고 있는 현수막 >

< 짱뚱이네 식당의 '차림표' >
식당에는 한 아주머니 한분과 부엌 일을 도우기 위하여 잠깐 친정에 왔다는 딸이 요리를 하는데, 나는 몇 번이나 먹어본 짱뚱어 탕의 음식이지만 일행들은 새롭게 대면하는 음식이라 별식이 된다고 한다.

< 일행이 먹어보는 '짱뚱이 탕' >
6) 엘도라도 리조트의 방문.
식당에서 내일 아침식사 가능 여부를 확인하니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펜션 인접하게 자리하고 있는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CU' 에서 간편식 식재료(食材料)를 구입하기로 한다.

< '엘도라도 리조트' 를 나타내고 있는 전광판 >

< '엘도라도 리조트' 의 조형물 >

< 불을 밝히고 있는 '리조트' 건물 >

< '엘도라도 리조트' 의 조감도 >
나는 2011년 4월 11일 대학교 동문들과 함께 이곳 신안군을 탐방할 때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하루밤 유숙(留宿)을 하였는데 그때 엘도라도 내부 시설을 구경하는 과정에서 CU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

< 관리동 내에 자리하고 있는 'CU' >

< 'CU' 매장에서 진열하고 있는 식재료 >
그래서 바로 엘도라도 리조트로 올라가 약간의 산책을 즐기다가 리조트 입구 관리동에 자리하고 있는 CU로 들어가 식재료를 구입하는데, CU에서는 리조트에서 머물고 있는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 2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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